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한 이스라엘 장교가 알 시파 병원 단지의 의료품이 보관된 캐비닛 안에서 발견된 소총을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http://www.woorinewspaper.co.kr/data/photos/20231146/art_17000968921921_bfffee.jpg)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5일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이 하마스의 군사 시설로 이용된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군 특수부대인 샬다크와 34사단 일부 부대가 알시파 병원 MRI 센터에서 소총과 탄약, 수류탄 등 하마스 무기를 발견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병원 내부를 수색하고 천 가방 속에 있는 소총과 탄창 등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작전 본부로 사용된 방에서 기술 자산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병원을 테러에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