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청년 제대군인 위한 '히어로즈 카드' 출시 전역 후 복학 또는 취업 준비 중인 청년 제대군인이 자기 계발과 학교·사회 적응에 쓸 수 있는 '히어로즈 카드'가 7월 중 출시된다. 34세 이하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 제대군인이 가입해 학원, 도서, 어학 시험, 교통, 통신 등 분야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병 이동 모바일 예약 시스템 구축 11월부터 공무 출장, 청원·포상 휴가 시 항공권이나 여객 승선권을 예매하려는 장병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항공권은 '밀에어', 여객 승선권은 '가보고 싶은 섬'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장병이 관련 증빙 서류를 구비해 현장 발권만 할 수 있었다. 병적 별도관리대상 중 체육선수의 관리 범위 확대 8월 7일부터 병적 별도관리대상 중 '체육선수'의 관리 범위가 확대된다. 당구·볼링·바둑·복싱 등 프로에 준해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병무청장이 정하는 종목의 체육단체에 등록한 선수의 병적도 별도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인권침해 입은 승선근무예비역의 이동 근무 7월 10일부터 승선근무예비역이 인권침해를 입었다고 인정될 때는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해당 예비역을 다른 해운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K-방산의 큰손' 폴란드가 한국에 자국산 무인기 도입을 요청해 군과 정부 당국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은 폴란드산 무인기의 성능과 한반도 전장 적합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폴란드에 인원을 파견할 방침이다. 폴란드는 지난달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바르샤바를 방문했을 때 자국산 무인기 구매를 요청했다고 한다. 군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로 드론과 소형 무인기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러시아의 침공으로 벌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무인기 전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폴란드산 무인기를 눈여겨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폴란드산 자폭공격용 소형 무인기 '워메이트'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지원돼 널리 쓰이면서 실전에서 검증됐다. 전장 상공에서 배회하다가 목표물을 공격하는 무기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군의 소형 무인기 수요가 늘어났고, 폴란드는 우리 무기를 많이 사준 국가"라며 "폴란드에 우리 군이 원하는 기종이 있다면 서로 맞아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가 2022년부터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전투기 등 20조 원어치 넘는 다양한 국산 무기를 도입한 만큼 호혜적인 방산 교류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국방부가 민간 전시업체인 디펜스엑스포(IDK)가 주도하는 지상무기 전시회 'DX KOREA 2024'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지난 4일 디펜스엑스포에 공문을 보내 9월 25∼28일 열리는 'DX KOREA 2024' 행사 후원 기관으로 '국방부' 명칭 사용을 승인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국방부는 앞서 예비역 단체인 육군협회가 10월 2∼6일 주최하는 'KADEX 2024' 행사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군 당국이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두 지상무기 전시회를 모두 후원하기로 함에 따라 전시회에 부스를 설치하는 방산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육군협회와 디펜스엑스포는 각각 주최, 주관사로 2012년부터 격년으로 DX KOREA라는 명칭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지상무기 방산 전시회를 열었다. 그러나 2022년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양측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갈라섰고, 올해 한 주 간격을 두고 각각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DX KOREA의 후원 명칭 사용 요청을 외면해 오다 방침을 바꾼 배경에 대해 "지역에서 개최하는 작은 방위산업 전시회에도 국방부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박성효 이사장이 4일 국가보훈 대상자 취업 지원과 고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박 이사장은 '2024년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채용으로 건전한 국가보훈 대상자 고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관의 장에게 국가보훈부 장관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 청장은 직접 대전 소진공 본부를 방문해 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진공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배려계층 우대 등을 위해 국가보훈 대상자 별도 전형 채용, 일반전형 입사자와의 차별 없는 인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중국 군용기의 연이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으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이 구매하는 미국산 F-16V 전투기에 차세대 전자전 장비가 장착된다. 4일 왕보,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 국방부와 록히드마틴 간의 대외군사판매(FMS)를 위한 F-16V 블록 70/72 전투기 관련 계약이 수정 체결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 국방부는 대만,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을 위한 F-16V 전투기용 차세대 전자전 장비가 텍사스주 포트워스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생산되며 2028년 6월까지 인도된다면서 "계약 규모는 5억2천40만달러(약 7천190억원)"라고 말했다. F-16V 전용 해당 시스템에는 최신 AN/APG-83형 AESA(능동주사식 위상배열)와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레이더 경보 수신기가 탑재돼 보다 넓은 범위의 적 위협에 대한 경보를 통해 조종사 대응 시간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대만언론은 전했다. F-16 최신 버전인 F-16V는 20개 이상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고 다양한 첨단 공대공·공대지·공대함 무기도 장착할 수 있다. 대만 공군은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군이 유사시 북한 지역에 침투해 정찰 임무를 수행할 소형 스텔스 무인기에 수직이착륙 기능이 필요하다고 뒤늦게 판단해 전력화 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동부전선 한 일선 부대에 시범 배치된 가오리 모양의 소형 스텔스 무인기는 활주로 이착륙 방식으로 수직이착륙은 불가능하다.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 개발한 이 무인기는 당초 활주로를 확보한 공군 부대 등에서 쓰이도록 고안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년 9월 국방부 직할로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 예하부대에서 이 무인기를 운용하기로 하면서 수직이착륙 기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드론작전사 예하부대 중에서 활주로를 갖춘 곳은 현재 이 무인기가 시범배치된 부대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인근 공군부대 활주로를 이용하는 방식은 적시 작전 수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군은 무인기 운용부대마다 활주로를 확보하는 것보다는 어디서든 띄울 수 있는 무인기를 운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 추가 연구개발을 거쳐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스텔스 무인기를 일선 부대에 배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 여파로 소형 스텔스 무인기 전력화 일정도 그만큼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한미일이 지난 27일부터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진행한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가 29일 오후 마무리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한미일은 프리덤 에지를 통해 대잠전훈련, 해상미사일 방어훈련, 방공전훈련, 공중훈련, 수색 및 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 7가지 훈련을 진행했다. 합참은 "한미일 3국은 프리덤 에지를 통해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며 "사이버 위협에도 대응해 최초로 3국이 함께 사이버 방어훈련을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덤 에지는 해상, 수중, 공중, 사이버 등 여러 영역에서 실시되는 정례 훈련으로, 이번에 처음 진행됐다. 한미연합훈련인 '프리덤 실드'와 미일연합훈련인 '킨 에지'의 명칭을 합성해 만든 것으로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군사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년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다영역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고, 한미일 국방장관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대화 계기 3국 회담에서 프리덤 에지 실시에 합의했다.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2002년 북한군의 기습으로 촉발된 제2연평해전 22주년 승전 기념식이 29일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김경철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당시 전투에 참여했던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한 참전장병, 전사자 유가족,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정애 보훈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훈·원희룡·나경원 등 국민의힘 당권주자와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정치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른 뒤 "여섯 영웅과 참전용사들께서 보여주신 투혼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포사격,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등 북한의 도발을 언급하며 "북한은 22년 전 뼈저린 패배를 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적이 또다시 도발하면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히 응징하겠다"며 "오직 강한 힘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역사적 교훈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이 진행 중이던 20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과 광주경찰청은 대테러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자 합동 훈련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광주경찰청 전술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는 31사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와 기동대대, 경찰특공대가 참여했다. 도심 테러를 가정해 통신망과 정보 공유, 통로 개척, 근접 전투, 적 소탕 등 종합적인 작전 수행을 연습했다. 홍기양 31사단 군사경찰대장은 "어떠한 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