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1 (화)

  • 맑음동두천 29.6℃
  • 맑음강릉 32.1℃
  • 연무서울 29.7℃
  • 맑음대전 30.1℃
  • 구름조금대구 31.1℃
  • 구름조금울산 31.7℃
  • 구름많음광주 30.5℃
  • 구름많음부산 24.4℃
  • 구름조금고창 30.1℃
  • 구름많음제주 23.9℃
  • 맑음강화 25.2℃
  • 맑음보은 29.3℃
  • 맑음금산 29.6℃
  • 구름많음강진군 28.1℃
  • 맑음경주시 33.4℃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정치

[대구] 이재명, ‘험지’ 대구 방문해 “민주당이 나라 팔아먹으면 버려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를 방문해 “민주당이 나라를 팔아먹거나 하면 버려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 개소식에서 “나라와 부모를 팔아먹으면 친구도 버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구 경북 지역은 가장 많은 독립, 항일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고 3·15 부정선거에 가장 먼저 투쟁을 시작했고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개혁과 혁신의 고장”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러나 어느 날 지역 분할 지배전략에 따라 영·호남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며 정치권력을 유지해 온 군사정권의 후유증으로 아직까지도 ‘나라 팔아먹어도 XX당이야’라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여전히 계신 곳이라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나라를 팔고, 살림을 망치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망치는 것조차 용인하느냐. 생명과 안전, 민생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느냐”고 강조했다.

또 “대구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 꼴찌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하면 여러 가지 일이 있겠지만 정치가 실질적으로 경쟁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치

더보기
巨野 사상초유 독주, 與 국회 거부 태세…'반쪽 개원'에 정국 급랭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22대 국회가 첫 걸음인 원(院) 구성부터 여야 간 정면 충돌로 몸살을 앓으면서 향후 정국에 유례 없는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원 구성의 핵심인 국회의장단과 주요 상임위원장단 선출이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됐고,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할 태세다. 야당이 국회의장과 운영·법사위원장을 독식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독주'를 두고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을 내세우며 정면 충돌했다. 시작부터 이처럼 극단적 대립 양상을 보인 국회가 없었던 만큼 의회 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마저 나온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출범 전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여야 원 구성 협상에 진척이 없다고 판단, 이날 밤 본회의를 야당 단독으로 열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표결 처리했다. 민주당이 가져간 상임위원장에는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 법안 처리의 관문이자 각종 특검을 담당하는 법사위, 그리고 방송 정책을 담당하는 과방위 등 '핵심' 상임위가 포함됐다. 지난 5일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사상 첫 단독 개원을 한 데 이어, 야당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처리한 첫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