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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소속사 대표 “임재범, 20kg↓ 해골일 때 만나…많이 걱정했다”

 

주)우리신문 김정애 기자 | 임재범의 소속사 대표가 과거 임재범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경호 블루씨드컴퍼니 대표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 정규 7집 발매 기념 ‘SEVEN,(세븐 콤마)’ 미디어 청음회에 앞서 임재범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소회를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초 임재범 씨를 처음 만났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처음 봤는데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며 “지금은 정상적인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때는 15~20kg 정도 빠졌고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왔다. 얼굴이 해골 비슷한 상태라 나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많이 놀랐고 걱정도 많이 됐다”며 “앨범을 처음 준비할 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7년 동안 음악도 안 듣고 TV도 안 보고 소통 없이 지냈다. 감성적으로 끌어내기까지 많은 고민과 상황이 있었다. 노래가 잘 안 나오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임재범 씨는 팬들이 아니면 이 자리에 설 수도 없었을 것이고 앨범도 못 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다려주시고 격려해주신 팬들 덕분에 이런 결심을 하지 않으셨나 싶다. 고민도 많으셨다”고 전했다.

7년 만에 정규 7집을 선보이는 임재범은 중의적 의미의 'SEVEN'과 이제 쉼을 멈추고 비로소 숨을 쉬며 전진하겠다는 ',(콤마)' 즉, 숨표가 더해진 앨범 'SEVEN,(세븐 콤마)'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세월만큼 깊어진 임재범의 감성을 여러 각도의 이야기로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프롤로그곡으로 선보이는 '위로'는 소울과 록을 결합한 발라드 장르로, 수많은 이유로 불 꺼진 방에서 혼자 힘듦을 참아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가만히 곁에 서 있어 주고 싶다는 소박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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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말 우키시마호 유족 설명회…명부 내용·향후 계획 공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최근 일본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받은 정부가 이달 말 유족에게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4일 우키시마호 유족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오는 26일 우키시마호 유족설명회를 개최한다며 관련 단체 대표들에게 참석 수요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외교부가 일본이 보유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자료 70여건 중 일부인 19건을 전달받은 뒤 처음으로 유족에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의 내용 분석과 입수 경위,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족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유족 참석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 모처에 마련된 설명회 장소는 약 100석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향을 밝힌 한 유족은 "가서 뒤늦게 명부를 준 일본으로부터 정부가 해명이나 사죄를 받았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으로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승선자 명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가 지난 5월 일본 언론인의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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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일확천금' 일백육십만구천원, 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아가겠습니다." 지난달 말 강민수 국세청장 앞으로 한 통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 근로장려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했는데 국세청의 '자동신청' 제도 덕분에 예상치 못한 장려금을 받게 된 A씨의 사연이었다. 복지관에서 받는 급여 30만원으로 아내와 하루하루를 견딘 A씨는 근로장려금을 '일확천금'이라고 부르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A씨는 편지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국세청에서 신청했더군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 살기 좋습니다"라고 썼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자는 지난 9월(반기신청 기준) 45만명으로 1년 전(11만명)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은 대상자가 1회만 동의하면 다음 연도부터 별도 절차 없이 신청이 완료되는 제도로 60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 등을 이유로 미처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자동신청 동의자 74만8천명(정기·반기신청) 중 65세 이상은 68만5천명, 중증장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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