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여교사의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소지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중학생 A군을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학교 전담 경찰관(SPO)은 이달 초 A군이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확인해 관련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진은 여교사의 얼굴과 나체사진을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군이 성착취물을 직접 제작했는지 누군가로부터 건네받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중학생인 A군은 소년법상 만 10∼14세 미만인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 책임은 지지 않는다. 수사 결과 A군의 혐의가 인정돼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까지의 보호처분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군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지 못해 불법 합성물의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A군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인천시가 바르게살기와 자유총연맹 등 관변 단체를 거리응원에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시는 오는 11일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에 각 단체별로 100명씩 거리응원에 동원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11일 오전 11시 인천항 1·8부두에서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연 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동인천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 시가행진을 할 예정이다. 시가행진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전국해병대전우회, 해병대 의장대·군악대, 해병대 현역대대, 해군 의장대·군악대, 제17사단 및 보훈단체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인천시는 동원될 응원인원을 시가행진이 진행될 150m마다 100~150명씩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행진이 시작할 동인천역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50명·새마을 100명이 배치된다. 이어 바르게 살기 100명, 자유총연맹 100명, 주민자치회 100명, 이통장협의회 100명, 의용소방대 100명, 자율방범대 100명씩 등 75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성과점검에서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적극 행정 성과점검은 적극 행정 홍보, 적극행정위원회, 성과 보상, 사전컨설팅, 우수사례 등 각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남동구는 그중 최고 영예인 장관상(우수기관)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점검 우수기관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평가단의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전국 7개 광역‧기초단체가 선정됐으며,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남동구가 유일하다. 남동구는 지난 4월 만수동 소재 남동초등학교 앞 인도(장승남로33번길) 내 불법 노점을 정비해 30년간 장기 고질 민원을 해결한 바 있다. 당시 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개월에 걸쳐 이해 관계자들과 논의하며 상생 방안을 찾아 정비를 완료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직원들의 적극 행정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 앞으로도 전국의 적극 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남동구의회(의장 이정순)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함양하고, 지방의회 의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남동구의회 의정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4대폭력 예방교육(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의무교육과 의원들의 의정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예산·결산안에 효율적인 심사기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남동구의회가 추진해야 할 여러 안건들에 대해 공유하고 지방의회 활성화와 남동구의회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순 의장은 “합리적인 의회 운영과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전문지식과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나 개선 사항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들과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만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경임)에서는 (사)미래행복재단(이사장 이강호)으로부터 홍정원 활력홍삼진액 100개, 새우젓 100개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임경임 관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사)미래행복재단의 정성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함께 나누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모든 이웃들이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강호 이사장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 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이웃과 독거노인 가정에 ‘명절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함께 웃는 남동구민’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캘리그라피 축하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특강, 양성평등 엽서 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2024년 성별 영향평가 우수사례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남동구 체육진흥과 정명진 주무관에게 표창을 전수했으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 구민 표창은 여성 사회봉사 분야 6명, 여성 권익증진 분야 8명 등 총 14명에게 전달했다. <여성 사회봉사 분야> ▲바르게살기운동 남동구협의회 지태양 ▲바르게살기운동 남동구협의회 정남숙 ▲남동미래발전회 남기태 ▲생활환경 주부봉사단 권양순 ▲남동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이명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양희주 <여성 권익증진 분야>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김명희 ▲인천남동경찰서 황광수 ▲남동구 약사회 이성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성폭력상담소 한지영 ▲인천해바라기센터 명수지 ▲남동구 가족센터 김효정 ▲남동청소년센터 이용찬 ▲남동구 일자리정책과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도심 공원에서 야생동물인 너구리가 출몰해 관계 기관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최근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와 해돋이공원 등 도심 공원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7시께에는 센트럴파크 호수에 빠진 너구리가 시민 신고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관련 기관에 인계됐다. 지난 7월 31일과 지난달 5일에도 센트럴파크에 나타난 너구리를 포획해달라는 민원 전화가 시설공단에 들어오기도 했다. 너구리는 송도 외곽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와 인근 골프장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골프장 이용객들은 골프 커뮤니티에 "캐디가 쥐포를 줬더니 새끼들을 주려고 하는지 먹지 않고 다 물고 갔다"라거나 "너구리가 캐디와 잘 아는 사이인지 말을 건네니까 다가왔다"는 글을 올렸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너구리들이 기존 서식지인 농경지나 산림지에서 개발이 진행되자 도심 공원 등지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들어 인천에서 다치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너구리 25마리를 구조해 치료하기도 했다. 연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전동킥보드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충돌해 2명이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도로에서 유턴하던 전동킥보드와 주행 중인 SUV 차량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에 탄 A(22·여)씨가 머리 출혈 등 중상을 입었고, 전동킥보드 운전자 B(19)군도 몸 곳곳을 다쳤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소래포구축제의 대행업체 선정과 업체 감독 업무가 부실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남동구 대상 종합감사에서 소래포구축제 행사 대행 업무가 부적절했다고 판단하고 담당 공무원 A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과 2022년에 소래포구축제 행사 대행업체로 B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평가 업무를 태만하게 진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는 당시 B사의 전문인력 참여현황 서류와 사업수행실적 증빙서류가 제대로 제출되지 않았으나 마치 정상 제출된 것처럼 점수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21년에는 업체 순위가 뒤바뀌면서 3위로 평가돼야 할 B사가 1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잘못 선정됐다고 시는 판단했다. B사는 또한 평가 때 제시한 행사 참여 전문인력 인원보다 적은 인원을 행사 용역 착수계 서류에 기재했으나 남동구는 별다른 보완·제재 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한 행사 총괄 책임자인 B사 대표는 용역 기간에 다른 공연·축제의 과업관리 책임자도 맡으면서 겸직금지 규정을 위반했으나, A씨는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B사는 전담조직 구성이나 전담인력 프로필·비상연락체계 제출 등 과업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