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12일 오전 5시 17분께 전북 고창군 흥덕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91.6㎞ 지점을 달리던 5t 트럭에서 불이 나 화물칸에 실려있던 닭이 폐사했다.
닭 3천500마리 중 1천마리가 폐사했고, 트럭이 전소돼 2천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이 이상해 엔진오일 누수를 확인하던 중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