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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공군총장, '北 우크라전 파병'에 "심각하게 보고 있다"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18일 러시아를 돕기위한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관련 질의에 "그(파병했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북한군이 참전한다는 것은 위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러시아와 북한의 동맹이 공고화돼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정신 바짝 차리고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 총장은 "잘 알겠다"고 답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천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 지상군의 대규모 파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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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北 우크라전 참전 강력 규탄…무모한 행동시 즉각응징 대비"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9일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북한의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되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는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이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온 우리 정부는 우방국과 공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과 조치를 지지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주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공조를 넘어 동맹 수준의 군사 협력에 이른 현실은 국제사회뿐 아니라, 우리를 향한 실존적 안보 위협"이라며 "무모한 군사적 행동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제재를 자초할 뿐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냉정하고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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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 사칭 '연이율 17%' 채권 투자사기로 43억 피해"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글로벌 은행을 사칭한 사이트의 투자 사기로 최소 120명의 투자자가 40억원 넘게 피해를 봤다며 잇따라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이율 17%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해외 국영 석유회사 채권 투자를 유도했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주장이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19일 투자자들에 따르면 미국의 글로벌 신탁은행을 사칭한 한 사이트에서는 연이율 17.6%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특정 국가의 국영 석유회사의 채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월 1일 이자를 지급한다고도 안내한다. 2016년 서울지점을 설립하며 국내에 진출했으나 6년 만에 국내 사업을 철수한 은행인데도 한국어로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투자자들을 유인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대개 유튜브에서 해당 채권의 수익성이 높다는 영상을 접하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버들은 이 사칭 사이트를 통한 채권 구매를 유도했는데 관련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는 많게는 100만회가 넘는다. 이들은 유튜브 외에도 '해당 은행이 한국소비자만족도평가 1위를 했으며 해당 채권을 컨설팅하고 있다'는 내용의 소규모 언론사들 기사나 블로그의 수익 인증 글 등을 보고 투자를 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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