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22대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기획단은 여성, 청년, 원외 몫으로 민주당 원내외 인사들이 위원으로 포함됐다. 여성, 청년 몫으로 신현영 민주당 의원, 민주당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 박영훈 부의장이 임명됐다.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장현주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와 장윤미 변호사(법무법인 메타 소속 변호사)가 총선기획단에 들어간다. 원외 인사로는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당 주요 당직자들도 총선기획단에 당연직으로 들어가게 된다.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총선기획단에서 활동한다. 이외에도 홍보위원장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재정 의원, 전국 청년위원장인 전용기 의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공익감시 민권회의, 글로벌 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투기자본 감시센터, 수도권매립지 연장반대 범시민사회단체 협의회 등 시민환경단체들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가 19일(목) 실시할 인천시 국정감사와 관련하여 환경과 주거, 건강과 안전 등 각종 민생분야 현황과 대책을 꼼꼼하게 챙기라고 주문했다. 이들 단체는 17일 발표한 보도 자료에서 행안위 소속 여야의원들에게 인천시 국정감사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책 ▲검단신도시 GS자이 아파트 입주자 긴급 대책 ▲불법적치 1,000만 톤 건설폐기물 처리 중 방진 벽·덮개 설치 관련 행정 대집행(代執行) 대책 ▲주거 부적합 사월마을 주민 건강권, 환경권 개선대책 ▲서구 오류동 금호마을 아스콘 공장 11곳 관련 환경대책 등을 철저하게 챙겨 민생안전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현안인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하여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인천을 포함한 서울·경기의 향후 20년 밑그림인 ‘2040 수도권 광역시 계획안’에 수도권매립지 미래가 빠져있고, 매립지가 존재하는 서구청조차 매립지를 연장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2040 환경계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덮쳐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20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이날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공무원 방모(66)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죄책에 걸맞은 처벌을 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부모가 자식을 잃는 슬픔은 창자가 끊어지고 눈이 멀 정도의 고통이라고 한다"며 "깊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유가족이 법정에 출석해 기억하기 싫은 일을 떠올리며 진술하는 것은 다시는 무고한 희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른 피해자들도 사고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여전히 사고가 난 그날에 갇혀 있다"면서 "배승아 양 사고 한 달 후 수원에서 8살 남아가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무고한 피해자들의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입법부의 개정, 행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에도 여전히 음주운전 범행은 계속되고 있다"며 "사법부가 음주운전이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서울시가 11일 월 6만5000원을 내면 대중교통(버스와 지하철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내년 1~5월 시범 운영과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물론 코레일 등이 ‘일방적 발표’라며 반발하고 나서면서 실제 도입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시 발표에 대해 ‘일방적 발표이며 여러 측면에서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반발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공식 발표를 하기 이전에 서로 협의가 먼저 이뤄졌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발표한 내용 중에서도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반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엔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다. 버스의 경우에도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경기와 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와 인천시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리가 지난 대선 때 힘을 합쳐서 국정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정말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기업도 망하기 전에 껍데기는 화려한데 자금은 없는데 직원은 많다. 또 벌려 놓은 사업은 많은데 뜯어보면 회계가 분식이고 내실로 채워져 있는 게 하나도 없는데 국가도 마찬가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찬회에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회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정부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장관급 국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이관섭 국정기획·이진복 정무·강승규 시민사회·김은혜 홍보·최상목 경제·안상훈 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의원 연찬회를 1년에 한 번만 할 게 아니라 매달 해 가지고 여러분들의 격려를 받아야 제가 힘 받아서 일을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장 초반 급락하던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41%), 포스코퓨처엠(-2.14%), 포스코인터내셔널(-5.99%)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한때 시총이 55조를 돌파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 4위에 올라 SK하이닉스 추격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날 다시금 5위로 내려 앉았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6.59%), 에코프로(-7.57%), 엘앤에프(-1.90%) 등 2차전지 관련 주가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10%대 하락세를 보였던 이들 종목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한편으론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장황은 전날 2차전지주 ‘패닉’으로 반대매매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과 연관성이 낮은 부분은 시간을 두고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신용물량 청산 압력 작용과 투자심리 약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금양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할 경우 차량을 압수·몰수하는 음주운전 방지 대책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음주운전 중 사고로 사망자 또는 다수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음주 뺑소니, 재범, 다른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차량은 몰수 대상이 된다. 5년 내 음주운전 2회 이상 전력자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3회 이상 전력자가 단순 음주운전을 한 경우도 포함한다. 상습 음주 운전자는 원칙적으로 구속해 수사할 방침이다. 운전자 바꿔치기·방조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한다. 대검은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범행 도구인 차량을 경찰 초동수사부터 검·경이 협력해 압수 및 몰수 구형하고, 압수한 차량에 대해 몰수 판결이 선고되지 않으면 적극 항소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검·경은 최근 코로나19 방역규제가 풀리면서 음주운전이 다시 급증했다고 보고 이같은 대책을 내놨다.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은 13만283건, 음주운전 사고 발생은 1만5059건으로 집계됐다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반격 개시 3주차에 접어든 우크라이나가 드니프로강을 건너 진격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설치한 지뢰에 발목을 잡혀 기대보다 더딘 속도를 보이고 있지만, 헤르손과 도네츠크에서 영토를 추가 탈환했다. 2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친러 성향 텔레그램 채널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주 헤르손시의 강 건너 마을 다치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크라이나군은 드니프로강 서안에, 러시아군은 동안에 진을 치고 있었는데 우크라이나군이 강을 건너 동안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달 초 카호우카 댐이 터지며 드니프로강 수위가 낮아진 덕에 강을 건너기가 쉬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일대는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반도를 압박할 수 있는 요충지다. 텔레그램 채널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으며 크름반도 진격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 사샤 코츠는 “지난주 드니프로강 안토니우스키 다리 지역에서 적의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며 “우크라이나가 좌안(동안)에 자리를 잡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지난 25일 동부 도네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범죄피해자와 유족이 범죄가해자의 협박편지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대표발의한 「형집행법 개정안」은, 범죄피해자와 유족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신청 절차에 따라 범죄가해자 편지의 수신을 거부하는 경우 교정시설의 장으로 하여금 수용자의 편지 발신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다. 김승원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4년간 수용자 편지 발신 현황’에 따르면, 2020년 7,588,540건, 2021년 7,696,664건, 2022년 7,693,648건, 2023년(3월 기준) 1,711,311건으로 매년 700만 건 이상의 수용자 편지가 발송되고 있다. 현행법상 수용자는 원칙적으로 다른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편지 수수금지 및 압수 결정’, ‘수형자의 교화 또는 사회복귀를 해칠 우려가 있을 경우’ 등에 한해서만 수발신이 금지되고 있다. 이에 범죄가해자가 교도소, 구치소 등에서 범죄피해자나 유족을 대상으로 협박편지를 보내는 상황이 발생해도 별다른 법적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김승원 의원은 “최근 보복성 협박편지를 받은 피해자가 이사를 가는 사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가 12일 개최된다.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는 미래의 창작 주역인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저작권 의식을 높이고, 저작권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글짓기 부문과 영상 제작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6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회에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저작권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생각을 1000자 이상 3600자 이내의 글 또는 30초 이상 3분 내외의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세 차례의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검증 절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짓기 부문 38점·영상 제작 부문 8점, 총 4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총상금은 108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