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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기자의 맛집멋집

[특별기획 상이군경에게 듣는다] 경북 경산시지회 사무국장 김 현수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라사랑 호국의 도시로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경산시장님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중앙본회는 서울에 상주하며  그 아래 16개의 광역시`도지부가 있으며 회원 수는 약 12만 명 정도 됩니다.

우리 경상북도지부의 회원은 8천 명 정도이며 산하 23개의 시`군 지회가 있으고 그 중 경산시상이군경의 회원은 약 700여 명 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북지부 경산시지회를 먼저 소개 해 드리자면 경산상이군경회원 전원이 서로 상부상조하여 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조국 통일 성업 달성과 세계평화에 이바지 한다는 설립 목적에 맞게 여러 사업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산시지회는 매년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위안행사를 비롯 보훈병원 및 위탁병원 입원환자 격려 위문, 회원들 전적지 순례및 산업시찰, 불우회원 생활 실태 파악으로 돌봄 대책 수립, 범국민운동인 생활 개혁운동 추진, 태풍 폭설 화재 등 재해회원 위문과 격려금지급, 구미 상이군경복지회관 복지시설 이용, 국가유공자 명예 선양운동 및 복리 증진 사업, 기역의 각종 봉사활동 특히 경산 남천 둔치 정화 운동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며 드는 생각

월남전에 참전하여 그로 인해 신체에 상이(다칠  상傷 상처 이痍)를 입었으나 가정을 꾸리고 자식의  교육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쳤습니다. 또한 한 단체 에 몸담아  회원들의 명예선양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였고 불우회원 돌봄봉사활동 및 지회의 사무를 관장하며 회원들의 일에 항상 앞장서서 일 한것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 가기도 합니다. 

비록 몸은 좀 불편해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어떻게 고난이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국가상이유공자`라는 명예가 지금까지 살아 올 수 있는 하나의 큰 위안이었고 그 명예 자체가 앞으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는 원동력인것 같습니다.

 

지회의 사무장으로서 지내온 역사와 또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서 고난과 영광의 길을 당당히 걸어 온, 우리 모두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 될 국가상이유공자 한분 한분께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가상이유공자로서 바라는 점

회원 대부분이 고령인점을 고려하여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는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혜택으로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이 유지, 보장되도록 보훈 정책등을 수립하여 지원 해야 하나, 오히려 정부가 내놓는 복지정책들을 비교 했을때 일반 장애인들 보다 못한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평가로 국가상이유공자의 명예에 크나큰 손상을 입히고 있으며 하루빨리 국가는 국가상이유공자의 명예에 걸맞는 보상을 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한 국가상이유공자가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상이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숭고한 정신을 항구적으로 계승 하는 길이며 국가가 책임 지는 보훈 정책이라 생각 합니다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주권을 빼앗겼던 일제시대, 6.25전쟁과 월남 파병의 참화를 직접 격어보지 못한 전 후 세대들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못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날 국가가 발전하여 생활이 풍요로와지고 민주주의가 정착 되면서 나라보다는 개인의 이기주의와 영화로운 삶에 더욱중요시 되고 있는데 그 원인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동서고금의 많은 전쟁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한 나라의 문명은 물질문명의 발전보다 그 나라의 국민의 정신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될것이며 아무리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다 하여도 국민의 정신적 안보태세가 허물어지면 국가안보는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국민 보훈의식 조사를 보면 국가위기 시 국가수호에 참여하겠다는 계층이 학생층과 고학력층이 타 계층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난 것을 보면 젊은 세대의 호국보훈의식이 점차 희박해지는것으로 나타나 안타깝습니다.

노병으로서 마지막을 꼭 하고 싶은 말은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있다는 것을 우리 젊은이들은 꼭 명심하여 다시금 6.25전쟁과 같은 가슴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말며 지금까지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피와 눈물을 기억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울러 어떠한 외세에도 굴하지 않는 부강한 나라를 후세들에게 물려 주었으면 합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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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위협 증대,·범죄 흉포화…정부세종청사 테러대응책 마련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무인기 침범, 오물풍선 등 북한의 위협이 증대하는 가운데 정부가 세종청사의 대테러 활동을 강화하고자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가 세종청사를 둘러싼 잠재적 테러 위협 등을 종합 분석해 대응책을 강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달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정부세종청사 테러 환경 분석 및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청사관리본부는 제안요청서에서 "정부세종청사는 '통합방위법', '보안업무규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지정돼 있으나, 다른 국가중요시설과 달리 인구 유동성이 높은 세종 도심지에 위치해 폭탄 테러 등 각종 유형의 테러 공격 취약성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무인기 침범, 다발적 흉기 난동 등 테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에 담길 과업으로는 국내외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대응체계 분석과 세종청사의 건축 구조적, 입지적 특성에 따른 테러 취약요소 발굴, 테러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장·단기적 대책 등이 제시됐다.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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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에 "구청은 그동안 뭐했나"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설치 4년 만에 철거 위기를 맞은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소녀상이 설치된 베를린 미테구의 진보 정당은 행정당국이 여러 차례 존치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비문의 문구가 문제라는 구청의 주장이 핑계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미테구 좌파당은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이미 충분히 논의했고 소녀상의 앞날에 대한 제안을 들었다. 그러나 구청은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미테구 의회는 2020년 9월 소녀상이 설치된 이후 영구 존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여러 차례 채택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6월 결의안에는 구청이 공공부지 특별 사용 허가를 영구적으로 연장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전시 성폭력 기념관 건립에 평화의 소녀상을 포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돼 있다. 미테구 의회는 전날 저녁 정기회의에 추가 결의안을 상정했으나 표결을 거쳐 문화분과에서 더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의회에는 슈테파니 렘링거 구청장과 당국자가 출석해 '용인'(Duldung) 기간이 만료되는 9월28일 이후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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