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경기도 김포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6분께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폐기물 등이 타면서 연기가 치솟았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1대와 소방관 등 4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김포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재 신고는 공장 직원이 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