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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친환경 미생물 공급센터 들어선다…2026년 본격 운영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0억원을 들여 송학면 무도리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 내 2천㎡ 규모의 부지에 BM 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센터를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친환경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내년 12월 준공될 센터는 2026년부터 BM 활성수와 클로렐라를 생산해 지역 농가에 보급한다.

 

BM 활성수는 자연 암석으로부터 생성된 박테리아와 미네랄 등의 상호작용으로 유용 미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물로 흡수되기 쉬운 영양소와 각종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작물의 생육 증진과 축사 악취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용 클로렐라는 엽채류와 고추, 오이, 딸기 등 시설재배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식물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시는 밝혔다.

 

제천시는 2012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위해 농가에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64t의 미생물을 지원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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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위협 증대,·범죄 흉포화…정부세종청사 테러대응책 마련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무인기 침범, 오물풍선 등 북한의 위협이 증대하는 가운데 정부가 세종청사의 대테러 활동을 강화하고자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가 세종청사를 둘러싼 잠재적 테러 위협 등을 종합 분석해 대응책을 강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달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정부세종청사 테러 환경 분석 및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청사관리본부는 제안요청서에서 "정부세종청사는 '통합방위법', '보안업무규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지정돼 있으나, 다른 국가중요시설과 달리 인구 유동성이 높은 세종 도심지에 위치해 폭탄 테러 등 각종 유형의 테러 공격 취약성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무인기 침범, 다발적 흉기 난동 등 테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에 담길 과업으로는 국내외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대응체계 분석과 세종청사의 건축 구조적, 입지적 특성에 따른 테러 취약요소 발굴, 테러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장·단기적 대책 등이 제시됐다.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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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에 "구청은 그동안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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