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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 6.1선거] 오세혁 경산시장 후보 윤두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출정식

수많은 지지자 몰린 가운데 퍼포먼스로 출정식 알려
시민 무시하는 국회의원 심판 ‘당 보다 인물’ 선택해 달라 지지 호소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오세혁 무소속 시민후보와 지지자들이 윤두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오세혁 후보와 지지자들은 출정식에서 ‘짓밟힌 시민의 자존심’이라는 플래카드를 찢는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의 공천 파행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앞서 오세혁 후보는 출정 연설을 통해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함량 미달 시장 후보를 단수 추천한 국회의원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는 빨간색만 보고 찍어 주던 우리 시민들의 신뢰를 이용한 것’ 이라며 ‘이젠 당이 아니라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때 경쟁자였던 시민협의체 정재학 위원은 지지연설에 나서 “지역정치권을 파탄으로 치닫게 한 지역 국회의원을 심판케 하여야 하고 그 방법은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황상조 위원도 지역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손으로 오만한 국회의원을 심판해야 한다며 꼭 오세혁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청중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출정식에 함께 자리한 지지자들은 저마다 ‘윤두현 OUT' '윤두현은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오 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 함성과 호응으로 승리를 기원했다.

 

오세혁 경산 시장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의 공천 파행에 불복하는 9인의 시장 후보가 구성한 시민협의체와 시민선거인단에 의해 무소속 단일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후보 유일의 대항마로서 현재 지지선언이 이어지는 등 연일 파죽지세를 올리고 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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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위협 증대,·범죄 흉포화…정부세종청사 테러대응책 마련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무인기 침범, 오물풍선 등 북한의 위협이 증대하는 가운데 정부가 세종청사의 대테러 활동을 강화하고자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가 세종청사를 둘러싼 잠재적 테러 위협 등을 종합 분석해 대응책을 강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달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정부세종청사 테러 환경 분석 및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청사관리본부는 제안요청서에서 "정부세종청사는 '통합방위법', '보안업무규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지정돼 있으나, 다른 국가중요시설과 달리 인구 유동성이 높은 세종 도심지에 위치해 폭탄 테러 등 각종 유형의 테러 공격 취약성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무인기 침범, 다발적 흉기 난동 등 테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에 담길 과업으로는 국내외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대응체계 분석과 세종청사의 건축 구조적, 입지적 특성에 따른 테러 취약요소 발굴, 테러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장·단기적 대책 등이 제시됐다.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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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에 "구청은 그동안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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