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4일 오후 2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24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한 숨은 영웅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헌혈유공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날이다. 정부는 202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자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359회 헌혈을 한 신태식 씨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65회 헌혈을 실천한 윤옥란 씨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자발적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 덕분에 많은 이웃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시민이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자에 대한 예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헌혈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