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1일 야당이 탄핵소추안 발의를 예고한 데 대해 "시간을 두고 한번 보자"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대한 입장과 대응 방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외에 전날 이뤄진 2인 체제에서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 의결 등 다른 현안 관련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이 위원장은 전날 김태규 부위원장과 함께 임명된 후 바로 전체회의를 소집해 KBS 여권 이사 7명에 대한 추천안,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여권 이사 6명과 감사 1명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했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LG화학[051910]은 사회가치실현 프로젝트 기업 COC랩과 함께 어린이 10명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포크 가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스포크 가드는 휠체어 바큇살에 부착하는 둥근 모양의 보호판이다. 바퀴를 굴리면서 손가락이나 링거줄이 끼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COC랩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디자인한 스포크 가드를 만들어주는 '나만의 스포크 가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해왔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와 스포크 가드 가공까지 모든 과정을 무상 제공하고, 렛제로(LETZero) 리사이클 소재 스포크 가드 100개를 만들어 COC랩에 전달했다. 올해 COC랩은 LG화학이 기증한 스포크 가드에 디자인을 입혀 다른 아이들에게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희 COC랩 대표는 "LG화학의 후원으로 더 많은 아이가 자기만의 휠체어를 꾸미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도 배울 수 있었다"며 "작은 동그라미가 세상의 인식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스티븐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장은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 쓰여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2억9천4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곳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면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일사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보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지난 7년간 339곳이 동참해 2천401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30대 딸 A 씨를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평택시 자택에서 어머니의 볼을 물어뜯고 가슴 부위를 1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이후 아버지에게 제압됐으며 현장에 다른 가족은 없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당시 어머니를 향해 "사탄이 나타났다"고 말했으며, 전날에는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A 씨 가족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어머니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가족 동의를 받아서 정신병원 입원 조치할지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가전, TV, 모바일, 정보기술(IT) 기기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제품 17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삼성닷컴에서는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되며,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포함해 TV, 태블릿, 냉장고, 모니터 등 삼성 AI 제품을 특별 할인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후 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기능으로 스마트한 일상을 선사하는 AI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삼성 AI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AI 패키지' 혜택도 강화됐다.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품목당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모델에 따라 최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1일 오전 6시 40분께 부산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화재 현장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충남 논산경찰서는 본인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34분께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119 신고를 한 뒤 논산시 부적면 본인의 단독주택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50.6㎡(15평) 규모 단독주택 36㎡(10.9평),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3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캐고 있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인천시가 매년 한강과 임진강 등 수도권 주요 하천을 통해 바다로 떠내려오는 쓰레기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2020년 6천589t, 2021년 5천200t, 2022년 5천190t, 지난해 5천512t으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마저도 확보된 예산에 맞춰 수거한 양이고 실제 발생량은 더 많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 앞바다 쓰레기 중에는 어민들의 폐그물·폐어구와 여객선 승객들의 불법 투기물, 중국 연안에서 해류를 따라 흘러온 쓰레기가 섞여 있지만, 수도권 육지 쓰레기가 집중호우 때 하천을 거쳐 바다로 유입된 경우도 적지 않다. 전체 쓰레기 중 80%가량이 인천 이외 지역에서 발생해 인천 앞바다로 흘러간 것으로 추정되지만 쓰레기 처리비용은 수도권 3개 시·도 중 인천이 가장 많이 부담하고 있다. 올해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예산 78억원 중 한강수계기금 32억원(55%)과 환경부 20억원(26%)을 빼면 인천은 13억원(22.5%)을 부담하며 서울 6억원(10.3%), 경기 7억원(12.2%)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이는 2021년 인천시가 서울시·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배우자 회사의 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한 뒤 회사가 이를 다시 매입해 소각했을 때 세금 회피용 가장 거래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잠실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20년 11월 완구업체 대표이사이자 배우자인 B씨에게 이 회사의 주식 1천주를 증여했고, B씨는 주식의 시가를 6억400만원으로 평가해 증여세 38만8천원을 납부했다. 이후 B씨는 2020년 12월 증여받은 주식 1천주를 회사에 6억1천만원에 양도했고, 같은 날 회사는 이 주식을 소각했다. 회사는 이듬해 1월과 2월 B씨에게 주식 양도대금 6억907만6천원을 지급했고, B씨는 자신의 펀드 계좌에 5억9천만원을 입금했다. 경기광주세무서장은 세무조사 실시 결과 해당 거래를 의제배당소득(법인의 자본 소각 등으로 출 자자가 받는 경제적 이익으로 과세 대상) 회피를 위한 가장 거래로 보고, 2022년 8월 A씨에게 종합소득세 2억4천여만원을 경정 고지했다. 사실상 회사에 주식을 양도한 건 A씨이고, 이 과정에서 소득세를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