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3.4℃
  • 흐림강릉 21.2℃
  • 흐림서울 23.9℃
  • 대전 23.2℃
  • 대구 23.8℃
  • 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4.0℃
  • 부산 23.0℃
  • 구름많음고창 24.3℃
  • 흐림제주 28.1℃
  • 구름많음강화 23.5℃
  • 흐림보은 22.5℃
  • 흐림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4.7℃
  • 흐림경주시 24.5℃
  • 흐림거제 23.3℃
기상청 제공

생명나눔 실천한 숨은 영웅들…14일 '헌혈자의 날' 기념식

오세훈 시장 참석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4일 오후 2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24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한 숨은 영웅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헌혈유공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날이다. 정부는 202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자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359회 헌혈을 한 신태식 씨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65회 헌혈을 실천한 윤옥란 씨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자발적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 덕분에 많은 이웃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시민이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자에 대한 예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헌혈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정치

더보기
北위협 증대,·범죄 흉포화…정부세종청사 테러대응책 마련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무인기 침범, 오물풍선 등 북한의 위협이 증대하는 가운데 정부가 세종청사의 대테러 활동을 강화하고자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가 세종청사를 둘러싼 잠재적 테러 위협 등을 종합 분석해 대응책을 강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달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정부세종청사 테러 환경 분석 및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청사관리본부는 제안요청서에서 "정부세종청사는 '통합방위법', '보안업무규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지정돼 있으나, 다른 국가중요시설과 달리 인구 유동성이 높은 세종 도심지에 위치해 폭탄 테러 등 각종 유형의 테러 공격 취약성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무인기 침범, 다발적 흉기 난동 등 테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에 담길 과업으로는 국내외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대응체계 분석과 세종청사의 건축 구조적, 입지적 특성에 따른 테러 취약요소 발굴, 테러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장·단기적 대책 등이 제시됐다.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국제

더보기
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에 "구청은 그동안 뭐했나"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설치 4년 만에 철거 위기를 맞은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소녀상이 설치된 베를린 미테구의 진보 정당은 행정당국이 여러 차례 존치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비문의 문구가 문제라는 구청의 주장이 핑계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미테구 좌파당은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이미 충분히 논의했고 소녀상의 앞날에 대한 제안을 들었다. 그러나 구청은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미테구 의회는 2020년 9월 소녀상이 설치된 이후 영구 존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여러 차례 채택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6월 결의안에는 구청이 공공부지 특별 사용 허가를 영구적으로 연장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전시 성폭력 기념관 건립에 평화의 소녀상을 포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돼 있다. 미테구 의회는 전날 저녁 정기회의에 추가 결의안을 상정했으나 표결을 거쳐 문화분과에서 더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의회에는 슈테파니 렘링거 구청장과 당국자가 출석해 '용인'(Duldung) 기간이 만료되는 9월28일 이후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좌파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