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정부가 공개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과 관련해 "신규 원전을 4기 건설하겠다는 구상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재생에너지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생에너지의 획기적 확대는 환경은 물론 산업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차 계획 때도 재생에너지 목표를 대폭 감축한 바 있는데, 이것은 전 세계적 추세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번 11차 계획 실무안에도 이 목표가 전혀 상향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없이는 기후 위기 대응도, 경제의 지속적 발전도 불가능하다"며 "높아지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파고에 도저히 맞설 수가 없다. 재생에너지를 찾아 국내 수출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기는 일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나중에 일자리가 다 사라지고 더는 어떻게 해 볼 여지가 없어진 뒤에 가서 대책을 세워봐야 늦는다"며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실효적인 에너지 정책 설계를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6일 열린 현충일 추념식은 '국방부 소속'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마지막 현충일 행사다. 국립묘지법이 개정되고 내달 24일부터 서울현충원 관리 주체가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되면서 '국방부 서울현충원'의 69년 역사도 막을 내리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이 맡아왔던 서울현충원 의전 업무는 추후 누가 담당할지도 주목된다. 국방부와 보훈부는 이를 포함한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서울현충원은 1953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 재가를 거쳐 1955년 7월 6·25전쟁 전사자를 안장하기 위한 국군묘지로 조성됐다. 국군묘지이기에 자연스레 시설은 국방부가 관할했다. 1956년 1월 무명용사 1위가 무명용사탑에 최초로 안장됐으며, 제1회 현충일 추념식이 같은 해 열렸다. 1957년에는 고(故) 강덕수 육군 하사 외 191위의 신원 확인된 참전용사가 현충원에 모셔졌다. 이후 1964년에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고(故) 김재근 애국지사가 독립운동가로서는 최초로 여기 묻혔으며, 1965년에는 국립묘지로 승격됐다. '군의 죽음'을 넘어 '국가의 죽음'을 상징하는 시설이 된 만큼 관할 주체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했다. 2006년 대전현충원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이른 시간에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 박상학 대표는 "경기도 포천에서 이날 오전 0∼1시 사이에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고 이날 말했다. 아울러 애드벌룬에 대북전단과 함께 트로트 음악 등을 저장한 UBS 등도 함께 넣었다고 전했다. 대북전단 살포 과정에서 경찰 측의 제지 등은 없었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이 단체는 지난달 10일에도 전단 30만장과 K팝·트로트 동영상 등을 저장한 USB 2천 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에 날려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대북 전단에 예민하게 반응해온 북한은 지난달 26일 대북 전단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하고 이틀 뒤부터 1천개 가까운 오물 풍선을 남측에 날려 보냈으며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 등 복합도발을 연쇄적으로 감행했다. 그러나 정부가 '감내하기 힘든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직후 북한은 지난 2일 밤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의 담화를 내고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역사상 최대 상륙작전이자 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101세의 용사가 틱톡 스타가 되어 노르망디를 다시 찾았다고 AP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NS에서 '파파 제이크'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미국인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맞아 이날 프랑스 노르망디 인근 콜빌 쉬르 메르에 있는 미군 전사자 묘지를 찾았다. 틱톡에서 구독자가 80만명이 넘는 라슨은 휠체어를 타고 입장한 뒤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오마하 해변에서 자신과 함께 상륙작전을 치렀던 전우들을 생각했다. 그는 "나는 내가 영웅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여기에 있다. 내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목숨을 바친 사람들은 저 위에 있다"고 말했다. 미네소타주 오와토나 출신인 라슨은 15세에 불과하던 1938년에 나이를 속이고 주방위군에 입대했고,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에 미 육군 소속으로 유럽에 주둔했다. 당시 연합군은 유럽 서부전선 전황을 뒤집기 위해 독일이 점령하고 있던 프랑스 파리로 진격하는 '오버로드 작전'을 계획했고, 첫 단추로 노르망디 해안에 대규모 병력을 상륙시키는 '해왕성 작전'을 단행했다.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의 전현직 직원들이 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이를 해결할 수 없다며 위험 우려가 공유될 수 있도록 내부 고발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3명의 이들 전현직 직원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AI 기술이 인류에 전례 없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믿는다"면서도 "우리는 또 이런 기술에 의해 야기되는 심각한 위험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 성명에는 오픈AI 전현직 직원 각각 7명과 4명, 구글 딥마인드 전현직 직원은 각 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런 위험은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것부터 조작과 잘못된 정보, 잠재적으로 인간의 멸종을 초래하는 자율적인 AI 시스템의 통제 상실까지 다양하다"며 "전 세계 정부와 다른 AI 전문가, AI 회사 자체도 이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위험을 적절히 완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AI 기업은 그러나 이윤 추구 목표로 제대로 된 감독을 하지 못하고 기업 내부의 규제 시스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AI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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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동해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발표를 계기로 1970년대부터 '산유국의 꿈'을 갖게 한 7광구에도 관심이 쏠린다. 7광구는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협정에 따라 지난 수십년 간 공동 개발을 추진해온 곳이다. 다만 일본 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이렇다 할 성과는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독자 개발'을 염두에 두고 협정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져 일본에 7광구를 통째로 빼앗기지 않으려면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본 입장에서도 7광구 공동 개발을 위한 협정을 깰 경우 '중국 변수' 등 고려해야 할 요인이 적지 않다. '7광구 재교섭' 공식화한 일본…국제법 환경 일본에 유리해져 4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양국은 지난 1974년 7광구 전체와 인접한 제주 남쪽 해역(4광구·5광구·6-2광구의 일부)을 공동개발구역(JDZ)으로 지정해 함께 개발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978년 발효된 협정은 내년 6월부터 연장 또는 폐지의 기로에 놓인다. 50년의 유효 기간이 끝나는 시점(2028년 6월)의 3년 전부터 일방이 협정 종료를 선언할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다음 달 26일 파리올림픽 개막 전에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3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는 전당대회를 가급적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집중적·효율적으로 써야 하고, 이를 위해 온 당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훌륭한 분들이 후보로 나오길 기대하고, 선출 방식도 모두가 뜻을 모아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며 "합동 토론회, 비전 발표 등을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해 온라인 전용 제품인 ‘비스포크 스팀’을 선보인다. 비스포크 스팀’은 ‘비스포크 AI 스팀’의 스팀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물 인식 기능에 차별점을 두어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신제품은 3일 삼성닷컴에서 론칭 후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마다 로봇청소기 구매 시 선호하는 기능이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고, ‘비스포크 스팀’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비스포크 스팀’은 dToF 장애물 감지·범퍼 센서로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청소하고, dToF 라이다(LiDAR) 주행 센서를 탑재해 기존 비스포크 제트 봇 라이다 센서보다 79% 더 넓은 면적을 감지하여 집안의 구조와 크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강력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맞춤 청소를 해주는 ‘AI 바닥 인식’ 기능을 유지했다. 카펫에서는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인천금융고등학교 펫뷰티케어과 3학년 서주영 학생이 2024년 5월 1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년 제4회 FCI 국제 애견미용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고 전했다, ▲ 장려상(3등) 서주영 FCI(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 세계애견연맹)은 1911년 5월 22일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의 애견단체가 연합하여 설립한 단체로 전 세계 84개국의 회원으로 가입 되어있다. 인천금융고등학교 펫뷰티케어과는 학과 개편 3년 만에 국제 애견미용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며 학교의 명예를 더욱 높이고 반려동물 미용 분야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인천금융고등학교 펫뷰티케어과의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중심의 실습교육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이번 수상은 펫뷰티케어과 학생들에게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과의 교육 품질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인천금융고 전용화 교장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참된 인성과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꿈(Dream)을 품고 열정(Passion)을 다하여 도전(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