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과학자들이 인류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도구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 생태계, 물, 영양소 순환, 에어로졸 오염 5개 요소에 대해 심각한 환경오염이 일어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기준에 따르면 인간이 지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위협적인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구 환경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환경보호를 위한 전지구적 노력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요한 록스트룀 독일 포츠담대 교수를 중심으로 꾸려진 국제 공동 연구팀은 3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지구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위험수위를 가늠하는 기준이 통일되지 않은 것에 주목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제사회가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안전하고 정당한 지구시스템 지표(ESB)'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각 요소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지구 환경에 일어나는 변화를 객관적으로 제시해 기준의 근거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던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자신과 관련한 악성댓글을 쓴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고소 대상자가 100명을 넘길 전망이다. 전여옥 전 의원 측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어제(30일)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아직 고소한 네티즌은 없고 피해사례를 수집 중”이라며 “고소할 네티즌이 100명은 넘을 거 같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소송을 통해 얻을 합의금 등 수익금은 모두 천안함 유족들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전여옥 전 의원이 악성댓글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며 전 전 의원 아들도 너무 힘들어 했다. 그래서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여옥 전 의원의 투병 사실은 김소연 변호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전 전 의원은 현재 대장암 4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글을 쓴 바 있다. 앞서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전여옥TV’를 통해 “제가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좋아하는 좌파들이 정말 많다”며 “제가 암에 걸린 이유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씨,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해서라고 한다. 그건 모든 암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다면서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했다. 한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4개월여만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는 ‘권고’로 바뀌고 동네의원과 약국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진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다음 달 1일을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3년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상회복을 선언했다. 정부는 위기경보 하향에 맞춰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애초 격리 의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지는 일상회복 2단계 조정 때 해제할 예정이었는데 대폭 앞당겼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어 국내외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른 나라도 WHO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2021년 북한 해킹조직의 공격으로 환자 진료정보·직원 개인정보 등이 유출된 서울대학병원에 정부가 안전조치의무 위반 등을 들어 과징금과 과태료를 처분했다. 1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대학교병원에 과징금 7475만원, 과태료 660만원을 부과키로 의결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1년 해킹 공격을 받아 환자 주민등록번호와 진료정보, 직원 개정보 등이 유출됐다. 경찰조사 결과, 북한 해커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잠정 추정됐다. 북한 해킹조직은 2021년 6월 서울대학교병원 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해 내부망에 침입한 후 환자 81만여명, 전·현직 직원 1만7000여명 등 약 83만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경찰은 북한이 서울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의 진료기록을 빼내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 해커조직이 서울대병원 공격에 사용한 해킹기법은 '웹셀' 공격으로 알려졌다. 게시판 등에 악성파일을 업로드한 뒤 관리자 등이 이를 실행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수법으로 전통적이고 오래된 수법이다. 개인정보위는 서울대병원이 이미 널리 알려진 해킹공격을 탐지하거나 방어할 관리적·기술적 조치가 미비했다고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북도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대비 식품․숙박업소 위생관리 및 친절서비스 조성을 위해 2월 13일(월)부터 3월 17일(금)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대표 식품․숙박업소*와 경기장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전라북도와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5개반 420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총 5주간 식품업소 620개소, 숙박업소 314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대표업소 선정기준 : 시군별 모범음식점 및 공중위생서비스평가 최우수업소 선정으로 대회 홈페이지에 게시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업소는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숙박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상 법적 이행 여부 점검 ▲객실 및 침구 등의 청결 ▲욕실 위생관리 준수 여부 ▲숙박업소 요금 인상 자제 및 요금표 비치 여부 등이다. 전북도는 대회종료 시까지 위생 취약시설 지도 점검 등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회 기간 중에는 식품․숙박 관련 민원 신고 접수 및 처리 등을 위하여 도 및 시․군별 상황반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재미 교포로부터 공급받은 대마를 매수‧매도하거나 흡연한 재벌‧중견기업 2~3세, 전직 고위공직자 자녀, 가수 등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에는 임신 중인 부인과 태교 여행을 하던 도중 대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되거나, 어린 자녀와 함께 사는 집에서 대마를 재배한 사례도 있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대마사범 집중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남양유업 및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등 재벌가 3세가 연루된 마약 사건을 수사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총 20명을 입건해 그중 17명을 기소하고 국외 도주한 3명을 지명수배했다. 10명이 구속기소 됐고 7명이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의 자제인 홍모(40)씨, 고려제강 창업자 손자 홍모(39)씨, 범 효성가 3세인 조모(39)씨, 3인조 가수 그룹 멤버인 미국 국적 안모(40)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 대창기업 이동호 회장의 아들(36)은 모두 8차례 대마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주변에 유통하고 소지·흡연한 혐의를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무주군과 함께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새하얀 눈처럼 청정한 무주! 1회용품 사용 안해요!’를 주제로 1회용품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전북도에서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지난 3월부터 매월 10일, 도민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전북도와 무주군은 겨울철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스키장에서 체육시설에 친환경 바람을 일으켜 나가자는 취지의 홍보물을 활용해 스키장을 찾은 관광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 실천 운동에 함께해줄 것을 호소했다. 도는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컵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배달음식 주문시 1회용품 받지 않기 등 친근한 주제들로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강해원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모두가 건강한 세상은 1회용품·플라스틱 사용자제로부터 시작된다”며, “다음 세대와 앞으로의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운동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도와 시군도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오늘(16) 낮 2시 20분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전주대학교 캠퍼스 안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익명의 글이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특공대와 육군 폭발물 처리반은 학교 곳곳을 3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군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동안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키고, 일부 건물의 출입을 전면 통제해 강의가 중단되기도 했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미국 출신 가수 아론 카터가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34세.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87년생인 아론 카터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동생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미소년 비주얼과 귀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겸 래퍼로 활동했으며 뮤지컬과 TV쇼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하락세를 겪었다. 2017년 음주운전과 대마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형제들과 관계가 악화돼 폭로전을 펼치기도 했다. 닉 카터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론 카터에게 접근 금지 명령 신청을 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포르노 배우 데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모델 멜라니 마틴과 약혼해 지난해 11월 아들을 얻었지만 가정폭력 혐의로 신고 당하고 결별했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2023년 5월까지 8개월간 가스요금이 체납돼도 도시가스 공급 중단을 일정기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유예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이다. 현재 도시가스 요금납부 독촉장을 2회 이상 받고도 요금을 미납하면 도시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있다. 하지만 유예 대상자는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연체료에 대해 감면 조치한다. 유예기간 종료 후 유예받은 도시가스 요금은 대상자가 분할 납부를 신청하면 내년 9월까지 4개월 범위에서 분할 납부할 수 있다. 김정섭 전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최근 LNG 가격 등 물가인상에 따라 도시 취약계층이 경제적 이유로 가스요금 체납이 우려된다”며 “이들에게 동절기 도시가스가 중단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에 기재된 해당지역 도시가스사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