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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생활] 'SPC 불매운동' 여파…멤버십 해피포인트 이용자 15% 감소

SPC 계열사 사망사고 이후 불매운동 고조
멤버십 '해피포인트' 앱 사용자, 일주일 만에 15% 감소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SPC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해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SPC의 멤버십 '해피포인트' 앱 사용자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 해피포인트 앱 사용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내에서 합산한 해피포인트 앱 일간 활성 이용자는 사고 당시인 지난 15일엔 약 62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지난 16일에는 약 8%에 해당하는 5만명이 줄었다.
 
SPC 측이 사망사고 이후에도 미흡한 대응으로 논란이 커지면서 계열사에 대한 온라인 불매운동 기류가 고조됐다. 온라인 불매운동이 본격 번지기 시작한 이후 지난 18일에는 약 54만명에 이어 22일에는 약 53만명으로 이용자가 급격히 줄었다.
 
사고 발생 이전 이용자 수와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약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최근 1년 동안 기록 중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낮았다. 해피포인트 앱은 SPC의 정보통신기술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15일 SPL이 운영하는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를 만들기 위해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사고로 인해 숨졌다.
 
경찰은 지난 20일 SPL 본사와 제빵공장 등을 대상으로 합동 압수수색을 진행, 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강동석 SPL 대표를 입건했다. 경찰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공장 관계자 1명을 입건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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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부사령관 "9·19합의 파기이후 긴장 높아져…대화에 중점"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전협정을 유지·관리하는 유엔군사령부의 데릭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이후 한반도에서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군사합의 파기 이후 각종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고, 군사정찰위성과 미사일 발사, 쓰레기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 등 도발을 이어왔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하고, 북한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응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고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군사합의 파기 후 발생한 사건 중 일부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으로 간주해 조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조사 대상과 결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유엔사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과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접경지역에서 일어난 사안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열린 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전협정 유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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