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7℃
  • 구름많음강릉 29.0℃
  • 구름조금서울 32.7℃
  • 구름많음대전 26.5℃
  • 흐림대구 25.8℃
  • 흐림울산 22.6℃
  • 흐림광주 23.3℃
  • 흐림부산 23.2℃
  • 흐림고창 24.2℃
  • 흐림제주 22.8℃
  • 맑음강화 26.7℃
  • 흐림보은 25.1℃
  • 흐림금산 25.3℃
  • 흐림강진군 22.3℃
  • 흐림경주시 24.1℃
  • 흐림거제 22.0℃
기상청 제공

초교 인근 주택가서 양귀비 재배 발견…경찰, 수거 후 국과수 의뢰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춘천 한 초교 인근 주택가에서 텃밭에서 기르던 양귀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춘천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쯤 "강아지와 산책하던 중 관상용이 아닌 것 같은 양귀비를 발견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춘천시 약사동 한 초교 인근 주택가 2곳에서 80대 A씨와 B씨가 텃밭에서 각각 기르던 양귀비 15주와 3주, 총 18주를 수거했다.

경찰은 마약 성분 등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마약용 양귀비 줄기는 매끈하고 잔털이 없으며 열매가 둥글고 큰 데 반해, 관상용 양귀비 줄기는 전체적으로 짧은 털이 나 있고 열매가 작은 도토리 모양이다.

국과수 분석은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와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정치

더보기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