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사단법인 미래행복재단(이사장 이강호)는 미추홀구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10일 주안5동 충신교회 비전홀 3층에서 따뜻한 나눔을 확대하기 위해 미래행복재단 첫 번째로 미추홀구 지회(지회장 이은주) 발대식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미래행복재단은 주민과 기업이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과 기부를 활성화하여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하고자 설립되었다. 이강호 이사장과 이은주 지회장은 미추홀구지회 첫 번째 봉사로 오는 15일 충신교회 식당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직접 조리하여 삼계탕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최근 교원들의 학생 대상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교원 성범죄는 상당수가 위계에 의한 '그루밍 성범죄'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한 통계가 따로 관리되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초·중·고 교원(교직원, 강사 포함)이 학생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는 총 448건으로 집계됐다. 진 의원실은 최근 대전 지역 여교사가 동성 제자들과 교제를 이어온 사실이 드러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보낸 부적절한 편지로 사퇴하자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섰다. 2019년 100건이었던 교원의 학생 대상 성범죄 건수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웠던 2020년 52건, 2021년 59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등교 일수가 회복되며 2022년 91건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 111건까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5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8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서울 82건 ▲ 광주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지난 5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총 1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 말부터 8월 초에 물놀이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2023년 6∼8월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모두 119건으로, 총 1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강원도(30명)와 경북(23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망 원인별로는 '수영 미숙'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 부주의'도 40명으로 비슷했다. '음주 수영'으로 인한 사망자 또한 21명이나 됐다. 장소로는 계곡에서 가장 많은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하천·강에서 37명, 해수욕장에서 32명이 사망했다. 시기별로는 8월에 발생한 사망자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도 52명이나 됐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하순과 8월 초순에 사망자 절반인 61명이 집중돼 주의가 요구된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1명으로 42%를 차지했다. 이어 10대가 23명, 20대가 17명 사망했다. 10세 미만도 8명이었다. 한편 물놀이 사고와 사망자는 정부의 안전 수칙 홍보 및 안전관리 등으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7월10일 디스탑안전교육 소속 수학여행안전요원을 대상으로 한 단체 강습 형식의 재교육을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디스탑안전교육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이번 교육은 안전요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재강습 과정은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와 위급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수학여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안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하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응급처치 기본기: - CPR 및 AED 사용법 - 골절, 출혈, 화상 등 다양한 응급 상황 대처법 2. 재난 및 비상상황 대응: -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처법 - 비상 대피 경로 설정 및 대피 요령 3. 현장체험학습 관련 대응: -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및 대처법 - 학생 안전 관리 및 보호자와의 소통 방법 - 체험 활동 중 안전 장비 사용 및 관리 이번 재교육을 통해 디스탑안전교육 소속 수학여행안전요원들은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기도 화성 일대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중 9차 사건 용의자로 몰렸다가 또 다른 성범죄 사건에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고(故) 윤동일 씨에 대한 재심 결정이 최근 법원으로부터 나왔다. 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차진석)는 지난 1일 윤동일 씨 친형인 윤동기 씨가 청구한 윤씨의 강제추행치상 사건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이 결정은 최근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윤씨의 강제추행치상 재심 재판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씨가 1991년 1심 판결을 받은 지 33년 만이다. 윤동일 씨는 1991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돼 그해 4월 23일 수원지법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판결에 불복해 상소했으나 모두 기각돼 1992년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윤씨가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입건된 당시, 그는 이춘재 살인사건 9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렸었다. 다행히 9차 사건 피해자 교복에서 채취된 정액과 윤씨의 혈액 감정 결과 불일치하는 것으로 나오면서 살인 혐의를 벗었으나, 당시 수사기관이 조작된 별도 사건인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윤씨를 기소했다는 게 윤씨 측의 입장이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해 5개월째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독려하고자 정부가 돌아오기만 하면 유급하지 않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사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 유급 판단 시기를 기존 '학기 말'이 아닌 '학년 말'로 조정하고,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3학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대부분 대학에서 휴학이 불가능한 의예과 1학년에 대한 유급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내년 교육 여건이 악화하지 않도록 2025학년도 신입생의 학습권을 우선 보호하는 학사 운영계획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야간·주말·전면 원격수업'도 허용…출결도 최대한 탄력적으로 우선 교육부는 올해 1학기 대다수 의대생이 교과목을 정상적으로 이수하지 못한 상황임을 고려해 '학기제' 대신 '학년제'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각 대학의 성적 처리 기한은 1학기 말이 아닌, 올해 학년도 말인 내년 2월 말로 연기된다. 의대생들의 유급 판단 시기 역시 내년 2월 말로 미뤄진다. 교육부는 그사이 의대생들의 학습 결손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이 학년·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간밤 전국에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다. 군산에서는 1시간 강수량 기준으로 기상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전국 곳곳에서 이 틀이 안 되는 시간에 200㎜ 넘는 비가 쏟아졌다.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시간당 146.0㎜의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10일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군산에 1시간 131.7㎜…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10일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전북 군산(내흥동)엔 131.7㎜의 비가 내렸다. 군산 연 강수량(1천246㎜)의 10%가 넘는 비가 하루도 아닌 1시간에 내린 셈이다. 131.7㎜는 전국 97개 기후관측지점 기준으로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다. 기상관측은 1904년 인천에서부터 시작됐으며, 군산에서는 1968년부터 시작됐다.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의 강수 강도였다"고 설명했다. 군산 어청도엔 9일 오후 11시 51분부터 1시간 동안 146.0㎜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이이서 '공식순위'는 아니지만, 기상청 관측자료가 확인되는 범위 내에서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로 추정된다. AWS 관측값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앞으로 업체가 의약품, 의약외품 등을 회수할 때는 소비자를 위해 제품 사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등 회수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수입자 등 회수 의무자가 회수 계획을 공표할 경우 제품 사진, 소비자 반품 절차, 소비자 대응 요령 등 정보를 포함해 공표해야 한다. 또 회수 관련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도매상·약국 등 의약품 취급자로부터 받은 회수 확인서와 실제 회수·반품된 의약품 등의 수량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회수 대상 의약품 등에 대한 소비자 친화적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해당 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새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 Z플립·폴드6과 이 회사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대중에 첫선을 보인다. 1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현지 시각)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폴더블폰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연다. 공개 행사에서는 올 초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AI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플립6과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두 번째 AI 스마트폰이자 폴더블폰으로는 첫번째 AI폰으로 기록될 갤럭시 Z폴드·플립6 시리즈는 접는 스마트폰이라는 폼팩터 특성과 AI 기능을 사용자 경험에서 얼마나 적절히 조화했느냐에 '흥행' 여부가 달렸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품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아직 발표 전이지만, 갤럭시 Z폴드·플립6 시리즈는 AI 통역 기능을 스마트폰 내장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왓츠앱·카카오톡 등 다양한 제3자(서드파티) 메시지 앱에서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Z폴드·플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