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25분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논두렁에 경항공기 1대가 엔진 고장으로 인해 비상 착륙해 소방대원들이 날개에서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woorinewspaper.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5195863494_f80ca2.jpg)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강원도 지역을 항공 측량 중이던 경항공기가 비행 도중 엔진정지로 논두렁에 비상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낮 12시25분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논두렁에 경항공기 1대가 엔진 고장으로 인해 비상착륙 했다.
이 경향공기에는 조종사 A(33)씨와 B(47)씨가 타고 있었으며 다친 곳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강원도 원주 지역 항공 측량 촬영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되돌아가던 중 엔진 고장으로 비상착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소속 기관이나 측량 목적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원주에서 엔진이 정지돼 횡성에 비상착륙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의 소속이 어디인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날개에서 기름이 유출돼 소방당국과 횡성군청 관계자들이 제거 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