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오늘 오후 5시 25분 충남아산시 신창면 공장 화재 휴일이라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 건물 두개와 폐기물 수집차량 6대가 전소 하였다 옆 건물에도 불이 번지고 있어 충남소방 이 불을 끄고 있으나 독한연기와 연쇄적인 폭발로 어려움을 격고잏다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진월면 차사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 수확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진월면 차사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 이날 행사는 지역 농민들이 지난 4월부터 정성을 들여 재배한 벼를 처음으로 수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조생종 품종 ‘향철아’로,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된 기능성 쌀이다. ‘향철아’는 구수한 향기를 특징으로 하며, 이번 수확된 벼는 전량 직거래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광양시 진월면 차사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 나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식량 안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벼 수확이 끝나는 10월 중순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품질 벼 수확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월면 차사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 한편, 광양시는 이번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으로 총 1,207ha의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또다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노동계는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행위"이며 "노동계의 요구를 짓밟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의 노란봉투법 재의요구안 재가 직후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행위"라며 "정부와 여당이 대안 없이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법 2·3조 개정안인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와 노동자 대상 사용자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다. 지난해 21대 국회에서도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후 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바 있다. 이날 한국노총은 "노동시장 양극화와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노조법 2·3조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의 후 부결되더라도 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도 "윤석열 대통령은 21번째 거부권을 행사해 노동자의 요구를 짓밟았다"며 "대통령은 '노동약자 보호' 운운하지만 정작 비정규직 노동자가 스스로 단결해 자신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16일 '연석 청문회'에서 여야는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의 준비가 미흡했다고 일제히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료 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피해를 지적하며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고, 야당 의원들은 의대 증원 결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의대 정원 증원은 필수의료·지역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서 아닌가"라며 "그런데 전공의 사직 여파로 현장에서는 의료공백이 더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은 "의대 정원이 비로소 국민과 환자 수에 맞춰서 확대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2천명을 증원하면 제일 문제가 교육의 질이라고 한다. 아무리 정원을 늘려봐야 국립대 병원 교수들이 지금처럼 다 사직해버리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의대 증원 과정에 대해 "이런 졸속과 날림이 없다. 현장 확인도 없이 이런 결정을 한 것은 거의 '관심법' 수준이다. 이건 '순살 의대'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김윤 의원은 "의대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4월 개소한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를 통해 최근 첫 번째 동물 입양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2살로 추정되는 러시안블루 고양이로, 센터에서는 '블루'로 불렸다. 이 고양이는 지난 6월 구조된 후 센터에서 2개월간 보호를 받아왔다. 이곳 센터에서 상담과 반려묘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입양을 결정한 새 주인은 "블루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유대감을 느꼈으며 앞으로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입양식에서 주인에게 입양증서와 반려묘 간식·장난감이 담긴 입양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입양자와 반려묘의 새 가족 탄생을 축하하는 핸드(풋)프린팅도 진행했다. 센터에서 보호 중인 입양 가능 동물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6일 "모든 세대가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연 노년층 대상 국민연금 간담회에서 "인구 구조와 경제 환경 변화로 국민연금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차관은 "복지부는 국민연금의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제5차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세대별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노후에 보탬이 되는 국민연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청년, 중장년층 대상 간담회를 열었고,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국민연금 개혁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연금은 연령과 관계없이 '보험료율 9%'를 일괄 적용하는데, 개혁안은 세대에 따라 적용하는 보험료율을 달리하는 방식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보험료율을 13∼15%로 인상하기로 하면 장년층은 매년 1%포인트씩 인상하고, 청년층은 매년 0.5%포인트씩 인상해 목표로 한 보험료율에 도달하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정봉주 후보는 16일 자신이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사석에서 언급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벌어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안 된다'고 얘기했느냐 묻는다. 예,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후보가 이 전 대표의 최고위원 선거 개입에 대해 격앙돼 있다면서, 정 후보가 "이재명이란 사람이 조그만 비판도 못 참는다. 행정가 출신이라 그렇다. 그런 사람들은 대통령 되면 안 된다. 표본이 윤석열이다"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이날 올린 글에서 "이 전 대표와 함께한 기나긴 세월, 쌓여온 믿음과 애정이 있는데 왜 저에게 이렇게까지 할까 하는 섭섭함도 있었다. 사석의 얘기가 전해지다 보니 진의가 과장된 측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제 얘기에 담긴 본심은 오직 민주당에 대한 충정과 이 전 대표에 대한 애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당원들을 만나 느낀 것은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내가 이재명의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강원도 이·통장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존치와 국가정원 조성을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 지회장들은 16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올림픽 이후 6년이 지나고 자연 복원이 이뤄지는 현시점에 케이블카 철거는 되레 자연을 훼손한다"며 "철거만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현재 자연 복원 중인 가리왕산의 현실을 모르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숲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기존 시설을 활용해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열린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호주의 블루마운틴처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안을 찾으려는 유연한 자세가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강원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태문화 관광 메카'로 우뚝 서도록 산림청과 강원도 등 관계 기관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한다"고 했다.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자율방범대원의 예리한 관찰력과 발 빠른 경찰 대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범행 직후 잡혔다. 경남 의령경찰서는 저금리 대환 대출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돈을 건네받은 혐의(사기 방조)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주범 지시를 받은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 47분께 의령읍 의령군보건소 주변 골목길에서 50대 B씨에게 현금 1천60만원을 받아 챙겨 달아나다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우연히 50대 자율방범대원 C씨가 피해자 B씨가 A씨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것을 봤다. 그는 순간 보이스피싱이라고 직감했다. 곧바로 평소 알고 지내던 전창우 의령경찰서 중부지구대장에게 신고했고, 전 지구대장은 다른 경찰들과 함께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걸어서 이동하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챙긴 1천60만원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고, 신고자인 자율방범대원 C씨에게 범죄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주범 등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