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처분을 취소하기로 2일 의결했다. 당 혁신위원회가 당내 통합 차원에서 1호 안건으로 제안한 징계 취소 안건을 받아들인 것이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이날 회의에서 의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 최고위는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키로 했다”며 “오늘 징계 처분 취소가 의결된 대상자들은 이 전 대표, 홍 시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당 혁신위는 지난달 27일 이 전 대표, 홍 시장 등에 대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내놓아 파장을 일으켰다. 김기현 대표는 혁신위 건의에 수용 방침을 밝혔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이 “‘제발 사면 좀 받아줘’는 이제 그만 해라.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밝히는 등 반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 및 친윤계와의 갈등 속에 성비위 의혹 관련 증거인멸교사 건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후 같은 해 10월 윤 대통령 등을 향해 ‘양두구육’ 등 발언을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11월 1일 새벽 1시 50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거주자 7명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난민촌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사상자 수백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 자빌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폭발물이 수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지역 인도네시아 병원의 관계자들은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며 “자발리아에서만 400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사상자수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공습 규모를 감안하면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 “기바티 보병 여단이 주도하는 보병과 탱크 부대가 자발리아 서쪽에 있던 하마스 군사조직 자발리아 대대의 근거지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마스 지휘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해당 근거지에 진입하면서 지하 터널과 로켓 발사대, 무기 창고 등을 발견했다며 “이 과정에서 50여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하마스 자발리아여단의 지휘관 이브라힘 비아리를 사살했다고 이스라엘은 밝혔다. 그러나 하마스는 “우리 지휘관 중 이스라엘의 공습이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을 묵인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전직 경기도 공무원 조명현씨가 18일 이 대표에게 “이제는 진실을 말해 진정 편해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실명과 모습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9일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에 조씨를 참고인으로 부르려 했지만 민주당 반발로 철회했다. 조씨는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내일 열릴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기로 예정됐지만 무산돼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며 “제가 겪었고 알고 있는 사실에 근거한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의 부정부패에 대해 말씀드리려 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무엇이 두려워 제가 국감 참고인으로 나가는 것을 기필코 뒤엎어 무산시키는 것인가”라며 “보잘 것 없는 힘이지만 이렇게라도 나서서 올바른 대한민국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보려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본인의 잘못부터 인정하고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관리 시스템은 북한 등이 언제든 침투할 수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벌인 합동 보안점검 결과 선관위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부실한 점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국정원은 "기술적인 모든 가능성을 대상으로 가상의 해커가 선관위 전산망 침투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투표 시스템, 개표 시스템, 선관위 내부망 등에서 해킹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킹으로 투표 여부 바꾸고 '유령 유권자' 등록…선관위 도장 파일 절취 유권자 등록 현황과 투표 여부 등을 관리하는 선관위의 '통합 선거인 명부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침투할 수 있고, 접속 권한 및 계정 관리가 부실해 해킹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이를 통해 '사전 투표한 인원'을 '투표하지 않은 사람'으로 표시하거나 '사전 투표하지 않은 인원'을 '투표한 사람'으로 표시할 수 있고, 존재하지 않는 유령 유권자도 정상적인 유권자로 등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사전투표 용지에 날인되는 청인(廳印·선관위 도장), 사인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대형 병원 응급실 진료거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는 가운데 경북 경산에서도 진료 거부가 확인되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3일 박씨(53 여)는 회식 도중 만취에 가까운 다른 테이블 사람이 시비를 걸자 이를 말리다가 부상을 당해 세명병원을 찾았다. “ 진료 거부 한 이유가 더 황당해요. 제가 처방한 주사를 거부 했기 때문이었어요 전 분명 말 했어요 알러지가 있다고..” 박씨는 회식하던 도중 다른 테이블에서 담배를 못 피게 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있었고, 자신이 있던 테이블에 와서 시비를 걸었으며 이를 제지하려다가 목과 얼굴 부분을 맞아 통증이 심했다며 세명병원으로 올때는 119 구급대에서 정신을 차린 후 였다고 했다. 박씨는 화장실 앞에 쓰러지기도 했는데 보호자가 도움을 요청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고 오히려 “보호자와 환자가 알아서 해야한다”는 말만 들었다고 보호자는 전했다. “도움을 요청 했을때도 화가 났었어요. 제가 한쪽 팔을 쓸 수 없으니 도와 달라 했었는데 돌아온 답이 어이 없었습니다. 응급실에서 소리 친건 분명 제 잘못입니다만 상황이 화가 났었습니다. 환자는 쓰러져있는데 고함을 쳐도 아무도 오질 않았으며 알러지때문에 주사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 인근 전통시장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11시쯤 달성군 현풍시장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얇은 셔츠에 긴 청치마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편안한 복장이었다. 시장에는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에서 어묵과 연근, 고구마 줄기, 호박잎 등을 직접 현금을 주고 구매했다. 상인들과는 “이건 직접 재배하신 건가요”, “브로콜리는 어떻게 파세요”라고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날 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온다는 소식에 많은 인파가 북적였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을 돌려 만난 상인들과 일일이 웃으며 악수하는 등 밝은 모습이었다. 상인들은 “너무 반갑다”, “보고 싶었다”라고 인사했다. 한 상인은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라고 물었고 박 전 대통령은 “저도 오래전에 오려고 했는데 이렇게 늦어졌네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 주민은 “아직 아름답다. 눈물이 난다”고 하자 박 전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 방문 배경을 묻는 취재진에 “추석이 가까워서 장도 보고 주민들도 볼 겸 찾았다”고 말했다. 약 30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됐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재적의원(298명) 중 295명이 참여했다. 입원 중인 이 대표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국민의힘 소속 박진 외교부 장관,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3명을 제외한 전원이 표결에 참여했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출석의원 과반(148명)으로, 이번 표결에서는 찬성표가 가결 정족수보다 1명 많았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200억원 배임),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800만달러 뇌물)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이 대표에 대해선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지만, 지난 2월 27일 본회의에서 찬성 139명, 반대 138명, 무효 11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된 바 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지난달 분당 흉기난동 뉴스 배경화면에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사진을 실은 YTN 방송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1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달 초 당시 뉴스 진행 PD와 그래픽 담당 직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보조 PD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위원장의 고소를 접수해 PD와 그래픽 담당 직원, 편집부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의 휴대전화·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YTN은 방송사고대책위원회를 가동 중이고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했다"며 "그런데도 경찰은 휴대전화 임의제출도 요구하지 않고 돌연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법조계에서도 전례가 없다고 하는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위원장 배우자의 청탁 의혹에 대한 YTN 보도 역시 고소장을 접수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이다. 기자 1명이 지난주 경찰에 출석했고 이날과 오는 20일도 기자들이 1명씩 조사받는다고 노조는 전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영국시간 9월 8일 오후 6시 빅터 차(Victor Cha) 교수와 라몬 파체코 파르도(Ramon Pacheco Pardo)교수를 초청하여, 최근 공동 저서인 『한국: 남과 북의 새로운 역사 (KOREA: A New History of South and North)』를 주제로 ‘K-세미나 시리즈’ 첫 번째 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의 한국을 국제정치, 문화, 예술 등으로 다양하게 모색하는 K-세미나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깊이있는 토론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찾아가는 중심에 문화원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개최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저자인 빅터 차 교수와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가 가 대담하고, 로빈 클링어 비드라(Robyn Klingler-Vidra)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한국의 역사, 미래 전망 등에 대해 깊은 통찰과 다양한 관점을 토론한다. 공동 저서 『한국: 남과 북의 새로운 역사』를 통해 남북한의 정체성을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세계 강대국들 사이 한국의 지정학적 의미,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 국제 사회의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