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행정안전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기동 차관 주재로 '올바른 민원문화 정착을 위한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 후속 조치로 행안부,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노조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그간 대책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정부민원안내콜센터나 120다산콜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민원 상담사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협의체는 민원인과 민원 담당자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법령 개정 및 제도개선 계획,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 차관은 "국민은 안정적으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민원 담당자는 악성 민원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