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의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NLL 이북 공해상에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 공군 전력에 의한 정밀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군 F-15K, KF-16의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 사격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사격은 오전 11시10분부터 오후 12시21분쯤까지 이뤄졌으며 발사한 미사일은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슬램-ER(SLAM-ER) 등이었다.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한 슬램-ER은 기존 슬램 미사일의 사거리 연장형으로, 우리 군 주력 전투기 F-15K에 장착하며 사거리는 280㎞다. 합참은 “이번 우리 군의 정밀사격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후 발생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영외 동파배관 확인 중 맨홀에 거꾸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하고 사망’ ‘DMZ에서 훈련 중 온열손상(열사병)으로 후송치료 중 사망’…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이 각 군에서 제출받은 군 사망사고의 사건 개요들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국방부가 밝힌 군 사망사고자 수는 406명(개인질병 제외), 이 중 배 의원실이 제출 받은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망사고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통틀어 모두 395명이었다.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는 그간 전체 사망 숫자로만 공표했던 이들 사망 군인 한 명 한 명의 죽음을 들여다봤다. 그간 전체 숫자는 알려져 있었지만 소속부대, 나이, 사망개요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균 나이 28세. 숨진 이들 중 3분의 1은 병사, 나머지는 장교·부사관·군무원이었다. 중사가 68명(17.2%)으로 가장 많았고 일병 66명(16.7%), 하사 51명(12.9%), 상사 37명(9.4%), 상병 35명(8.9%) 순이었다. 육군은 22사단(12명), 해군은 2함대(10명), 공군은 8전투비행단(4명), 해병대는 해병1사단(6명)에서 가장 사망이 잦았다. 원인별로는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대구시는 10월 25일 저녁 대구 북구 매천동 소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출하자와 유통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복구 및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오전 8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시 관련부서, 소방본부, 북구청, 강북경찰서, 공공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어 11시에는 화재피해 유통종사자와의 대책회의를 연이어 개최하였다. 우선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사고 대책반(총괄반․응급복구반․상인지원반)’을 즉시 구성해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시설복구와 지원책 마련을 위한 기관별 주요대책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유통종사자와의 대책회의에서는 임시경매장과 점포를 최대한 빨리 마련해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김장철 농산물 출하기에 도매시장 화재로 인한 농산물 경매와 물량분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온라인 거래를 확대하고 유통종사자와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인 25일 오후 8시 27분쯤 발생 신고가 접수된 대구 북구 매천시장 화재가 3시간여 만인 당일 오후 11시 59분쯤 완진됐다고 설명했다. 수십 곳 점포가 불로 인해 훼손됐으나, 현재 기준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지역 소방 인력이 모두 출동하고,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단계이다. 이어 오후 9시 34분쯤 초기 진화를 했고, 오후 10시 26분쯤에는 경보령을 1단계로 낮췄다. 이어 다시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9분쯤 완진된 것이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진압에 소방 차량 등 장비 89대와 소방력 248명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소방 83대 및 233명, 중앙119구조본부 5대 및 13명, 경상북도소방본부 1대 및 2명 등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52개 점포가 입점해 있는 매천시장 A동에서 발생했는데,그 안에서도 69곳 점포가 있는 A-1동에 집중됐다. 소방당국은 69곳 점포 중 90%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쯤 서부소방서,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북한 상선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및 방사포 사격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향후 국지도발 가능성을 지적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24일 북한 상선의 NLL 침범에 대해 "북한군의 사전 승인 없이 북한 상선이 새벽 3시42분경에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태는 서해 NLL을 무력화하기 위해 북한이 의도적으로 기획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이번 북한 상선의 NLL 침범과 북한군의 방사포 사격은 '서해 해상불가침 경계선'에 대한 남북한의 합의 부재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북한은 전술핵무기 운용에 대한 자신감을 배경으로 향후 그들에게 불리하게 그어진 NLL을 무력화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북방한계선(NLL)은 1953년 8월 당시 주한 유엔군 사령관이던 마크 클라크(Mark W. Clark)가 한반도 해역에서의 남북 간 우발적 무력충돌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그은 선이다. 그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던 영해 기준인 3해리를 적용해 서해 5개 도서(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와 북한 황해도 지역의 대략적인 중간선을 북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 한식의 우수함을 알리고, 군부대는 물론 외식업소에서 활용 가능한 요리 레시피를 찾는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충남도는 21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52팀이 군문화엑스포와 연계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고 밝혔다. 52팀은 전국 조리학과 학생 및 일반인, 육·해·공군 현역 장병 등으로,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경연 14팀 △일반전시 18팀 △군급식전시 10팀 △식품조각전시 10팀 등 4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요리 관련 학과 교수, 전문 조리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부문별 대상팀에는 도지사 상이 수여됐다. 대상과 함께 우수한 실력을 뽐낸 팀에는 성적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도의회 의장, 계룡시장 상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조리사협회 충남세종지회는 경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1000인분의 군 전투식량 비빔밥을 만들어 무료 시식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전통 떡 전시 및 추출음료 무료 시음과 한식대가 15팀이 참여한 한식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통일부는 최근 잇단 포사격으로 남북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고 있는 북한을 향해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9·19 군사합의와 관련해 남북 간 합의는 상호 존중되고 이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따라서 북한도 9.19 군사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북한이 중국의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기간에도 포사격 등 도발을 계속하는 배경과 관련해서는 "한미의 군사훈련에 대한 불만 표출, 훈련 중지에 대한 압박, 9·19 군사합의와 관련한 우리 측의 입장 확인 등 다양한 의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 18일 밤부터 19일 오후까지 동해와 서해 완충구역으로 35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가하는 등 지난 14일부터 계속되는 포사격을 통해 9·19 남북군사합의를 지속해서 위반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임승환경상북도 평화대사 협의회장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지난10월18일 오전10시 북경주새마을금고 대회의실 에서 경상북도 평화대사 협의회 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ㆍ경북회가 후원한 새마을운동과 남북통일 초청강연회 를 개최했다 제1강은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재해석 으로 최진근새마을세계화재단이사, 제2강은한반도의바람직한 미래상 신통일한국 으로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대구경북회장이 강연을 했다 이날 임승환 경북평화대사협의회장 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의 새마을 운동이 우리와 한 동포인 북한의 주민들에게도 알려지고 적용된다면 한반도의 발전과 번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면서 `우리의 남북통일 이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통일의 꿈은 반드시 실현 될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북한이 동해와 서해의 해상완충구역에 포병 사격을 가한 것은 남측의 포 사격에 대한 대응조치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발표에서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오전 9시45분쯤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인 남강원도 철원군일대에서 적들의 포사격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총참모부는 “제기된 적정(적에 대한 정보)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동부 및 서부전선부대들이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14일 17시부터 20시까지 사이에 적정발생지점과 상응한 아군종심구역들에서 동, 서해상으로 방사포경고사격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14일 오후에 진행된 아군전선부대들의 대응시위사격은 전선지역에서 거듭되는 적들의 고의적인 도발책동에 다시 한번 명백한 경고를 보내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대는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적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철저하고도 압도적인 군사적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남조선군은 전선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유발시키는 무모한 도발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대통령실은 14일 “남북 간 맺어진 합의를 존중한다”면서도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에 대해 “북한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9·19군사합의 존치 여부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방사포 도발로)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은 북한이고, 따라서 합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 파기될 것이냐 그것은 북한 태도에 달려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남북 간 맺어진 합의, 협약에 대해 우리 정부는 존중한다는 입장이고 당연히 북한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물리적인 이런 도발에는 반드시 정치공세와 대남 적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심리 공세가 따른다”며 “국민 여러분이 일치된 마음으로 확고한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헌법수호 정신을 확실하게 갖는 게 안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이 발언과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확장억제 강화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한마음으로 안보를 지켜내겠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고민 속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