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 갈산중학교(교장 황지화)는 제23회 ‘아름다운 학교 대상’ 공모에서 교육과정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2000년도에 제정된 아름다운 학교 대상은 학교가 더욱더 아름답고 즐거운 배움터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전국의 우수 사례들을 발굴해서 이를 널리 선양하고 파급시킬 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학교 대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행안부, 환경부, 국가권익위원회,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22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갈산중학교는 2021년부터 “교육환경 개선과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학생 개개인의 꿈이 실현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SWOT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추출하여 각 부서 학교 교육계획서를 보완하였고, 효율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규정을 제·개정하면서 전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수립하였다. 또한, 교사-학생, 교사-학부모, 학교와 지역사회와 교류의 장을 조성하여 학생 중심 교육활동,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협력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힘써온 노력의 결과로 수상하게 되었다.
황지화 교장 선생님은 “우리 학교 교육활동이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하였고, 구교정 교감선생님은 “중학교 교육과정이 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신장시키며, 고교 학점제와 연계될 수 있는 교육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앞으로 갈산중학교는 인천 세계시민 학교 운영과 더불어 베트남 쭝뽕중학교와 MOU 체결을 통한 세계 문화 교류,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교과 간 통합 교육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IB 교육과정을 접목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