2024.06.21 (금)

  • 흐림동두천 25.8℃
  • 구름많음강릉 24.8℃
  • 구름많음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27.4℃
  • 구름많음대구 26.9℃
  • 구름많음울산 22.5℃
  • 구름많음광주 25.5℃
  • 구름많음부산 22.8℃
  • 구름많음고창 25.5℃
  • 구름많음제주 25.3℃
  • 흐림강화 22.5℃
  • 구름많음보은 24.7℃
  • 구름많음금산 27.2℃
  • 흐림강진군 24.0℃
  • 구름많음경주시 23.8℃
  • 구름많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사회

정유라 "내가 미혼 박근혜 딸? 이런 모욕 한 건도 안 넘어간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신의 관계를 둘러싼 허위 소문에 대해 “한 것도 그냥 안 넘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씨는 12일 페이스북에 ‘정유라가 박 전 대통령 딸로 의심된다’는 주장을 담은 온라인 글을 캡처해 공유하면서 “박 전 대통령님을 모욕한 이 건은 절대 한 건도 그냥 안 넘어갈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혼의 대통령님께서 이런 수모를 당하시는데 여성 인권 챙기시던 분들 뭐하셨느냐”고 반문했다.

 

정씨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다 좋지만, 자유엔 책임도 따른다는 것 아시죠”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정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방송인 김어준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4일 고소했다. 이어 복역 중인 최서원씨도 당시 특별검사의 허위 브리핑으로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정씨는 이와 관련한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또 의도가 궁금한거냐. 말해주겠다”며 "두 번 다시 허위 사실로 인생 개판 되는 사람 없게 하기. 그게 의도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나간 일은 덮으라고 하는 지인들 전부 손절할 정도로 전 악플, 허위사실유포자들 소송에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정치

더보기
'尹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 대가로 억대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구속됐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김씨는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두 차례 구속됐다 지난해 9월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났는데 또다시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배임증재·수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받는 김씨와 신 전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김씨와 신 전 위원장 모두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한 허위 보도 대가로 1억6천500만원을 주고받으면서 이를 책값으로 위장하고, 허위 인터뷰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정보통신망법 위반, 배임수재·증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을 받는다. 신 전 위원장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에 대한 별도의 공갈 혐의도 적용됐다. 자신에게 산 책을 무단으로 다른 사람에게 넘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5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다.


국제

더보기
푸틴 떠나자마자…中, 남중국해 베트남 인근 해역서 군사훈련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중국군이 21일 베트남에서 가까운 남중국해 해역에서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국해사국에 따르면 베이하이해사국은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26일 오후 7시까지 중국 베이부만 해역에서 군사훈련이 진행된다면서, 훈련 기간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언급했다. 당국은 훈련 목적과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사국이 발표한 훈련 해역은 광둥성 잔장시와 하이난성 사이 해역으로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베이부만(베트남명 통킹만)에 속해 있다. 중국이 베이부만에서 군사훈련에 나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0개월여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은 시기적으로 볼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이 마무리된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 등 지도부와 회담하고 국방 안보 협력 강화를 포함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와 베트남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베트남 목소리가 커질 것에 대비해 중국이 견제구를 던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