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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ISU 회장 "2027 충청 U대회에 장애인 태권도 정식 종목 추진"

세계태권도연맹서 명예단증 받은 뒤 추진 의지 피력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레온츠 에더 회장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에 파라 태권도(장애인태권도)를 정식 종목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더 회장은 4일 서울시 중구 세계태권도연맹(WT) 사무국에서 WT 조정원 총재를 만나 "2027 하계U대회에 파라 태권도 종목이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ISU는 2027 충청권 하계U대회에 파라 태권도를 포함한 복수의 장애인 종목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더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추진 의지를 밝힌 만큼, 파라 태권도의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이 커졌다.

 

WT는 비장애인 태권도뿐만 아니라 파라 태권도 종목까지 관장하는 국제 태권도 단체다.

 

WT는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서 파라 태권도의 정식 종목 채택을 이끌기도 했다.

 

WT는 이날 에더르 회장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했다.

 

WT는 "하계U대회에 걸린 태권도 금메달 수는 총 23개로 육상, 수영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며 "각별한 지원과 관심에 관한 공로로 명예 단증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원 총재는 "WT는 앞으로 FISU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에데 회장은 "명예 태권도 유단자로서 태권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에더 회장은 5일 대구 계명대에서 열리는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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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부사령관 "9·19합의 파기이후 긴장 높아져…대화에 중점"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전협정을 유지·관리하는 유엔군사령부의 데릭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이후 한반도에서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군사합의 파기 이후 각종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고, 군사정찰위성과 미사일 발사, 쓰레기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 등 도발을 이어왔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하고, 북한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응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고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군사합의 파기 후 발생한 사건 중 일부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으로 간주해 조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조사 대상과 결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유엔사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과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접경지역에서 일어난 사안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열린 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전협정 유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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