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12~13일 교동 화개정원에서 개최된 ‘2022 강화 화개정원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화개정원축제는 아름다운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5색 정원의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형형색색 꽃들로 꾸며진 포토존, 쉼터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았다. 개막 첫날 인기가수 박서진과 박기영, 설하윤, 강지의 축하공연부터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되어 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에 이어, “또 만나요” 콘서트에서는 민경훈, 은가은, 우연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 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기간 중에는 지난 6일 “KBS 1박 2일”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화개산 솥뚜껑 찾기 스탬프 투어”가 인기를 끌었으며, 아이와 함께 숲속 친구를 만들어 보는 “5색(色) 정원 친구 만들기”와 소창손수건에 추억을 담아가는 “소창에 꽃 피운 정원”, “추억의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었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정원이 개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먹여 살해한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어제(9일) 오전 인천 계양구 일대에서 30대 중반 여성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 씨는 홀로 사는 60대 어머니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지난 9월 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씨 어머니는 부검 결과 약물 중독으로 숨진 거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을 인정한 가운데, 경찰은 A 씨가 어머니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한 거로 보고 있다.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강원도 양구에 한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18일)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고, 48시간 동안 강원도의 돼지 농장과 도축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철저한 방역 대책을 주문했다.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장애인 복지관 소속 언어치료사가 담당 초등생을 학대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의 한 장애인 복지관 소속 언어치료사 A 씨가 언어발달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B 군을 상습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 군의 부모는 경찰 신고뿐만 아니라 최근 금천경찰청 고소장도 제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B군의 발을 잡아 거꾸로 든 뒤 발로 툭툭 치고, 책 모서리로 B 군의 머리를 때리는 등의 모습이 CCTV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학부모 면담 중에도 A 씨는 B군의 머리를 미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B 군은 갑자기 두 손을 모아 빌었습니다. 그런데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아이는 2020년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들 밥에 모기 기피제를 넣었던 사건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년 만에 또다시 학대를 당한 겁니다. B 군의 아버지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 1심 재판조차 끝나지 않았거든요. 또 이런 일을 겪고 오니까 못 보겠더라고요. 보면 화도 좀 막 부글부글 끓고 무기력해지고. 아이를 위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습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8~9월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 A행정관이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사건과 관련한 군 수사 기록을 영장도 없이 무단 열람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A행정관은 2017년 8월 국방부와 국방조사본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이버사 댓글’ 사건을 수사했던 군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어 9월 초쯤 수사단장과 수사팀장 등 4명을 청와대로 불러 2014년 마무리된 군 수사 기록을 받아 열람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수사 기록은 법원 영장이 있어야 볼 수 있다”며 “청와대 행정관이 무단 열람한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등 위법 소지가 크다”고 했다.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군 적폐 청산’을 본격화하고 있었다. A행정관이 ‘사이버사 댓글’ 관련 군 수사 기록을 무단 열람했을 무렵 국방부는 ‘사이버사 댓글 사건 재조사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2014년 발표된 ‘사이버사 댓글’ 수사 결과는 전 사이버사령관 등의 지시에 따른 정치 관여는 인정하면서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윗선의 개입은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김관진 전 장관 등 수뇌부가 개입했다”는 의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윤석열 정부가 전날 문재인 정부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자진 월북’ 판단을 뒤집은 것과 관련해 “(해경 관계자가) 제 의원실에서 와서 ‘수사하기 전 이미 월북 결론이 나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사실 천벌 받을 짓”이라며 당시 정보를 공개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해경이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정권 바뀌기 직전에 저한테 사실 양심 선언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군의 감청자료로 이미 월북 결론을 내렸다”면서 “감청에 월북 내용이 있어서 월북이라는 큰 방향에 수사 결론이 나 있었고 나머지는 이걸 정당화하기 위해서 다 짜맞춘, 억지로 짜맞춘 이런 수사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2020년 9월 어업지도공무원 이모씨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 피격돼 숨졌다. 당시 해경과 국방부 등은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부터 자진 월북 판단을 비판해왔으며, 전날 국가안보실과 해경·국방부가 일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동대문구 용두 신동아 아파트의 주택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곽종한)가 해당 거주민의 생활환경 및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주택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1994년 준공된 이 단지는 총 772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용적률 275%, 연면적 2만4170 평방미터로 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중심부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고, 단지가 전부 평지로 이뤄지는 등 입지에 있어 강점이 있었지만, 그동안 개발 규제에 묶여 빛을 보지 못했다. 5월 새 정부 출범과 6월 지방선거 등을 거치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안전 진단, 용적률 기준 완화 등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준공 30년 차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를 위주로 재건축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 의지가 높은 곳 중 하나인 용두 신동아 아파트에도 재건축 추진준비 위원회가 설립됐다. 용두 신동아 아파트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779번지(무학로 26길 30)에 소재하며, 1호선 신설동역 및 2호선 용두역 사이에 자리 하고 있다. 향후 들어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김 여사가 단독으로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은 처음이어서 영부인으로서 ‘내조 정치’를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보도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여사는 “서로 편을 가르는 정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봉하마을 방문으로 통합행보에 나선 셈이 됐다. 두 전현직 영부인의 환담은 김 여사가 노 전 대통령 참배를 마치고 오후 3시쯤 시작해 오후 4시 30분쯤 종료됐다. 무려 1시간 30분 동안 대화한 것으로 예상보다 긴 시간이다. 권 여사는 사저에 도착한 김 여사를 현관 미닫이문 앞까지 나와 웃는 얼굴로 맞이했다. 김 여사는 과거 윤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영화 ‘변호인’을 보며 눈물을 흘린 기억 등을 권 여사에게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그러자 권 여사는 “과거 윤 대통령이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한 뒤 나와 만난 적이 있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여사는 “노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너(윤 대통령)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어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불과 3개월 만에 3%대에서 5%대로 치솟으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최근들어 국제유가나 원·달러 환율 등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거리두기 해제로 보복소비가 늘어나면서 외식물가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경우 물가가 6%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이 6%대 물가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5.4%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월 0.9%에 불과했던 물가는 10월 3.2%로 2012년 2월(3.0%) 이후 9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로 올라섰다. 이후 11월 3.8%, 12월 3.7% 올해 1월 3.6%, 2월 3.7%로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다. 3월과 4월 각각 4.1%, 4.8%로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4%대로 올라서더니 지난달에는 5%대로 치솟았다. 물가가 큰 폭 오른 것은 에너지 가격의 높은 상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유전병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정자를 기증한 남성이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맥두걸(37)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정자를 기증해왔다. 그는 ‘취약X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취약X증후군’은 ‘X’염색체 유전자의 염기서열의 과다 반복으로 정신 발달이 지연되거나 정신지체 장애로 분류되는 질환이다. 성별에 따라 IQ 50~85 정도의 지능 수준을 갖게 되며 긴 얼굴, 튀어나온 턱 등이 특징이나 신체적 기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운증후군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학습장애 및 자폐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맥두걸은 이를 알고 있음에도 정자를 기증해 15명의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됐다. 맥두걸의 만행은 그가 자신의 아이 중 4명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가정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밝혀졌다. 판사는 맥두걸이 학습 장애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으로서 깊은 사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공격적이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통제력을 잃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그는 생물학적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