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교육부는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19~22일 실시하는 국무총리 주관 을지연습에 교육부와 총 248개 교육행정기관 2만9천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 정부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 서해 5도 등 접적지역 학생 보호와 학교 재배치 훈련 ▲ 사이버 교육행정전산망 장애 조치 훈련 ▲ 북핵 위협 고조에 따른 학생 안전 조치 등 다양한 실전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전시에도 학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교육 지원과 영유아 보육·교육 체계에 대해 토의해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올해는 37개 국립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고, 전시에도 연합대학 운영 등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모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은 22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각 기관에서는 공습 상황을 가정해 훈련 사이렌이 울리면 학생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비상사태 시 학생을 보호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류머티즘 관절염 대상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에서 1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짐펜트라의 효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짐펜트라는 기존 셀트리온의 정맥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자가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이다. 짐펜트라는 미국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 장 질환을 대상으로 허가받았다.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술에 취해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50대 외국인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0시 25분께 경기 수원시 한 도로에서 훔친 승용차를 4㎞가량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른 운전자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8로 나타났다. 그는 앞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차 열쇠가 꽂혀있고 문이 열리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 차량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늘봄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의 학부모 6천28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종합만족도는 89.5%로 집계됐다. 운영 강사(87.5%)와 수업 내용(85.5%), 운영 환경(84.4%)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프로그램 운영 효과에 대해서는 돌봄 부담 감소가 9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녀 학교적응이 91.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사교육비 부담 경감은 78.7%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늘봄학교는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늘봄교실(기존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올해 1학기 전국 2천963개교에 도입됐으며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 6천185개교와 초등 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178개교로 확대 운영된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18일(현지시간) 앞서 미국 등이 제시한 가자협상의 새 중재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견은 해소되지 않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더 많은 조건을 추가해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하마스는 중재안이 네타냐후 총리 입장만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을 장기화할 목적으로" 새로운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재자들의 노력을 좌절시키고, 휴전 합의를 지연시키고, 이스라엘 인질들의 생명을 위험에 노출하는 데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네타냐후 총리에게 있다고 몰아세웠다. 하마스는 "우리는 중재자들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점령군(이스라엘군)이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도록 강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지난달 내놓은 제안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제안은 하마스가 지난달 4일 그간 요구해온 선제적 영구 휴전을 빼고 제시한 수정안을 가리킨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집트·카타르는 15∼16일 카타르 도하에서 하마스가 불참한 채로 휴전 협상을 진행했다. 여기에서 도출된 새 중재안은 중재국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해군은 1함대사령부가 19일 동해항 인근 해상에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의 하나로 항공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전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10여 명, UH-60 해상기동헬기, 고속정 등이 투입돼 해상 재난·조난 발생 시 항공기를 이용해 현장에 구조 인력을 투입하는 상황에 대한 훈련이 이뤄졌다. 구조 지시를 받은 심해잠수사들은 해상기동헬기에 탑승해 현장으로 이동한 뒤 구조용 인양 장치(호이스트)를 해상으로 내려 조난자에게 접근한 다음 구조하는 훈련을 벌였다. 훈련을 주관한 정태윤 대위는 "조난자를 반드시 구조한다는 각오로 구조작전 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이영식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신정고등학교에서 '2024 한여름 밤의 뮤직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보컬팀과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 댄스팀의 음악과 안무로 시작해 지역가수 진태진의 트로트 가락과 미스트롯 출신 김예은의 열정적인 팝페라 무대, 4인조 그룹 '앙상블 노엘'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투헤븐', '아시나요' 등의 명곡을 부른 조성모가 서정적 발라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서문화원 주관의 이번 야외 음악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잊게 해줄 특별한 뮤직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일상에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19일 오전 6시 35분께 세종시 어진동 세종소방서 인근 변압기에서 화재(불꽃)가 발생해 한 때 일대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복구됐다. 불꽃은 주변으로 번지지 않고 자체적으로 바로 꺼졌지만, 정전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전 관련해 주민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세종시는 어진동, 한솔동, 나성동 등 주민들에게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화재 발생 5분 만에 선로 복구를 마치고 일반 가정에 전기 공급을 재개하면서 큰 불편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정전은 세종소방서 인근 변전통에 설치된 지상 개폐기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현재 지상 개폐기와 곧바로 연결된 인근 119안전센터 한 곳에만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119안전센터는 자체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공급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전문 기관에 문제가 된 지상개폐기의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일본 대표 기업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반기 정책 불확실성을 높일 여러 일정이 예정된 만큼 일본 주식에 대해 방어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보원 연구원은 "일본 닛케이 기업 중 76%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을, 64%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면서 "토픽스 기업은 각각 63%, 60%로 평년 대비 양호한 실적 발표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엔화 강세 압력 심화에도 12MF EPS(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는 8월, 9월, 11월 미국과 일본에서 국채 금리, 환율,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칠 일정들이 예정된 만큼 공격적 비중 확대보다 방어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엔-달러 환율 하락에도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이 높고, 일본 내 정책 변화에도 글로벌 수요 증가 수혜가 반영될 기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화 강세 수혜주인 식품과 음료, 정책 금리 수혜주인 은행과 보험, 장비·인프라주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