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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재원, 정봉주에 "국민의힘 들어와 명팔이 도적 토벌하자"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에게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명팔이(이재명 팔이) 도적을 토벌하자"며 입당을 제안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시 형식을 차용한 '오랜 친구 정봉주에게 주는 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해 초기에는 승리를 구가하더니,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을 공격해 패전하고 말았으니 슬프고 슬프도다"라며 "민주당은 잊어버리더라도 스스로 당당함은 잊지 말고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명팔이 도적을 토벌하자"고 적었다.

 

김 최고위원은 "1644년 3월 명·청 전쟁 당시 산해관의 명나라 정예군을 지휘하던 영원총병 오삼계가 청나라 섭정 예친왕 도르곤에게 보낸 밀서 '입관토적'(관에 들어와 도적을 토벌해달라)을 차용해 쓴 글"이라며 "이제 이 글을 오랜 친구 정봉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님께 보낸다"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초반 선두를 달렸으나, 중반부에 불거진 '명팔이' 논란으로 이 대표 측 강성 지지층과 대립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결국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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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부사령관 "9·19합의 파기이후 긴장 높아져…대화에 중점"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전협정을 유지·관리하는 유엔군사령부의 데릭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이후 한반도에서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군사합의 파기 이후 각종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고, 군사정찰위성과 미사일 발사, 쓰레기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 등 도발을 이어왔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하고, 북한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응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고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군사합의 파기 후 발생한 사건 중 일부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으로 간주해 조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조사 대상과 결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유엔사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과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접경지역에서 일어난 사안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열린 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전협정 유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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