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 흐림동두천 24.6℃
  • 흐림강릉 23.3℃
  • 흐림서울 25.7℃
  • 구름많음대전 26.4℃
  • 박무대구 28.2℃
  • 맑음울산 28.7℃
  • 맑음광주 29.1℃
  • 맑음부산 30.6℃
  • 맑음고창 29.1℃
  • 맑음제주 30.0℃
  • 흐림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5.3℃
  • 구름많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7.7℃
  • 구름조금경주시 28.9℃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경기남부지역 북한 오물풍선 하루 새 19건 신고

9일 낮 수원 전투비행단 인근에서도 발견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경기남부지역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하루 사이 19건 접수됐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북 오물풍선 신고는 총 19건이다.

 

이 가운데 12건은 실제 오물풍선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7건은 상담이나 오인 신고 등이었다.

 

이날 새벽 사이 접수된 신고는 한건이었다.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하남시 신장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풍선 같은 게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남 풍선을 확인하고 이를 군부대로 인계했다.

 

또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29분께는 수원 10전투비행단 인근에서 "대남풍선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 확인 결과 오물풍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하자, 북한은 지난 9일 밤 재차 오물 풍선을 추가로 날렸다.

 

이는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북이 지난 달 말 오물풍선 날리기 시작한 이후 4번째이다.


정치

더보기
유엔사부사령관 "9·19합의 파기이후 긴장 높아져…대화에 중점"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전협정을 유지·관리하는 유엔군사령부의 데릭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이후 한반도에서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군사합의 파기 이후 각종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고, 군사정찰위성과 미사일 발사, 쓰레기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 등 도발을 이어왔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하고, 북한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응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고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군사합의 파기 후 발생한 사건 중 일부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으로 간주해 조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조사 대상과 결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유엔사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과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접경지역에서 일어난 사안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열린 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전협정 유지를 위해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