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경남 진주 시민단체가 진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부정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진주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17일 지방자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국민의힘 의원 12명을 진주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국힘의힘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이탈표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기표 용지를 감표위원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며 "사법당국은 부정행위와 위법 사항들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반기 의장 선거가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이라며 투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시민의 공복으로서 의회 역할과 기능에 집중하라고 반박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KB자산운용은 17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명칭을 기존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한국거래소, 증권사 등 모든 채널에서 KB자산운용이 상장한 109개의 ETF 명칭이 바뀌게 된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되는 식이다. 'RISE'의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다.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 투자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투자자들이 은퇴 이후 삶을 보다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후를 위한 맞춤형 투자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경남 산청과 하동 등 경남 서부지역과 남해, 거제, 고성, 통영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16일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남해군 남해읍 차산리 한 주택에 물이 들어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같은 날 낮 12시 31분 하동군 금남면에 있는 주택 마당에도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를 완료했다. 오전 10시 54분께 거제시 장승포동에서는 한 건물이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다. 합천군 야로면에서는 오전 8시께 한 주택 뒤편 담벼락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 경남에서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1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경남에서는 남해·통영·거제·고성·사천·하동에 호우 경보가, 산청·창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비가 많이 내리면서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 12시 35분을 기해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비상 2단계는 3개 지역 이상에서 호우경보가 발효될 때 발령하는 것으로, 비상근무 인원을 비상 1단계보다 2배가량 늘려 재해에 대비한다. 경남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부산의 해운대 한 주점에서 건장한 남성들의 집단 패싸움 벌어져 중상자를 포함해 4명이 다쳤다. 16일 부산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주점에서 집단 패싸움이 벌어졌다. 건장한 남성 10∼20명이 집단으로 뒤엉켜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패싸움으로 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 20대 남성은 흉기에 몸이 여러 차례 찔리면서 중상을 입었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20대 남성 2명은 치아나 뒷머리를 다쳤고, 20대 여성 한명도 몸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패싸움 가담자 일부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현재 도주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건장한 남성 다수가 집단 폭력행위를 일으켜 일부를 검거한 상태에서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집단 폭력의 동기 등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고, 해당 남성들의 정체에 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지난 4월에도 유흥가에서 조직폭력배 소속의 20∼30대 남성 12명이 패싸움을 벌이면서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족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수도 아디스아바바 참전용사회관에서 전사하거나 고령으로 숨진 참전용사의 부인 50명에게 식용유 5L(리터)를 선물했다. 참전용사 부인들은 남편 사후에도 잊지 않고 선물을 챙겨 준 한국 정부에 고맙다고 말했다고 지수찬 국방무관은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5차례에 걸쳐 연인원 6천37명(3천518명)을 파병했다. 양구와 철원 등지에서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다쳤으며 이후 다수가 고령으로 숨져 현재 생존한 참전용사는 60명이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시작한 '순환경제 규제특례제도'를 활용해 지역 산업계가 요청한 폐기물 처리 과제 3건이 규제개선 절차를 밟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찾아가는 순환경제 규제특례제도 상담창구' 운영 때 지역 산업체가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다양한 규제개선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이 가운데 음식물 소화 슬러지(찌꺼기)를 활용한 고형연료 생산, 재활용 수거 대상이 아닌 튀김 부스러기를 활용한 고형연료 재생산, 비축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 양파를 곤충(동애등에) 먹이로 활용하는 사업 등 3건을 대상으로 정부에 규제개선 절차를 요청했다. 규제특례제도(규제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를 일정 조건(기간·장소·규모) 아래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폐기물 순환을 촉진하고자 올해 1월부터 순환경제 규제특례제도를 도입했다. 정부는 먼저 순환경제 신기술·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할 때 걸림돌이 있는지 우선 확인하고, 법령이 모호하거나 규제 때문에 신기술·서비스 사업화가 불가능하면 일정 조건 하에서 시험·검증을 허용하고, 안정성이 확보되면 시장 출시가 가능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프리카 가나 학생들을 서초구로 초청하는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구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가나위원회와 체결한 교육 교류를 위한 3자 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네스코가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가나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가나학생대표단이 참여한다. 가나학생대표단은 세계 1만2천여개 학교 네트워크인 '유네스코학교'에 속해있는 동덕여자중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한다. 동덕여중에서는 한국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1학교 1오케스트라 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 중인 교대부초에서는 1인 1악기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신반포중학교에서는 영어, 체육교과 등의 실제 수업을 함께 들어보는 '서초구 공교육 체험'이 이뤄진다. 1대1로 매칭된 신반포중 학생의 집에 방문해 한국 가정을 경험해보는 문화 체험도 진행된다. 대표단은 오는 19일 방문 중에 만난 친구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구에서 운영하는 방배숲환경도서관, 서초·방배유스센터,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등과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경남도는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통해 물가 안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에서 열리는 428개 축제 및 행사를 관람객과 참여 인원으로 나눠 음식 가격, 숙박 요금을 중심으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책임관을 지정한다. 경남도는 군항제(창원시), 남강유등축제(진주시)를 관람객 100만명 이상 축제로 분류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행정안전부 담당국장이 100만 이상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책임관으로 활동한다.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북천코스모스메밀축제(하동군), 개천예술제(진주시), 마산국화축제(창원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진주시) 등 50만명 이상 4개 축제를 담당한다. 또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상 김해시), 맘프축제(창원시), 국제농식품박람회(진주시) 등 최대 참여 1만명 이상 6개 행사 때 바가지요금 근절 책임을 진다. 시·군 부단체장은 관람객 50만명 미만 123개 축제, 최대 참여 1만명 미만 292개 행사 책임관을 맡는다. 경남도는 각 시·군에 상황실 운영, 민관합동 점검 등 바가지요금 관리 표준 매뉴얼을 배포했다. 경남도는 매뉴얼에 근거해 축제·행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12일 오후 1시 23분께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명이 넘어지면서 턱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부상한 학생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학생은 턱이 3㎝가량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은 이 학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기절놀이'를 하다가 다쳤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당시 같이 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을 조르거나 가슴을 강하게 눌러 저산소증에 따른 일시적인 실신을 유도하는 행위인 '기절놀이'는 학교 폭력 문제로 대두하면서 학부모들이 우려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화장품 소분(리필) 판매를 더 쉽게 하기 위한 규정 개선이 추진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2일 부산 소재 화장품 중소기업인 상떼화장품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간담회인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를 열어 이런 제도 개선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떼화장품은 중기 옴부즈만에 화장품 소분 판매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현행법상 화장품 소분 행위는 원칙적으로 '제조'에 해당하고 화장품을 소분 판매하는 매장도 '조제관리사'가 상주하게 돼 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플라스틱 등 포장재의 과잉 생산과 이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활용과 소분 판매를 권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단순하게 소분 판매하는 행위까지 제조로 규정하다 보니 화장품 소분 매장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호소다. 이에 중기 옴부즈만은 간담회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했고 식약처는 최근 리필만을 전문으로 하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적절히 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샴푸, 린스, 보디 클렌저, 액체비누 등 4가지 화장품을 소분할 수 있도록 한 규제샌드박스(실증특례)가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결과를 검토해 관련 규정 개선을 추진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