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방부는 9·19 남북군사합의로 제약받아온 군사분계선과 서북도서 일대 우리 군의 모든 군사활동을 정상적으로 복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 관련 입장’을 통 “정부는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활동에 더 이상 제약을 받지 않도록 9·19 군사합의의 전부 효력정지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남북 간의 상호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모든 조항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 대해 “당초 남북 간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며 “하지만, 북한은 합의 이후 해안포 사격,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최전방 감시소초(GP) 총격 도발, 소형 무인기 침투 등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위반행위와 도발을 자행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러한 반복적인 합의 위반과 도발에도 지금껏 인내하며 군사합의의 조항들을 준수해왔다”며 “그러나, 북한은 5월 27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GPS 교란, 미사일 발사,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위안부 등 강제동원 관련 2024년도 유물 공개 구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공개 구입 대상은 근현대 시기 ▲ 일제강제동원 관련 자료 ▲ 위생·감염병·예방접종 자료 ▲ 일제강점기 철도 관련 자료 등이다. 강제동원과 관련해서는 사할린과 동남아시아 및 중서부태평양 지역 강제동원 자료와 일본군 위 안부 관련 자료, 조선여자근로정신대 관련 자료, 직업소개 광고(전단, 신문) 등이 수집 대상이다. 일제강점기 위생, 감염병, 예방접종 등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철도 관련 자료도 수집 대상이다. 개인 소장자를 비롯해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도난·도굴품 등 불법으로 취득한 자료, 공동소유물 등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며, 우편 및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놀라울 정도로 탄력적이었던 미국 소비자 지출의 주요 동력들이 한꺼번에 힘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이 지난 1년간 소폭 상승하고,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쌓아뒀던 현금도 바닥을 드러내면서 저축률도 1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고용시장도 냉각되면서 4월 임금 상승률도 5개월 만에 가장 작은 상승 폭인 0.2% 오르는 데 그치면서 미국민들은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신용카드와 대출 등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 미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2% 증가해 3월(0.7%)과 비교해 증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최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추정치도 하향 조정되는 등 미국 경제가 지난해의 깜짝 성장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글로벌회계법인 언스트앤드영(EY)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1일 메모에서 "노동시장 모멘텀 둔화는 계속해서 소득 성장을 제한하고 저축 감소와 부채 부담 증가 속에 소비를 자제하게 만들 것"이라며 "가격 민감도를 감안할 때 가계지출 모멘텀은 갈수록 냉각될 것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이 한국 문화예술콘텐츠의 국제 교류 및 해외 유통 활성화를 통해 한류문화의 위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5월 31일(현지시간)에 문화원에서 체결했다. 두 기관간의 첫 국제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주영한국문화원과 영국 더 플레이스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통해 올 해 5월 31일부터 6월 4일간 영국 런던 더플레이스 극장과 맨체스터 라우리 극장에서 무용극<척> 공연을 선보인다. ACC재단은 지난해 뉴욕한국문화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각국의 한국문화원과 협력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국내외로 유통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무용, 음악 등 공연 분야를 중심으로 ACC의 수준 높은 콘텐츠의 해외 유통 활성화와 더불어 영국 내 한류문화의 위상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2008년 개원 이래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영국 내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ACC의 다양한 콘텐츠 및 축제와 연계해 여러 협력 사업을 개발해나감으로써, 우수한 한국 문화예술 콘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호주 정부가 상대방 동의없이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경우 징역형에 처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호주 ABC방송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드레퓌스 호주 법무장관은 전날 성명을 내고 상대방 동의 없이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하면 최고 징역 7년형에 처하는 내용의 법안을 수일 내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에는 이런 이미지를 동의 없이 유포하면 최고 징역 6년형에 처하는 내용도 담긴다고 덧붙였다. 드레퓌스 장관은 "성적으로 노골적인 딥페이크 이미지를 상대방 동의없이 유포하는 행위는 (상대에게) 큰 괴로움을 주는 학대의 한 형태"라면서 이런 행위로 피해를 보는 여성들과 소녀들은 깊고 지속적인 상처를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런 종류의 은밀한 범죄행위에 대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린이 관련 딥페이크 음란물은 이미 다른 법률로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법안은 성인 관련 딥페이크 음란물에 대해서만 적용된다고 부언했다. 호주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영상과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술인 딥페이크 음란물 방지를 위해 고심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또 다시 무더기로 살포하고 있다고 군 당국이 2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1일) 저녁 8시부터 오물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고, 이날 오전까지 약 600개가 서울·경기 지역 등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살포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또 살포를 재개한 것이다. 이번에 부양된 풍선도 지난번과 유사하게 담배꽁초, 폐지, 비닐 등 오물·쓰레기가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군 당국은 위험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격추 등의 방법보다는 이전과 같이 낙하 후 안전하게 수거하고 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실패로 끝난 군사정찰위성 발사 이후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포함해 복합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31일 '최근 북한 도발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해 일련의 도발에 유감을 표하며 "북한이 멈추지 않는다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1일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정무차관과 양자 회담을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칼레드 차관은 지난 2월 신 장관의 사우디 방문을 통해 한·사우디 간 중장기적 방위산업 협력의 동력이 조성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신 장관은 2월 당시 체결된 '중장기 방산 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양측이 진행 중인 협력 사업의 성과를 도출하고, 교육훈련 등 국방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답했다. 국방부는 양측이 앞으로 한·사우디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28일 직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서초서 청문감사실 소속 경위급 직원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통일시민대학 22기 이명수 회장 장모 발인: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장례식장: 원주의료원장례식장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자신을 일본 후지TV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독도를 방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왜 다케시마(일본의 일방적 독도 표기법)에 가느냐”고 질문한 가운데 조국 대표의 대처가 화제다. 13일 일본 FNN방송은 조국 대표를 ‘양파 남자(玉ねぎ男)’에 비유하며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 한국 제3당 조국 대표 다케시마 향해 출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 제목의 ‘양파 남자’는 일본 언론에서 사용하는 조국 대표 별명이다. 딸 조민 씨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전 교수 가 입시 비리에 연루되고, 본인도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등 양파처럼 ‘까도까도 의혹이 나온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날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 기자가 한국말로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늘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라고 출항 준비 중인 조국 대표를 향해 질문하는 영상이 담겼다. 조 대표는 “누구시죠? 누구신지.. 일단 처음 뵙는 분이라서”라고 답했다. 기자가 독도라는 표현 대신 다케시마 표현을 사용하자 신분을 확인한 것이다. FNN은 해당 영상에 “출항 전, FNN 기자가 한국에서 부르는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직격하자 질문에 답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