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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초, 갈등조정위원회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방안 도출

학교, 학부모, 조합, 부평구청 참여 갈등조정협의체 4차 협의 진행
학생 안전통학로 확보 위한 설계 변경안 합의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청천초등학교, 인천청천초등학교 학부모회, 청천2구역 재개발 조합은 현재 건설 중인 복합문화시설 지하주차장 출입구와 학교 정문이 인접함으로 발생될 학생 안전문제를 해결하고자 부평구청의 주관하에 ‘인천청천초 통학로 확보를 위한 조정협의체’를 구성하였고, 2022년 8월 9일부터 2022년 9월 14일까지 총4회에 걸친 회의 진행을 통해 인천청천초등학교의 안전 통학로 확보 방안을 도출하였다.

 

인천청천초등학교의 안전 통학로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설계도상 청천초 정문과 1.7m 인접한 복합문화시설 지하주차장 남쪽 출입구를 동측 도로로 설계 변경하여 시공한다.

둘째, 동측 도로로 설계 변경함에 따라 동측 도로 중앙선에 펜스를 설치한다.

셋째, 학교 진입로는 보행로와 차도 분리를 위한 생울타리 및 방호울타리를 동시에 설치한다.

넷째, 학생들의 보행로 통행을 방지 및 차단하기 위한 화단을 복합문화시설 남측에 설치한다.

 

인천 청천2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은 청천동 일대에 505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청천2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과 연계된 복합문화시설 지하 주차장 출입구가 인천청천초등학교 정문에서 약 1.7m 떨어진 곳에 계획되어 있어 그동안 청천초등학교 통학로 학생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이에 따라 청천초등학교와 학부모회는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교육청,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부평구청, 재개발 조합,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였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 및 요구하였다.

 

그동안 많은 이견과 방안에 대한 고민 속에서도 학생 안전이 우선이라는 신념이 인천청천초등학교와 학부모, 조합, 부평구청의 합의를 이루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에 합의된 방안이 현실화가 되려면 무엇보다 부평구청의 적극적 행정 지원, 신속한 행정절차의 진행을 통해 조합에서 우려하는 설계 변경, 인허가 절차 등으로 인한 준공 일자의 지연 등의 고민거리가 해소되어야 한다. 이와 더블어 부평구청, 경찰서, 재개발 조합,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청천초등학교는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이 우선이다.”라는 자세로 모든 교직원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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