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8일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유진섭 정읍시장,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전달식을 열고 10개 마을 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북 정읍시의 농가인구는 총 2만1521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9.1%로 전국 평균인 17.5%보다 11.6%나 높은 초고령 농촌 지역이다. 또한 정읍시의 인구 십만 명당 자살률은 36.9명으로 전국 25.7명보다 월등히 높아 더욱 체계적인 노인 자살 예방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지역의 자살률 현황 등을 고려해 전북 정읍시를 올해 농약안전보관함 추가 보급지역으로 선정하고 정읍시 내 산외면, 정우면의 10개 마을 총 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한다. 또한 각 마을의 이장과 주민들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해 농약안전보관함이 올바르게 사용되는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자체 및 연계기관과 협력하며, 정읍시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국가정보원은 19일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쳤고 실행을 위한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정원 보고를 받았다. 정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됐고 핵실험도 거의 준비가 완료됐다"며 "어떤 시점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핵실험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도 "북한이 코로나19 시국이지만 미사일 발사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발사 징후가 있고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하지만 이와 관련해 국정원으로부터 따로 보고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또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4월 말부터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북한 내에서 코로나19 공포에 빨리 적응해서 체제 혼란이나 체제 불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발열자 상당수를 학교 등 별도시설에 격리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북한이 발열자 숫자를 발표하는 것은 민심 진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이엑스스포테인먼트(더캠핑쇼 사무국)이 주최하는 전국구 골프 박람회 ‘더골프쇼’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오프라인 시장의 활성화와 수원 및 수도권의 골프 인구 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제4회 더골프쇼 in 수원광교’에 벌써 골퍼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4회 더골프쇼 in 수원광교에서는 △골프클럽 △의류와 골프용품 △스윙분석기 △퍼팅 연습기 △스크린골프 등 골프 마니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제품이 총출동한다. 이번 행사는 골프와 관련된 최신 정보 입수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 장비와 용품 구매할 수 있으며, 2022년 신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기회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방역 패스 제도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제4회 더골프쇼 in 수원광교가 개최되는 수원컨벤션센터는 방역 패스 미적용 시설이 됨으로써 백신여부와 관계없이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의 불편함이 크게 줄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약 1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다운로드 한 더골프쇼 전용 앱은 △서울 △일산 △수원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창원 △경주 △군산 △구미에서 개최되는 2022년도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은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균주를 장류·식초 제조업체에 맞춤형으로 보급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전통식품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20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서는 순천 순천송광㈜, 곡성 ㈜초정, 강진 참좋은된장 강진토하젓, 해남 태평농원·붙두막식품이 선정돼 전통식품 시장 선도에 나선다. 전남도는 업체당 4천만 원(국비 50%․지방비 40%․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종균 생산·보급비, 제품 제조기술·품질관리 등 컨설팅비, 제품개발 및 상품화에 사용한다. 사업 대상자는 종균 보급기관과 선정업체 간 협약을 한 후 종균 선정 및 발효 적성평가, 시작품 제조 단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식품 생산업체 대부분이 자연발효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대량생산 및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우수한 토착발효종균을 사용함으로써 전남 전통식품이 다양화·고급화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6월 14일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대내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방문의 해 주제는 ‘청정․힐링․안심 쉼터, 전남으로 오세요’다. 전남도는 행사․축제 관련 전문가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 착수보고회를 지난 10일 열어 프로그램 운영, 퍼포먼스 계획 등 영향력 있는 선포식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2022~2023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연말께 선포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날 착수보고회를 열어 선포식 일정을 확정했다. 선포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문화가 있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1부는 전남도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광 홍보영상 상영, 관광개발 업체와의 투자협약(MOU), 홍보단 출정식, 선포 퍼포먼스를, 2부는 공중파 방송과 연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2022~2023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 관광안내소 확충,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선,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예술감독을 9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치러지는 이번 명량대첩축제의 출정식, 해전 재현, 퍼레이드 등 메인행사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양정웅 신임 총감독은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2022년 명량대첩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지휘하게 된다. 예술적 능력과 국제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양정웅 총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양 총감독은 연극연출가, 영화감독, 아트앤테크 디렉터(예술감독)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연극 대표작 ‘한여름밤의 꿈’은 대한민국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초청공연 등 50여 나라 150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수준높은 공연이란 평가를 받았다. 양 총감독은 “역사적인 현장 울돌목에서 역사적인 사건인 명량대첩을 소재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며 “최근 추세에 맞게 경쟁력 없는 콘텐츠는 과감하게 구조조정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 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기 중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다. LG화학과 KIST가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 및 화합물의 원료인 합성가스(Syngas)도 만들 수 있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율을 전압 조절로 손쉽게 제어해 다양한 종류의 합성가스 제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술 확장이 쉽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응기 내 셀을 옆으로 쌓는 스택(Stack) 공법을 적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74년 전 여순사건 당시 처형당한 철도기관사 故 장환봉 씨가 최근 민간인 희생자 처음으로 순직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민간인 희생자 명예회복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故 장씨의 유족이 보훈처를 상대로 낸 순직 재심신청에 대해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보훈처는 1년 간의 심사 끝에 증거 불충분으로 순직 신청을 기각했으나, 이후 재심을 진행한 중앙행정심판위는 故 장씨를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 순직을 결정했다. 여순사건은 해방 후 혼란과 이념 갈등 시기인 지난 1948년 10월 19일 ‘제주4·3 사건’ 진압 명령을 받은 여수 주둔의 국방경비대 14연대가 출동지시를 거부하며 정부진압군과 맞서는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역사적 비극이다. 김 후보는 지난해 사건 발발 73년만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성과를 거뒀다. 또 희생자 추모와 유적지 보전, 국비 확보, 공청회 등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위령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국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2m 간격 안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때 마스크를 벗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유미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상방역관리팀장은 21일 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를 해제한다면 실외 (사람 간) 간격 기준이 없어진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도 실외에서는 2m 이상 간격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간격이 좁아지면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침방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실외이기 때문에 실내와 비교해서는 가능성이 덜하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이 오는 23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도 해제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방대본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더라도 실내 마스크는 상당 기간 착용 의무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팀장은 계절적으로 여름이 다가오는 가운데 문 닫고 에어컨을 이용하는 습관, 3밀 환경과 지하철·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생활을 고려할 때 실내마스크 해제 "시기상조"라며 "굉장히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더라도 실내에서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유증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