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16.6℃
  • 맑음강릉 20.9℃
  • 맑음서울 19.1℃
  • 구름조금대전 17.8℃
  • 구름많음대구 20.7℃
  • 흐림울산 19.0℃
  • 구름많음광주 18.3℃
  • 구름많음부산 21.2℃
  • 구름조금고창 17.2℃
  • 흐림제주 21.2℃
  • 맑음강화 16.3℃
  • 구름조금보은 15.2℃
  • 맑음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6.9℃
  • 구름많음경주시 16.5℃
  • 흐림거제 17.7℃
기상청 제공

국방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 12년 만에 실전배치 완료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의 실전배치가 완료됐다고 방위사업청이 24일 밝혔다.

 

수리온은 육군이 운영 중이던 노후 기동헬기 UH-1H와 500MD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동헬기다.

 

2006년 시작된 체계개발이 2012년에 완료돼 같은 해 1호기가 육군에 인도됐고, 올해 6월까지 약 12년 동안 4차례에 걸친 양산사업을 통해 육군에 순차적으로 200여대가 인도됐다.

 

수리온은 공중강습작전과 화물공수, 지휘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첨단 임무장비를 장착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천후 정밀항법이 가능하며, 자동비행조종시스템으로 조종사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수리온 동력전달장치의 국산화가 진행 중이며, 향후 조종사 및 승무원의 생존장비 등에 대한 성능개량 등이 계획돼 있다.

 

조현기 방사청 기반전력사업관리본부장은 "첨단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수리온 헬기에 대한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수리온이 해외에서도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출 의지도 밝혔다.


정치

더보기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아동 2만여명 실종·사망 추정"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가자지구에서 아동 2만1천명 이상이 실종·구금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무력 공세를 이어가면서 점점 더 많은 아동이 보호자와 분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최소 1만7천명의 가자지구 아동이 보호자와 떨어진 것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추정했다. 또 4천명 이상은 건물 잔해 등 돌무더기, 일부는 대규모 묘지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매장된 아이들의 시신에서는 고문과 즉결 처형된 흔적이 나타났으며, 일부는 산채로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가자지구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래 아동 1만4천명이 숨졌지만,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신체 훼손 등으로 인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 33명의 이스라엘 아동이 살해됐으며, 이달 기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온 팔레스타인 아동 250명은 실종 상태지만 이동 제한으로 인해 가족들이 행방을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사무소는 "일가족이 사망한 경우 신원 확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