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화)

  • 흐림동두천 28.2℃
  • 구름많음강릉 27.4℃
  • 구름많음서울 31.3℃
  • 구름많음대전 33.9℃
  • 구름조금대구 34.3℃
  • 구름조금울산 31.1℃
  • 소나기광주 28.5℃
  • 구름조금부산 31.8℃
  • 구름많음고창 30.5℃
  • 맑음제주 29.9℃
  • 흐림강화 26.2℃
  • 구름조금보은 32.9℃
  • 구름많음금산 34.0℃
  • 흐림강진군 28.0℃
  • 구름조금경주시 32.7℃
  • 맑음거제 31.3℃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내일 대표 출마 선언…"성장을 통한 민생회복"

李측 "출마 과정서 김민석이 정치적 조언…러닝메이트는 아냐"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대표직 연임 도전을 선언한다.

 

이 전 대표 측은 9일 보도자료에서 "대표 출마 선언에서 실종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국가 위기 극복,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 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 캠프 권혁기 총괄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대신 국회가, 무책임한 여당 대신 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구현하라는 민심에 대한 정책과 의지를 부각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에 대한 비판과 지적들은 지양할 것"이라며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의 정치 공세성 메시지와는 달리 미래지향적인 대안 제시가 담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 등은 캠프 내 보직을 맡지 못하게 한 당헌·당규에 따라 이 전 대표 캠프는 이 전 대표 재임 중 대표실에 소속됐던 당직자와 자원봉사자 1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권 팀장은 이 전 대표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이룰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은 부인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재출마를 결심하고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정치적 조언을 해준 것은 맞다"라면서도 "캠프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표직 연임 도전 결심을 굳히고, 지난달 24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의 연임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김두관 전 의원이 대표직 도전을 선언했지만, 친명(친이재명)계 당원이 절대다수인 만큼 대표 선거에서 이 전 대표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치

더보기
정부, 이달말 우키시마호 유족 설명회…명부 내용·향후 계획 공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최근 일본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받은 정부가 이달 말 유족에게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4일 우키시마호 유족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오는 26일 우키시마호 유족설명회를 개최한다며 관련 단체 대표들에게 참석 수요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외교부가 일본이 보유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자료 70여건 중 일부인 19건을 전달받은 뒤 처음으로 유족에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의 내용 분석과 입수 경위,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족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유족 참석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 모처에 마련된 설명회 장소는 약 100석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향을 밝힌 한 유족은 "가서 뒤늦게 명부를 준 일본으로부터 정부가 해명이나 사죄를 받았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으로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승선자 명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가 지난 5월 일본 언론인의

경제.사회

더보기
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일확천금' 일백육십만구천원, 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아가겠습니다." 지난달 말 강민수 국세청장 앞으로 한 통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 근로장려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했는데 국세청의 '자동신청' 제도 덕분에 예상치 못한 장려금을 받게 된 A씨의 사연이었다. 복지관에서 받는 급여 30만원으로 아내와 하루하루를 견딘 A씨는 근로장려금을 '일확천금'이라고 부르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A씨는 편지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국세청에서 신청했더군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 살기 좋습니다"라고 썼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자는 지난 9월(반기신청 기준) 45만명으로 1년 전(11만명)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은 대상자가 1회만 동의하면 다음 연도부터 별도 절차 없이 신청이 완료되는 제도로 60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 등을 이유로 미처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자동신청 동의자 74만8천명(정기·반기신청) 중 65세 이상은 68만5천명, 중증장애인은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