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미래 농업 리딩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트랙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올해는 총 108개 부문을 대상으로 357개 기업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1400명을 대상으로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그 결과, 대동은 농기계 트랙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대동은 1968년 국내 업계 최초로 트랙터를 선보인 후 경쟁사와 차별화 된 제품력과 품질력의 트랙터와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관련해 올해 상반기 대구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추진해 실시간 생산 현황 모니터링을 실현, 생산된 제품의 품질 정보를 작업자가 실시간 확인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지난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남한권 이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강희종 본부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울릉군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본부 강희종 본부장은“섬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울릉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남한권 이사장은“울릉의 교육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지역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020년에도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였으며, 울릉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청취하여 국유재산 처리기간 단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편의 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로 0.5%포인트 인상하는 ‘빅 스텝’을 단행했다. 금통위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4·5·7·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도 사상 최초 기록이다.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가장 큰 근거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물가오름세다. 이창용 총재는 “5%대의 물가 상황에서는 고통스럽더라도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국내 9월 소비자물가지수(108.93)는 작년 같은 달보다 5.6% 올랐다. 상승률은 8월(5.7%)에 이어 두 달 연속 낮아졌지만, 5%대 중반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한은은 내년 1분기까지는 물가상승률이 5%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 확대와 이에 따른 환율·물가의 추가 상승 위험도 금리인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한국(2.50%)과 미국(3.00∼3.25%)의 정책금리(기준금리) 격차는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제주 운진항 인근 갯바위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8분쯤 서귀포시 모슬포 운진항 인근 갯바위에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사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과 지갑이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귀포해경은 현재 사망자에 대한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강한 비로 빠르게 물이 차오른 저류지에 고립됐던 소가 지나가던 주민 신고로 다행히 목숨을 건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7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의 한 저류지가 침수돼 인근에 묶여있던 소 한 마리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고립된 소를 목격한 주민 김행진 씨는 "소가 있는 지대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보고 마을 이장과 주인을 찾아 알렸다"며 "급하게 소가 있는 곳으로 주인이 갔고, 주인이 소를 재빨리 안전한 곳으로 끌고 나왔다"고 말했다. 실제 김씨가 주인에게 급히 알려 현장을 다시 찾았을 때 예고 없이 쏟아진 비로 저류지에 물이 빠르게 차면서 소는 콧구멍만 겨우 내민 상태였다. 다행히 이 소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한때 서귀포시 대정읍에 시간당 70㎜ 이상의 비가 내렸다. 소방 당국이 전날 대정읍 등 서부지역에 배수 지원을 나가 퍼낸 물의 양만 293t에 이른다. 이보다 앞선 같은 날 오후 1시 24분께 대정읍 신평리 소목장에 소 10여 마리가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기도 했다.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상직현(尙稷鉉)은 대체 어떤 인물이었을까? 19세기 말 고종 임금 곁을 지켰던 호위무사 ‘별장’(別將)의 낯선 이름이 문화재 동네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그가 품에 넣고 다니며 경호 일정을 맞추는 데 썼으리라 추정되는 휴대용 해시계가 미국을 떠돌다 고국에 돌아왔기 때문이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 3월 미국 현지 경매에서 19세기 말 고종의 호위군관을 지낸 상직현의 낙관이 새겨진 휴대용 해시계 ‘일영원구’(日影圓球)를 낙찰받아 환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될 예정인 ‘일영원구’는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휴대용 해시계다. 동과 철로 만들었는데, 높이 23.8㎝, 지름 11.2㎝인 둥근 공 모양의 반구 두개가 맞물린 몸체(구체)와 기둥, 받침으로 이뤄져 있다. 한쪽 반구에 ‘대조선 개국 499년 경인년 7월 상순에 새로 만들었다’(大朝鮮開國四百九十九年庚寅七月上澣新製)는 명문 기록과 함께 ‘상직현인’(尙稷鉉印)이란 도장 날인이 새겨져, 1890년 7월 상직현이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고종실록>과 <승정원일기>를 보면 그는 고종의 곁을 지킨 측근 무관이었다. 고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다시 파업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오랜 기간 무분규 노사관계를 이어왔던 한국타이어의 노사 갈등이 지난해부터 격화되는 모양새다. 원자재값 및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 파업이 벌어질 경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전날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한국타이어지회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전체조합원 24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2258명 중 2129명(재적대비 91.1%, 투표대비 94.3%)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가결되면서, 오는 11일 중노위가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타이어 1노조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한국타이어 노조는 지난 수십년동안 한국노총 전국고무산업노동조합연맹 소속이었다.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가 2014년 탄생했지만 조합원 숫자에서 한국타이어 노조에 밀려 그동안 임금 협상은 제1노조인 한국타이어 노조가 맡았다. 한국노총 산하에서 한국타이어 노조는 사측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유명했다. 지난해 이전까지 약 58년동안 파업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6월 25일, 7월 2일 이틀에 걸쳐 뉴질랜드, 한국 및 아시아 5개국이 참가한 뉴질랜드 아시아 코딩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이 5일 밝혔다. 뉴질랜드 아시아 코딩 캠프는 뉴질랜드 교육진흥청과 뉴질랜드 코딩 교육 에듀테크 기업 코드 어벤져스(Code Avengers)가 협업해 뉴질랜드 및 아시아 청소년들이 함께 코딩을 배우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도됐다. 프로그램에는 한국, 뉴질랜드,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국적 온라인 코딩 캠프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강원도교육청 강원국제교육원 협조로 강원 북평고 2명, 속초고 2명, 성수고 1명의 학생이 한국을 대표해 캠프에 참가했다. 온라인 캠프 첫날에는 강원 지역 한국 학생 5명을 포함해 총 7개국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모여 HTML 및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것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일주일 뒤 각국 팀들이 개발·완성한 웹사이트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에코 투어리즘(Eco Tourism)을 주제로 웹사이
주)우리신문 김서묵 기자 | "본질이 무엇이고 월북이든 아니든 수사기관이 정권 교체와 맞물려 대통령 말 한마디에 수사 결과가 바뀌는 것이 과연 정상적 조직인가 우려스럽다." "정권의 X라서 이렇게 수사하라고 하면 이렇게 수사하고 저렇게 수사하라고 하면 저렇게 하는 거밖에 더 되나. 이럴 거면 수사(권) 버리고 경비·구조만 해라."블라인드 해양경찰 게시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1년 9개월 만에 뒤집은 해양경찰을 향한 비판이 해경 내부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사망 당시 47세)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도 "성급하게 무리해서 단정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20일 해경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가 공무원 피격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 지난 16일 이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해경 게시판에는 해경 지휘부를 비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해당 회사나 기관 메일 주소를 인증한 사람만 글을 올릴 수 있다. 해경의 한 직원은 "세월호에 이어 공무원 피격 사건 때도 자체 수사 결과가 아닌 정부 결정과 판단만 앵무새처럼 읊고 있다"며 "한심한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경찰이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부터 용도변경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백현동 아파트 개발 사업은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성남시장 재임(2010~2018년) 당시에 각종 인·허가가 추진됐다.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시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시장실, 부시장실, 도시주택국장실, 교통도로국장실, 도시계획과 등 이 사업 관련 부서 9개가 포함됐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백현동 관련 인허가 자료와 함께, 이 의원과 이 의원의 측근인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비서관 등 20여명의 이메일 자료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의원과 정 전 비서관이 피의자로 적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15일에는 백현동 아파트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역할을 한 대가로 거액을 받은 의혹이 있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자택과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