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국정농단을 꾸짖으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도, 민의를 받아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국회도, 최종적으로 탄핵결정을 한 헌법재판소도 모두 '면목없고 죄송한 일'을 한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하고 명예회복을 위해 힘쓰겠다는 약속도 백번 양보하여 당선인의 정체성으로 이해하고 싶지만 '참 면목이 없습니다. 그리고 늘 죄송했습니다', 이렇게 해버리면 무너뜨리지 말아야 할 원칙과 기준이 무너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달성으로 사과 순례라도 떠나야 하는가"라며 "그 역시 대통령 당선인 자격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할 일은 아니지만, 구원(舊怨)을 풀고 화해를 하고 싶었다면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갖고 있는 미안한 마음도 말씀드렸다' 여기까지여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언어와 행동이 그렇게 가벼워서는 안 된다"며 "꼭 다녀와야 마음이 편했다면 절제된 태도를 보여줬어야 한다. 꼭 사과를 해야 할 말 못할 사정이 있었다면 사적으로 유감을 표하는 수준이었어야 한다. '죄송'과 어퍼컷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외환시장에는 “일본에서 지진이 나면, 일본 돈(엔화)의 가치는 오른다”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1995년 1월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진도 7.2의 대지진이 발생하자 달러당 엔화 환율은 6개월 만에 99엔에서 85엔 선으로 떨어졌다. 엔화 가치가 17% 오른 것이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도 후쿠시마 원전 붕괴 당시 84엔이던 엔·달러 환율이 다음 해 1월 76엔에 진입해 10% 이상 가치가 올랐다. 대형 경제 위기 때도 마찬가지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 엔·달러 환율은 넉 달 만에 110엔에서 80엔대로 떨어졌다. ‘하늘이 무너져도 안전한 게 일본 돈’이라는 믿음으로 위기가 터지면 엔화를 찾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위기 때마다 위력을 발휘하던 엔화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는데도 엔화가 오히려 약세다. 지난달 28일 엔·달러 환율은 6년 7개월 만의 최고치인 125.1엔까지 치솟아 환율 방어선으로 간주되는 ‘구로다 라인’이 무너졌다. 100엔당 원화 환율도 980~990원대로 떨어져 2018년 12월 이후 3년여 만에 1000원 선이 깨졌다. 이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겨냥해서 “대선패배의 장본인으로 곧바로 (지방선거를)진두지휘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윤심(윤석열 뜻), 명심(이재명 뜻), 박심(박근혜 뜻)이라는 건 정말 낙후된 정치행태”라면서 여야(與野) 양쪽을 모두 비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라디오에서 이 전 지사가 오는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의견에 대해 “국민적 기준에 비추어보면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 전 지사도 조급증이 있을 수 있지만 조금 더 길게 바라보고 숨을 돌리는 게 공익적으로도 마땅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연일 “이 전 지사가 자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자 강성 친명(親明·친 이재명)지지자들은 이 의원에게 비판적인 문자메시지를 쏟아내는 방식으로 항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서 이 의원은 “저한테 문자폭탄을 보내고 엄청나게 비난을 하는데 어떤 것이 이 전 지사에게 도움이 될지 잘 살펴보면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6·1지방선거에서 출마의사를 밝힌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이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IT세계1위 한국이 세계최초 복지특허 출원으로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프로젝트가 을지로 지하상가 7평 에서 그 시작을 알려왔다 창업자 조영규씨는 ``자신이 현제 신용 불량자로서의 아픔있는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이 기초생활의 보장은 연금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착안하여 소비생활속에서 연금이 적립되는 소비자연금을 인류사회의 신복지로 확산되어야 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결제를 통하여 세금을 내고 살아가지만 그에 합당한 크레딧을 인정해주는 나라는 많지않다 우리나라 역시 공무원사회 직장인사회만이 공적연금 제도의 혜택을 받고있으나 그외 전국민의 45%가 연금이 없다 정부나 정치인들은 고갈되어가는 연금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구호성에 그치고있는 실정이다 소비자연금 창업자 조영규씨는 문재인 정부와 이낙연 총리, 김부겸 총리, 이재명 ,송영길, 박영선,심상정, 홍준표, 박광온, 유승민, 오세훈, 박형준 등 유명 정치지도자 들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모두가 외면하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 그들이 과연 국민을 위한 지도자들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면서 이런 정치인들을 퇴출 시켜야 한다는wetoo 운동본부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좋지않은 컨디션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이 시대 만화의 중심점에 서 있는 큰 기둥과도 같은 한국 원로 만화가 협회 권영섭회장을 만나러 사당동 한 식당에 들어섰다. 만화가의 상징과 같은 빵모자에 간편한 옷 차림의 권영섭 회장은 특유의 손짓으로 인사를 한다. 만화할아버지. 딱 그이미지 자체다. 주저리주저리 긴말 보다 밥부터 먹자는 그의 한 마디 말에 왠지 푸근함을 느낀다. (편집자 주)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안녕하세요 회장님. 회장님 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만화가 권영섭입니다 `만화 할아버지`라 더 잘 알려져 있던데 언제부터 만화를 그리셨고 계기가 무엇인지? 저는 만화를 처음 접한게 국민학교 그러니까 요즘은 초등학교지요? 초등학교 3학년 때 만화를 처음 접했어요. 친구들이 만화책을 한두 권 들고 다니는 것을 자주 봤었는데 저는 집에 있는 감나무에서 감을 따다주고 친구들의 만화책을 빌려 읽었지요. 감으로 빌린 만화책을 한 권 두 권 읽다 보니 그 만화책이 교회에서 빌려준 것임을 알았어요 . 그래서 교회를 다니며 교회의 만화책을 모두 읽었는데 그때 만화를 그려야 겠다는 생각을 한것 같아요. 저는 신문 보는걸 좋아 했어요. 이야기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