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09년 완공)에 이어 세계 1, 2위 높이 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서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삼성물산은 1월 10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Grand Opening Ceremony of Merdeka 118 Tower)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두 번째 높이이자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현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B)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회장, 그리고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왕이 직접 축하 연설을 하고 건물 기념판에 서명하며 완공에 의미를 더했다. 메르데카118은 지상 118층(지하 5층)으로 건설된 초고층 빌딩이다. 높이가 679m로, 세계 최고(最高)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2위 초고층 빌딩으로 자리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고속도로 주행거리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은 4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아웃 오브 스펙스 모토링'(Out of Specs Motoring)이 진행한 사이버트럭 주행거리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123kWh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방전될 때까지 시간당 113km 속도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시험 결과 사이버트럭은 고속도로에서 409km를 주행해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해당 매체는 “주행 거리 테스트는 수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번 테스트가 8도의 추운 날씨에서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온도에서 주행거리 434km를 예상했다고 밝히며, 영하 온도에서 주행할 경우 주행 거리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배터리팩 확장 없이 사이버트럭을 작업용 트럭으로 사용하기에는 제한적일 것 같다고 평했다.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 전남 유일의 중장비 검사소, 광양테크가 건설기계 정비의 선두주자. ▶ 끈기의 기업가 광양 테크의 성장 혁신 이야기, 어려움을 극복하며 혁신의 길을 걷다. ▲ (주) 광양테크 천종수 대표이사 ● "노력의 결실, 성공을 향한 뚜렷한 지표 : 천 종수 대표의 이야기“ 한국 건설기계 정비협회에서 건설중장비 정비로 최고의 평가와 국내 중장비 정비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 광양시에 위치하고 있어 시의 자랑이 되는 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라남도 광양시 동쪽 끝에 자리 잡은 ㈜ 광양테크(천 종수 대표이사)는 인근 전남지역은 물론 경남지역에서도 정비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본 기자는 광양의 자랑인 ㈜광양테크 취재고 져 방문하였다. 대부분 정비업체는 환경이 열악하고 주변 시설물이 지저분하다는 인식을 갖고 회사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고객을 응대하는 전광판의 안내와 공장 내외부가 깨끗하게 정리된 것을 보고 놀랐다. ㈜ 광양테크 회사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작업복을 입고 있는 천종수 대표 이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그의 우직함과 겸손함,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기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2일 광양시 가족센터에서 지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겨울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인 ‘다문화가정애(愛) 김치 나눔’ 행사를 열며 따뜻한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한국에 이주한 여성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인의 필수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장김치를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 2023 프렌즈봉사단 다문화가정 김장봉사 15명의 봉사단원들과 17명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원들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배추를 고르는 법부터 시작해 재료손질, 김치 속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등 전통 김장법을 설명했다. 설명이 끝난 후에는 김장 실습이 진행됐으며, 봉사단원들은 김치의 역사와 효능을 함께 설명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김장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이날 담근 김치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전하며 연말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 2023 프렌즈봉사단 다문화가정 김장봉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지난달 23일 경북 경산소방서에는 운전자가 탄 픽업트럭 한 대가 저수지에 빠져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한 시간여 만에 차 안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차량이 수심 5m의 저수지에 완전히 가라앉았던 탓에 탑승자의 생존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는 별다른 상처 없이 구조됐다. 이 차량은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였다. GM은 구조된 운전자 박경란씨(56)를 콜로라도의 명예 앰버서더로 최근 위촉했다. 구조 당시 박씨는 가벼운 저체온 증상을 제외하면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그가 한 시간가량 수심 5m의 차가운 저수지 바닥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건 차량 안에 생긴 '에어포켓(Air Pocket)' 덕분이었다. 박씨는 구조 이후 "사고 당시 앞유리가 모두 금이 간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깨지지 않았고, 엔진 룸을 통해 들어오는 물 외에는 차 문들 사이에서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구조 당시 박씨는 하반신만 일부 물에 젖은 상태였다고 한다. 박씨가 탔던 콜로라도는 중형 픽업트럭으로 사막은 물론 산길, 비포장도로 등에서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코스닥 124560, 대표이사 한재동)의 한재동 대표이사가 ‘제31회 물류의 날’을 맞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물류대상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화주 기업 및 물류업계 종사자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중 훈장은 물류 업계에서 15년 이상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주어지며, 이번 행사에서는 한재동 대표이사가 단독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재동 대표이사는 1988년 동아해상 근무를 시작으로 물류 업계에 종사해왔으며, 1996년 태웅로직스를 설립한 이래 27년간 회사를 운영해왔다. 2019년 3PL(Third Party Logistics, 삼자물류)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태웅로직스는 1400여개의 글로벌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 제휴를 맺고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 남미, 미국 등에 총 21개의 현지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국내 3PL 시장을 선도하는 국제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태웅로직스는 매출액 1조1775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5월 기
주)우리신문 이영식 기자 | KG 모빌리티는 10월 내수 3804대, 수출 2617대를 포함 총 64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평택공장 조립라인(2라인 및 3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 및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51.3%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신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경기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51.5% 감소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 역시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30.1%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 토레스 EVX와 함께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VAN)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으며, 10월에는 코란도 블랙 에디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지난달부터 출고를 시작한 토레스 EVX는 오프로드와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까지 가미한 중형급 전기 SUV 모델로, 지난달 교통 소외지역인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도래수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8%를 기록했다. 전월(3.7%)에 비해 소폭 상승, 지난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3.8%가 상승했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을 제외,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만 따로 뽑아 집계하는 생활물가지수는 4.6% 상승해 전월(4.4%)에 비해 상승 폭을 키웠다. 식품은 5.8%, 식품 이외 물가는 3.8% 올랐다. 특히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점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과(72.4%)와 토마토(22.8%), 귤(16.2%), 쌀(19.1%), 파(24,6%) 등의 크게 올랐다. 이밖에도 가공식품(4.9%) 가격이 큰 폭 올랐고, 공업 제품도 3.5% 상승, 외식서비스 가격 역시 1년 새 4.8% 올랐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세계적으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지자 중국 업체들이 만든 짝퉁 제품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명과 포장지 등에 한글을 넣은 중국산 '짝퉁' K푸드 판매를 막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10일 중국업체들이 K푸드를 대놓고 베끼고 있다며 과거에는 한국 업체명과 제품명을 위조한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글을 넣어 한국 제품과 혼동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중국업체는 한글로 '사나이'라고 적힌 브랜드를 만들어 불닭볶음면, 하얀설탕, 쇠고기다시다 등을 모방해 판매했다. 중국업체의 '마라화계면'은 검은색 포장지에 닭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불을 뿜는 그림까지 불닭볶음면을 그대로 복제했다. 이 의원은 K푸드 수출액이 2020년 98억6천880만달러, 2021년 113억7천370만달러, 지난해 119억6천230만달러로 꾸준히 늘면서 짝퉁 식품도 확산하고 있지만, 현재 K푸드 복제품과 관련한 통계는 전혀 집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식품산업을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복제품 근절과 한국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