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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압록강대교 북한 쪽 도로서 대규모 공사…개통 여부 주목"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수년째 개통이 미뤄져 온 중국과 북한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북한 쪽 도로에서 공사가 시작돼 개통을 앞둔 움직임인지 주목된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0일 보도했다.

VOA는 전날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쪽 다리 끝과 연결된 약 4.5km 도로에 황색 덮개가 씌워진 것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VOA는 "9월 초부터 씌워지기 시작한 덮개는 면적이 점차 늘어나 현재에 이르렀다"면서 "도로 대부분을 덮고 있어 전 구간에 걸쳐 공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 도로는 다리가 끝나는 지점과 신의주의 '국도 제1호선'을 연결한다. 2019년 10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2020년 1월 도로의 형태를 갖췄다.

VOA는 "북한은 몇 차례 도로 포장 공사를 했으며, 실제로 포장이 끝난 듯 도로 전 구간이 회색으로 변한 모습이 위성에 포착되기도 했으나 일반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차선이 그려지지 않아 실제 차량 통행 기능을 하기까진 추가 작업이 필요해 보였다"며 "이번에 현장에서 대대적인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마침내 신압록강대교의 개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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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당, 모든 제안 요지부동 거부…오만한 말장난만"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0일 자신이 제안한 원(院) 구성 타협안에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1년간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중단'을 조건으로 내건 데 대해 "오만한 말장난"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여당 의원들까지 이재명 대표의 방탄 부대로 '명심 독주'의 길에 줄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부정하기 전에 스스로 무책임한 협상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며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하지 않았다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은 행사될 일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헌법 제53조에 명시된 재의요구권을 부정하는 것을 보면, 그동안 매번 외치던 '법대로'는 민주당 표현을 빌리자면 '아버지 명심대로'였던 것이 분명해진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강민구 최고위원이 전날 최고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한 말에 빗댄 것이다. 추 원내대표는 "유감스럽게도 민주당은 단 한 번도 협상안을 제시한 바 없고, 국회의장도 중재안을 낸 바 없다"며 "오직 국민의힘만 소수당임에도 여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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