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희종 기자 | 경북 청도군 전체 물 사용량이 생산량을 넘어서면서 일부 지역은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청도군 물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 각남면, 풍각면 등 고지대 일부 지역 주민은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청도군 전체 물 사용량이 폭염의 영향으로 지난 2일부터 생산량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청도군에 물을 공급하는 운문정수장의 하루 최대 생산량은 2만1천t이다. 그러나 물 사용량이 이를 넘으면서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물을 저장하는 배수지는 바닥을 드러낸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지대의 경우 배수지에서 공급된 물을 가압장에서 끌어올려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단수가 됐다고 군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날 단수된 지역에 2ℓ 물병 2천개가 공급됐으며, 이날 급수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청도군은 최악의 경우 구간별 단수도 고려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의 영향으로 숙박시설, 축사 등에 물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며칠간이 고비인데 물 사용량을 평소보다 줄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경북도는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동해 특산물인 자연산 돌미역을 임산부에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을 하거나 임신 중인 경우(관할 보건소 등록 기준 약 1만명)이다 . 신청일 30일 전부터 경북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관할 보건소 안내 문자를 받으면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신청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1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위험도로 개선, 소하천 정비, 지하차도 CCTV설치 등 재난 대비 및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총 5개 사업으로 ▲압량 내리 우회도로 개설공사 7억원 ▲중앙로 폭염대비 도로정비 사업 3억원 ▲불당소하천(남산 조곡) 상류부 정비공사 2억원 ▲옥곡·중산·옥산·옥실·구일동천·구일·남천 지하차도 CCTV 및 문자전광판 설치공사 2억원 ▲가야소하천(진량 현내) 상류부 정비공사 1억원 등에 사용된다. 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경산의 시급한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예방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경산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1일 오전 4시 44분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전날 오후 8시 54분께 하천에서 낚시하다가 실종 신고가 접수가 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을 수습한 뒤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이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급 이상 총 249개 의료기관과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구조지표인 전문인력 구성,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 재활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 등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영욱 병원장은 "앞으로도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뇌졸중 치료로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이른바 '양문석 편법대출'에 관여된 대구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30일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달 25∼26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편법 대출'과 관련된 수성금고 임직원 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의결했다. 의결된 징계 수위 및 구체적인 사유 등은 9월 말께 각 금고에 전달된 후 중앙회 홈페이지에 공시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들은 2021년 양 의원이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을 대출할 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빌린 11억원은 양 의원이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31억2천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5억8천만원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검찰 조사 등에서 드러났다. 새마을금고는 각 법인이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중앙회 징계위의 의결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개별 금고가 다시 이사회를 열어 해당 징계 내용을 의결해야 한다. 개별 금고 이사회를 거치면서 징계 수위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대로 의결된다. 아울러 임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하향하는 경우 중앙회가 다시 제재에 나설 수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26일 낮 12시 44분께 경북 영양군 석보면 소계리 도로를 달리던 5t 트럭이 도로 옆 15m 아래 골짜기로 추락했다. 트럭 운전자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결함이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경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경북 칠곡의 한 초등학교 등교 거부 사태와 관련해 교육 당국의 교권 보호 대책 마련을 25일 촉구했다. 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칠곡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부모가 지도 방식 갈등으로 담임교사 교체를 요구했고 해당 교사가 병가를 냈다"라며 "안타까운 현실에 개탄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북도교육청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교사의 교권 및 학생의 학습권 보호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교원단체총연합회가 파악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학부모 요구로 교체된 초·중·고 담임교사는 1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6일 칠곡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3명이 담임 교사의 복귀를 조건으로 나흘간 등교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한 학부모와 지속해 마찰을 빚어왔으며 지난 8일 병가를 내고 1학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근하지 않았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산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지난 7월부터 하절기 범죄예방 활동으로 112순찰차량, 형사, 교통, 도 경찰청 기동순찰대 등 10여대의 경찰차량으로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기능 합동 위력순찰을 추진하였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의 하절기 주요 범죄취약지 분석으로 시내권 유흥가 밀집지역의 불쾌지수에 의한 폭행 등 5대범죄 집중현상에 따라 가시적 순찰과 범죄분위기 제압에 위력순찰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위력순찰은 경산경찰서 자체 범죄예방 추진시책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시간대 치안수요가 많은 영남대학교 원룸단지, 옥산2지구 유흥가 일대에서 진행중이며, 지난주부터는 도 경찰청 기동순찰대도 함께 참여하여 범죄분위기 제압에 높은 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여러대의 순찰차가 한꺼번에 이동하며 유흥가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에 순찰해주니 훨씬 안전감을 느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해출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기능 합동 위력순찰을 통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을 집중순찰하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