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13일 배우자 출산휴가와 난임치료휴가를 확대하고, 이 휴가 기간은 모두 유급휴가로 부여하는 남녀고용평등법과 고용보험법 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다.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인구감소를 방지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치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남성 배우자의 출산휴가는 여성의 90일 출산휴가 기간에 비해 1/9 수준인 10일에 불과하고, 근로자의 '청구'가 있을 때만 부여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사업주가 휴가를 승인하지 않거나 휴가 사용기간 단축을 원하는 경우 사용이 어려웠다. 윤두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남성 배우자의 출산휴가를 '고지'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사용기간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연장했다. 사용 휴가는 모두 유급휴가로 부여하고, 분할사용 제한을 없애(현행 1회 분할 사용가능)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복적이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난임치료휴가는 연간 3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유급휴가화 했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선희 경북도의원(청도, 국민의힘)이 2월 9일 ‘2022 대한민국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지방자치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사)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및 공익기구 모니터링코리아에서 평가를 진행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비전대상’은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등에 공이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선희 의원은 경북도의회 제12대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선진지방의회구현에 앞장섰고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조례를 발의함으로써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지방자치분권 실현에 힘썼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경북도 재정운영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경북도의 예산이 불요불급하게 쓰이지 않도록 하여 예산 낭비를 막는 것은 물론 「경상북도 공공기관 출연금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집행되는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해 경북도민의 혈세가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내실화를 다졌다. 또한 기획
주)우리신문 채종대 기자 | 대구시가 6월 추진 예정인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승차 정책을 두고 도시철도와 함께 70세로 진행할지 현행 65세부터 단계적으로 올릴지 고민에 빠졌다. 시는 향후 65세 어르신들이 받고 있는 각종 복지 혜택을 70세로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구시는 조례제정을 통해 오는 6월28일부터 시내버스 어르신 무임승차제를 도입한다. 시내버스의 어르신 무임승차는 대구가 전국 처음이다. 대구시는 당초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임승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도시철도의 경우 65세 이상이 무료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환승이 무료인 대구의 경우 65~69세 어르신들은 환승시 혼란이 생긴다. 대구시는 도시철도도 70세 이상으로 무임승차 연령을 상향조정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혜택을 받던 65~69세 어르신들이 갑자기 혜택이 없어짐에 따라 조정안을 꺼내 들었다. 조정안은 시내버스의 경우 첫해 74세부터 혜택을 준 뒤 해마다 연령을 1세씩 낮추고, 도시철도는 65세부터 혜택을 주되 매년 1세씩 올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5년 뒤 자연스럽게 도시철도, 시내버스 모두 70세에 맞춰진다. 조정안은 대구시가 어르신 무임승차 정책을 협의하는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대구의 한 아파트 가구에서 한달 수도요금이 약 650만원 나왔다. 수도와 세탁기를 연결한 호스가 빠진 지 모르고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가 벌어진 일이다. 2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기간 부재 중이던 입주민이 수도 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아파트 안내문이 공개됐다. 대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지난달 27일 게시한 안내문은 ‘세탁기 연결 호스(냉·온수) 점검 안내’라는 제하였다. 안내문에는 “1층 가구에서 장기간 부재 중 세탁기 온수 호스가 탈락돼 온수 1108t이 검침됐다”며 “이로 인해 수도요금이 약 650만원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적혀 있다. 관리사무소는 “지난 제152차 입주자대표회의(1월16일)에서 사용요금 과다로 인한 12개월 분할납부 결정이 있었다”며 “위와 같은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세탁기 호스를 다시 한번 점검하시고 장기간 출타 시에는 세탁기호스와 연결된 냉수와 온수 수도꼭지를 모두 꼭 잠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탁기는 수도꼭지와 호스, 급수 밸브로 연결돼 있는데 통상 가정에서는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생활한다. 물을 틀어놓아도 세탁기를 돌리지 않을 때는 급수 밸브 전원이 차단돼 차단판이 물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중학생들이 동급생을 모텔로 불러 강제로 옷을 벗기고 이를 생중계해 입건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오늘(10일) 동급생의 옷을 벗기는 장면을 SNS로 생중계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10대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인 A군 등 2명은 전날(9일) 오후 11시 10분쯤 대구 동구의 한 모텔에 동급생 B군을 불러내 강제로 옷을 벗기고 SNS로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30여 명이 접속해 해당 생중계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이다. 경찰은 '괴롭힘이 의심되는 영상이 생중계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학생들 모두 "강압이나 협박이 없었다"고 말해 신원을 확보한 뒤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A군 등이 B군의 옷을 강제로 벗기는 장면 등을 확보하고, 이어 오늘 오전 A군 등의 부모 동의를 받고 소환해 1차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A군 등이 폭행과 함께 술을 강제로 마시게 했다는 신고 내용을 더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인 이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등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상 성 착취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프랑스의 대문호(大文豪) 빅토르 위고는 “시대를 만난 아이디어 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사람의 인생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사회의 제도나 가치도 시대의 운명이나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지금 우리의 경찰제도는 2021년 7월부터 거역할 수 없는 변화의 꼭짓점인 ‘자치경찰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치안문제를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라는 시대적 과제를 짊어지고 변화의 중심에서 서 있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이원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치행정과 기존의 경찰행정을 주민안전이라는 공통분모를 시작으로 긴밀히 연계하여 ▵경북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 운영 ▵자치경찰 대학생 홍보단 앰버서더 운영 ▵범죄예방, 클린&안심 경북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치경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산경찰서(총경 이종섭)도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작년 6월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활동을 긴밀히 협업하여 ▵영남대, 대구대 공감 토크콘서트 범죄예방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산안전모니터봉사단(회장 김향숙)은 오늘 5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경산중심지인 경산시장에서 경산오거리까지 시민들을 만나서 화재예방 뿐만아니라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쓰자며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었다. 장바구니와 물티슈를 받아든 김씨는 ``장바구니 갖고왔어야 했는데 잊었다. 봉다리를 들고 다녀야 했는데 이렇게 나눠주니 고맙다. 앞으로는 들고 다녀야겠다"라고 했고, 어묵장사를 하는 한모씨는 ``가끔씩 저렇게 나와서 캠페인 해주면 고맙지. 보다시피 여긴 시장이라 불이 날 위험이 크다. 더군더나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서 이동식 난방기도 틀고 있고 우린 가스도 쓴다. 조심해야겠다는 경각심도 든다." 라고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 중 비번이면 늘 참석 한다는 청송 주왕산 파출소 이수강씨는 "경감으로 승진했다"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는것"이라면서 교통안전 현수막을 들었다. 경산안전모니터봉사단 회장 김향숙은 "화재만 조심 하자는건 아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뿐만아니라 여러 위험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우리 경산안전모니터들은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대구의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청년 3명이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재선발프로그램인 ‘2022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래 인재상(像)을 제시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대구 수상자 7명은 교사(교수), 학교장(학장)등의 추천과 지역 심사, 중앙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대한민국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에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원), 각종 연수 등 다양한 활동기회가 주어지며, 대구 수상자 7인은 다음과 같다. 박찬흠(대구세명학교 2학년) 학생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술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CREATE YOUR BEATY 친환경 아트 공모전 대상(2022)을 수상했고 ACEP2022 한국발달장애 아티스트 예술의 전당 특별초대전 ‘붓으로 틀을 깨다’(2022), 장애인창작아트페어(2019~2022)에 작품을 전시했다. 이인혁(다사고 2학년) 학생은 태권도 특기자로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북 청도군 지역에서 UFO 미확인 물체로 추정되는 불빛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라 화제다. 이는 30일 오후 6시 15분쯤부터 전국 각지에서 이 같은 제보가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청도군 화양리의 김씨(72)는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마치 UFO처럼 아래 꼬리쪽에는 무지갯빛 띄였고 꼬리 위에는 밝은 빛을 내고있었다. 주변은 연기와 함께 보였다. 하지만 점점 멀어지더니 사라져버렸다"고 했다.하지만, 이 불빛의 정체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로 드러났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 45분쯤 고체추진 우주 발사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발사체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후 대구를 비롯해 서울, 인천, 충남 등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광경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고, 한때 경찰·소방에 관련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대구경찰 관계자는 "대구에서도 미확인 비행체와 불빛을 봤다는 신고가 있어서 해당 비행체의 정체 등 자세한 사항을 파악하느라 바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