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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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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주-완주 통합은 공약…전북 전체 발전 위해 필요"

"재선 출마 여부는 생각 정리해서 정식으로 말하겠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전주-완주 통합은 전주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자 저의 선거공약"이라며 "통합은 전북 전체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통합론에 무게를 실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우범기 시장과 함께 한 기자간담회에서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상생 협약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다만, 통합 과정에서 완주군민들이 지나친 상처를 받아선 안 되고 전체 발전을 위한 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가 서명부를 받아서 제출한 만큼 법적 절차대로 7월 10일쯤 도지사에게 서명부가 넘어오고 도지사는 의견을 첨부해 지방시대위원회에 송부해야 한다"며 "많은 분의 의견을 수렴해 첨부해서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통합 투표 부결 시 후폭풍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2013년에 (전주-완주 통합이) 실패했는데 또 부결된다면 전북도 전체에 엄청난 충격이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큰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며 "완주군민들의 통합 반대 이유를 철저히 연구해서 군민들이 걱정하는 것을 어떻게 해소할지에 초점을 두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신중론을 펼쳤다. 다음 달 민선 8기 임기 반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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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무리한 대출 확대, 가계부채 문제 악화시킬 우려"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일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대는 안정화되던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금감원에서 연 임원회의에서 "현재 금융시장 여건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복합적 위험요인이 산재해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기 촉발된 미국 대선 리스크와 우경화된 유럽의회 등은 자국 우선주의 강화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연초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금리인하가 지연되고 달러 강세도 심화해 원화뿐 아니라 엔, 위안화 등 주변국 통화의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출 성장의 온기가 내수 회복으로 확산되는 것이 지연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도 지속되어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 시장의 기대감이 금리인하, 주택가격 회복 등 한쪽으로 쏠려있는 상황에서 예상과 다른 조그만 이벤트에도 큰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전체 부서가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이번 달 부서장 인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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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마지막 병원들, 연료부족으로 이틀 안에 운영 중단"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병원들마저 연료 부족으로 이틀 안에 운영이 중단될 처지에 몰렸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발전기 가동에 필요한 연료가 고갈됨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가자지구에 남은 병원·진료소가 멈춰서고, 산소발생기도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호단체들은 이스라엘이 지난 5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을 본격화하면서 주요 구호품 반입 통로인 라파 국경검문소 봉쇄한 이후 식량과 연료, 의료 물품의 반입이 제한되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지난주 "심각한 의약품·연료 부족으로 " 가자지구 피란민촌에서 활동하는 구호팀들의 인명 구조활동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도 지난달 28일 의약품과 연료 부족 때문에 "구호단체들이 활동을 강제로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가자지구에서 병원을 운영해온 비영리기구 '프로젝트 호프'의 라비 토르베이 대표는 병원 발전기를 돌리는 데 필요한 연료가 바닥나고 있다며 팀원들이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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