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미국 금융기업의 국내 영업소로 위장해 무허가 지급보증서를 발급하고 거액 수수료를 가로챈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보험업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주범 이모(6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대출 브로커 B씨를 비롯한 공범 5명에게도 징역 10개월∼4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이씨 등은 2018∼2022년 금융위원회에서 보증보험허가를 받지 않고도 자신들의 회사가 미국 금융기업의 국내영업소인 것처럼 행세해 영세업체 등을 상대로 1천억원대의 지급보증서 총 34장을 발급하고 수수료 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지급보증서란 금융회사가 채권자에게 채무자의 채무 지급을 보증하는 서류로, 금전거래 당사자들이 거래 여부와 조건을 결정하는 토대가 된다. 이씨 등은 2019∼2021년 돈이 없는데도 피해자에게 300만 달러, 2천500만 유로를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수수료 명목으로 10억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며 "이씨 등의 범행은 돈을 직접 편취당한 피해자뿐 아니라 대출과 지급보증이 정상적이라고 믿고 이들과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5일 열린 경상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을 당부했다. 이날 조 의원은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큰 난제임을 강조하면서 “신규로 들어서는 산업단지 내 돌봄통합센터를 조성하여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지사는 “저출생 문제 극복에 대한 의견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조 의원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으로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주변 인프라 개발과 확충 필요성,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성에 따른 진입도로 조성, 팔공산 국립공원 관광활성화에 대해서도 경북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경산 지역 주요 현안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 육성, ▴미래차 첨단 ECU(electronic control unit) 산업 생태계 활성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 ▴중소벤처 제조창업 거점 조성 등 12개 안건이 포함됐다. 이에 조 의원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눈 앞에 놓인 현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024년 6월 4일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자오젠후아 주임위원 일행 공무원 방문단을 맞아 양 도의회와 랴오닝성 의회 간 활발한 우호교류 및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는 지난 2019년 12월 경상북도의회와 교류협력의향서를 처음 체결한 이후 2020년 3월 국내에 코로나 감염이 만연하던 시기 경상북도의회에 세한송백 장무상망(歲寒松柏 長毋相忘·추위에도 의연한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오래도록 서로의 우정을 잊지 말자)’이라는 구절을 담은 서한문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마스크와 방호복을 보내오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경상북도의회 친선교류단이 랴오닝성을 방문하여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한 가운데 이번 랴오닝성 방문단이 답방함에 따라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가 함께 상호 더 큰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경제 및 문화관광 등을 중심으로 상호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하여 나가기로 의견을 교환하였다. 중국의 랴오닝성은 지린성, 헤이룽장성과 더불어 동북 3성 가운데 동북진흥전략의 핵심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월드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땡스, 마이 히어로즈'(Thanks, My Heroe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본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객실 1박 가격에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성인 조식 2인 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2매를 추가 특전으로 제공하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에는 원하는 놀이기구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3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주중(일요일∼목요일) 체크인 고객은 객실 가능 시 패밀리 트윈 무료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오는 30일까지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 로마 시대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보병, 전차 등을 축소한 모형으로 재구현한 특별전이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5일 미용·의료기기 업체 비올[335890]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강시온 연구원은 비올이 "마이크로 니들 RF(고주파) 시장 확대 속 원천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이 부각되고, 생산 자동화로 확보한 원가 경쟁력 및 비용 통제를 바탕으로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대 시장이자 동시에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과 중국 진출 확대와 RF/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신제품 출시로 외형 성장을 확보한 만큼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짚었다. 특히 "EPS(주당순이익) 성장률과 높은 이익률을 고려했을 때 24배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부여는 합당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비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천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울릉군은‘제24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대회’를 해양수산 관련 기관 단체장, 경북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초청인사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가 주최, 울릉군연합회(회장 정석균)가 주관하고, 경북도, 울릉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해양수산 관련 관계자가 모여 경북 수산업경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동해안 해양수산 발전을 이끌어갈 수산업경영인 가족들 간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대회는 경북지역 해양수산 관련 5개 지자체(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고, 차기 대회는 울진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경북 우수 수산업경영인 표창을 비롯한 개막행사에 이어 공굴리기, 호떡 뒤집기, 축하공연, 화합 한마당 등 수산업경영인 회원과 가족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행사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도화새우 10만 미와 문치가자미 5만 미를 현포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하였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이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조 장관은 명령 철회를 두고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며 "오늘부터 각 병원장께서는 전공의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행정처분 절차 중단 등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하는 데 제약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조 장관은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 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속히 복귀하는 전공의들은 차질 없이 수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련기간 조정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 경우에도 수련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전문의 중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룡)은 공단 운영 사적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사적지에서의 추억 사진’으로, 공단에서 운영 중인 사적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내․외부 경관분야와 인물분야로 나누어 접수한다. 대상 사적지는 2023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동궁과 월지, 대릉원(천마총)을 비롯하여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 포석정, 오릉까지 총 7곳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상으로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토함산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사적지 등 시설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정태룡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의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주 사적지뿐만 아니라 토함산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등 공단 시설을 알리고 이용객의 발걸음을 유도하여 경주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한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산경찰서(서장 김해출) 30일 오전 10시 2층 소회의실에서 ‘절도 예방 대책 관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경찰서 해당 기능과 지·파출소장 등이 참석하여 5월 범죄예방·대응 추진 결과 및 6월 범죄예방·대응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5월 전략회의 후 부처님 오신날 관련, 11개 전통사찰과 92개 암자에 대하여 집중순찰로 불전함 절도 등 사찰 주변 발생 범죄 없이 평온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6월 범죄예방·대응 추진전략으로는 농번기 빈집털이 및 범죄의식이 낮은 청소년에 의한 무인점포 절도가 증가함에 따라 치안현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 확인하고 범죄취약요인 개선을 통해 체감안전도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번기 절도 예방을 위해 범죄취약지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CCTV 설치, 보안등 조도개선 등 지역공동체치안 활성화에 노력하고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위한 ▲ CCTV 보완 ▲ 이동형CCTV ▲조도 낮은 농막·농산물 보관소에 태양광LED 설치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자 하며, 무인점포 절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활동(지역안전순찰·탄력순찰)을 강화하고 무인점포 내 절도·손괴 등 범죄예방 홍보 포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북한이 밤사이 또다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경북도에서도 발견돼 관계 당국이 수거 조치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예천군 보문면 한 골프장에서 대남 오물 풍선으로 보이는 물체 1개가 식별됐다. 이어 오전 8시 51분께 안동시 예안면 한 밭에서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 1개가 발견됐다. 이를 각각 발견한 골프장 관계자와 예안면 주민 등은 "북한이 보낸 오물 풍선인 것 같다"는 등의 내용으로 소방 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이 풍선들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풍선들 안에는 지난달 28일 북한이 1차 살포한 오물 풍선에 든 것과 비슷한 종이 등 각종 쓰레기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이 풍선들을 수거해 내용물 등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