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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대]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 출범

-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실행계획서 심의·의결 -
-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상 공동위원장)과 지,산,학 내부 위원 등 39명으로 구성 -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이병운 총장)는 9월 26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지자체,기업, 대학 및 유관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 위원을 초청하여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상 공동위원장)를 비롯하여 지역 대학 총장, 평생교육 및 산업계 유관기관 대표, 지역 산업계 대표, 대학 내부 위원 등 39명으로 구성되었다.

 

▲ 순천대학교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출범식

 

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이후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 등 680개 기업․기관과 대학주도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전라남도 발전모델 창출을 기조로 맞춤형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지역사회에서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교육력 위축과 지역경제 저하 등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국립대학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기대 속에 열린 출범식 행사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행사에는 학내외 구성원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부 공개행사는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 소개를 시작으로,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와 순천대학교의 협약,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2부는 제1차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 회의(30명 위원 참석)를 개최하였다.

 

▲ 순천대학교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출범식

 

* 한계를 넘어선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의 도약

순천대학교는 이날 전라남도와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운영 지원 △3대 특화분야(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및 강소기업・인재 육성 협력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하였다.

출범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에서는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심의・의결하였다.

 

▲ 순천대학교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출범식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님을 비롯한 지역의 시․군, 기업과 유관기관 기관장 등 많은 분들이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남동부권 유일 4년제 국립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역량을 발휘해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교정에 들어서면서부터 글로컬대학에 대한 구성원들의 염원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라남도에서도 순천대학교의 3대 특화분야와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발전과 혁신의 주체로서 글로컬대학으로의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저출산에 따른 지방의 위기에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과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강소지역기업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전라남도의 관련 정책과 예산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대학교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출범식

 

 

정인화 광양시장도“지역 대학이 잘 돼야 지역이 더불어 발전한다”라며, "광양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순천대학교의 조력과 역할이 필수적이며,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살고 청년이 머무르는 지방시대를 같이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하여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과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육성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산업계, 지역대학 등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11월에 있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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