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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육군 31사단·광주경찰 대테러 합동훈련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과 광주경찰청은 대테러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자 합동 훈련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광주경찰청 전술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는 31사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와 기동대대, 경찰특공대가 참여했다.

 

도심 테러를 가정해 통신망과 정보 공유, 통로 개척, 근접 전투, 적 소탕 등 종합적인 작전 수행을 연습했다.

 

홍기양 31사단 군사경찰대장은 "어떠한 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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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외 북한노동자 자정까지 일하고 월 50∼150달러 손에 쥔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7일 발간된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는 해외 파견 노동자와 강제 북송, 정치범 수용소 문제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탈북민 증언에 따르면 해외에 파견된 북한 인력은 휴식을 보장받지 못한 채 매일 13시간이 넘는 노동으로 혹사당하면서 임금의 70% 이상을 상납하는 등 '노예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김정은 집권기 들어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자유를 찾아 탈북했다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15∼16시간 노동 예사…임금의 70% 이상 뜯겨 노동자 해외 파견은 북한의 외화 '돈줄'로 잘 알려져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이지만 관광비자나 교육비자를 활용하거나, 해외에 있는 중국회사를 내세워 인력을 몰래 파견하는 등 수법으로 계속됐다는 게 탈북민들의 증언이다.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들은 러시아, 중동(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유럽, 아프리카, 몽골 등에 파견돼 장시간 노동, 계속되는 감시, 과도한 상납으로 착취당했다. 휴일이 거의 없이 매일 장시간 근무하고, 임금의 70% 이상, 많게는 90%까지 '국가계획분'과 경비 명목으로 상납해야 했다. 한 탈북민은 2019년 러시아에 파견된 노동자들이 "8시부터 12시까지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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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앙상…부모 품에서 굶어 죽어가는 가자지구 아이들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저는 눈앞에서 아들을 잃고 있어요." 팔레스타인 주민 가니마 주마는 9살 된 아들 유니스를 품에 꼭 안고 있었다. 유니스는 심각한 영양실조와 탈수 증세로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 실려 왔다. 유니스의 움푹 팬 얼굴은 창백했고, 앙상한 다리는 축 늘어져 있었다. 주마는 "양심 있는 사람들에게 요청한다"며 "아들이 치료받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CNN방송은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주마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면서 8개월 넘게 이어진 전쟁통에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는 가자의 참상과 주민들의 절절한 호소를 전했다. 주민들은 식량과 물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신들의 자녀들이 굶어 죽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가자지구 주민 이스마일 마디는 4살짜리 아들 아흐마드가 영양실조로 황달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정치적 갈등과 전혀 관련 이 없는 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개입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한 뒤 며칠이 안 돼 아흐마드는 숨을 거뒀다고 CNN은 전했다. 식량뿐 아니라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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