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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균 국힘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 상승세 ‘뚜렷’

초반 열세 딛고 1위 올라…한 달 보름 만에 무려 14%p↑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국민의힘 조용균 예비후보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같은 당 유제홍 예비후보는 하락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이 같은 분석은 각각 지난 8일~10일 사흘간 진행한 <중부일보>와 지난해 12월 26~27일 실시한 <인천투데이>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초반 열세를 극복한 조 예비후보는 <중부일보> 여론조사 결과 23.6%를 기록, 21.7%를 얻은 유 예비후보와 1.9%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선두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초반 <인천투데이> 조사에서 지지율 9.6%를 보였으나 이번 <중부일보> 조사에서는 ‘후보적합도’ 23.6%를 얻어 약 한 달 보름 만에 무려 14%포인트 뛰어올랐다.

 

반면 유 예비후보는 <인천투데이> 조사에서 지지율 30.5%로 5명의 예비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나 이번 <중부일보>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21.7%를 얻는데 그치며 8.8%포인트 하락했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인천 부평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무선 82%, 유선 18%)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앞선 <인천투데이>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 26~27일 부평구갑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무선 80%, 유선 20%)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두 조사 모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AI&DDP Co.가 부평구갑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1개월 간 AI-빅데이터 여론을 조사한 결과 조 예비후보가 유 예비후보와 비교해 관심지수와 감정지수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도, 관심도의 성격이 있는 관심지수의 경우 조 예비후보 60%, 유 예비후보 40%로 각각 집계돼 두 예비후보 사이에 무려 20% 포인트 차이가 났다.

 

선호도를 뜻하는 감정지수에서는 조 예비후보가 각각 긍정 70.5%, 부정 9%로 조사됐으며 유 예비후보는 긍정 52.8%, 부정 11.4%로 나타나 조 예비후보가 긍정에서는 17.7% 포인트 앞서고 부정에서는 2.4% 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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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말 우키시마호 유족 설명회…명부 내용·향후 계획 공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최근 일본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받은 정부가 이달 말 유족에게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4일 우키시마호 유족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오는 26일 우키시마호 유족설명회를 개최한다며 관련 단체 대표들에게 참석 수요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외교부가 일본이 보유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자료 70여건 중 일부인 19건을 전달받은 뒤 처음으로 유족에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의 내용 분석과 입수 경위,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족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유족 참석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 모처에 마련된 설명회 장소는 약 100석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향을 밝힌 한 유족은 "가서 뒤늦게 명부를 준 일본으로부터 정부가 해명이나 사죄를 받았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으로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승선자 명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가 지난 5월 일본 언론인의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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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일확천금' 일백육십만구천원, 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아가겠습니다." 지난달 말 강민수 국세청장 앞으로 한 통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 근로장려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했는데 국세청의 '자동신청' 제도 덕분에 예상치 못한 장려금을 받게 된 A씨의 사연이었다. 복지관에서 받는 급여 30만원으로 아내와 하루하루를 견딘 A씨는 근로장려금을 '일확천금'이라고 부르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A씨는 편지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국세청에서 신청했더군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 살기 좋습니다"라고 썼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자는 지난 9월(반기신청 기준) 45만명으로 1년 전(11만명)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은 대상자가 1회만 동의하면 다음 연도부터 별도 절차 없이 신청이 완료되는 제도로 60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 등을 이유로 미처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자동신청 동의자 74만8천명(정기·반기신청) 중 65세 이상은 68만5천명, 중증장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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