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북 경산시 동지역 중심권에 위치해 있는 경산공설시장이 밤거리에 빛을 반짝이며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별찌야시장]을 지난 7월 22일에 개장하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별찌``란 유성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로 경산공설시장이 야시장의 유성이 되길 바라며 고객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쉬운 이름이다. 지난 3월 말 야시장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별찌야시장, 삽사리야시장, 베푸리밤야시장 중 별찌야시장이 선정되었다. 66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경산공설시장이 야시장을 개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상인회가 주최가 되어 상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야시장을 운영하기는 전국 최초라고 자부할 수 있다. 작년 경산공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하여 경상북도내 유일하게 2022년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 되었다. 별찌야시장은 2022년도 문화관광형사업(4억6천만원)중 일부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산시내와 인근 수성구 시지지역 젊은 고객층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별찌야시장은 경산공설시장 A지구 광장 주변과 A,C지구사이 도로변에서 먹거리15개 매대에 볼카츠, 양꼬치 등 타지역과 차별화 된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저는 폭우가 내렸던 지난 8월 8일, 하늘의 별이 된 세 사람의 유가족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人災)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예방과 대처를 책임져야 하는 이들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유가족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유감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슬픔이 더 이상은 반복되지 않기 바랍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야말로 진정한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8월 11일 저녁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앞. 사흘 전 관악구 신림동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침수로 숨진 채 발견된 홍모씨(47), 발달장애가 있는 홍씨의 언니(48), 홍씨의 딸 황모양(13)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면세점 협력업체 부루벨코리아에서 18년째 근무하던 홍씨는 집안에선 일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가장이었고, 직장에선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애쓰던 노동조합 활동가(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노조 부루벨코리아지부 총무부장)였다. 추모제 플래카드엔 국화꽃 이미지와 함께 “미안합니다. 당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 박영하기자 | 상장사 실적 전망 올해 들어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코로나19에 따른 '펜트업 효과(억눌렸던 소비 폭발 현상)'가 사라지면서 주요 기업들의 재고가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원자재값 상승의 영향으로 자동차와 철강 등 일부 업종에서는 재고자산 총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하반기에도 수요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이 재고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재고자산 총액은 사상 처음 5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보다 10조7078억원(25.8%) 늘어난 52조922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반도체의 DS부문과 휴대폰 등을 판매하는 DX부문에서 5조원씩 재고자산이 증가했다. 삼성전자 주력 제품인 반도체를 비롯해 TV, 휴대폰, 가전 등은 대부분 올해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도 올 상반기에 재고자산이 전년 대비 33.2%나 증가했다. 내부적으로 가격 안정 등을 위해 재고 조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증가폭이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석유화학업계 역시 재고자산 증가가 눈에 띈다. 업계 1위인 LG화학은 작년 말 8조2835억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적절했다며 사과하지 않았다. 집중호우가 시작된 날 이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가동된 후 만찬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다. 이 장관은 18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호우 상황에서 적절하게, 최선의 대처를 했다고 자부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 질문에 "보는 관점에 따라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저 나름으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호우 기록이) 115년만의 일이었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강남이 침수되고 반지하 주택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때의 대피·대응명령을 내렸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같은 당 김교흥 의원은 지난 8일 이 장관의 행적을 캐물으며 자료를 공식 요청했고, 이형석 의원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중대본의 지휘체계가 부재했다'며 문제 삼았다. 행안부는 지난 8일 아침 7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14시간이 흐른 후인 같은 날 밤 9시30분께 '경계'로 한 차례 더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시각장애인 A씨(25)는 지난 10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역 광장 시계탑 앞에서 전화로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했다. 악기 연주가인 그는 서울에서 공연 연습을 마치고 충남 천안시에 있는 집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타려고 했다. 그런데 서비스를 신청한 지 10여분이 지났지만 코레일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 A씨가 서울역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사람이 나갔으니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이후 10분을 더 기다린 A씨가 재차 문의하자 황당한 답이 돌아왔다. “앞서 나간 직원이 (고객을) 못 찾아 그냥 퇴근했다”는 것이다. 결국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6시30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귀가했다. A씨는 “약속장소인 시계탑 앞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는데 왜 찾을 수 없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A씨는 열차 탑승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로부터 ‘진상 고객’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 열차를 기다리며 역무실에서 대기하는 동안 직원들끼리 ‘안 보여서 쌩까고 퇴근했다던데’ ‘내일 또 민원 들어오겠네’ 같은 말을 했다”며 “별일 아니라는 듯 목소리도 낮추지 않고 대화하는 모습에 불쾌감을 느꼈다. 사과 한 마디 없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프랜차이즈 치킨값이 2만원 안팎으로 치솟으면서 대형마트의 '가성비 치킨'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비자들은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을 불사하며 열광하고 있으나, 프랜차이즈 치킨 업주들은 가성비 치킨과 자사 제품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토로하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후라이드 단품 가격은 ▲BBQ 황금올리브치킨 2만원 ▲bhc 후라이드 1만7000원 ▲교촌 오리지날 치킨 1만6000원 등이다. 여기에 배달비까지 내면 부담은 더욱 커진다. 지난달 교촌치킨의 일부 가맹점은 3000원이었던 배달비를 4000원으로 올리는 등 가격을 인상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노려 저렴한 치킨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1마리당 5990원인 '당당치킨'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마트 또한 지난달부터 9980원짜리 '5분 치킨'을 출시했다. 치킨 프랜차이즈가 대형마트의 치킨에 비해 유독 비싼 이유는 유통 구조, 마케팅 비용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우선 치킨 프랜차이즈는 유통과정이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지부 경산시지회(이하 경산시지회)가 지난 7월 26일 `중복맞이회원위안행사`를 가져 시지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절기상 중복인 지난 7월 26일은 경산시지회가 경북지부에게 `심각하게 위반한 범법사항`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던 중이라 그 의미는 상당히 다르다. 제보자 (신원 미기제)에 따르면 “시끄러운 상황인데 중복행사를 가진것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는 뭉친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어 뒤늦게라도 제보 하게 되었다” 경산시지회의 단단한 단합을 알려왔다. 또한 “우리는 뭐든지 같이 하기를 좋아 한다. 회원들과 같이 중복을 보내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면서 “100% 지회 자체 예산인 것으로 안다. 지부에서 5만원씩 자율로 낸 돈으로 이 행사에 보탬이 되었으면 했던 회원들의 뜻을 묵살 시켜 아쉽기는 하다. 그렇다고 회원들과의 만남을 포기 할 수 없었다. 이렇게 함께 동참 해 준 회원님들과 그 가족분들께 감사하단 말을 전한다”라고 아쉬움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경산시지회 회원들과 가족등 50여명이 동참 하였으며 회원 가족들이 식사준비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중앙회의 성의 없는 일 처리에 경산시지회 회원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우리신문 8월 1일자에 따르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지부 경산시지회(이하 경산시지회)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중앙회(이하 중앙회)로 경북지부의 어이없는 갑질에 대해 사실 조사를 요청하는 `경위서`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사실확인서`와 `서명부`를 함께 제출 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중앙회는 7일이 지난 후 경북지부에게 사실 조사를 이관 시켰다. 경북지부는 경산지회에 8월 2일 탄원서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사무국장과 지도부장을 보내었으나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되었다. 경북지부의 갑질 행위를 경산지회가 중앙회에게 조사를 의뢰 한 것인데 중앙회는 오히려 피의자 격인 경북지부에게 조사를 맡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 한 것이다. 이를 두고 경산시지회 회원들이 `도둑에게 자기 죄를 조사하라는 꼴`이라면서 분개 하였고, 이는 “우리 경산시지회원들 뿐만 아니라 상이군경 12만 회원들을 우롱하고 무시한 행위”라며 대한민국상이군경중앙회를 규탄 하였다. 경북지부에서 파견된 사무국장과 지도부장은 2일 경산시지회를 방문하여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산시는 오는 추석전으로 긴급재난지원금 20만원을 전 시민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1일 조현일 경산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고, 지원 수단은 지역 내 소비확대를 위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를 위해 경산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고 했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신청은 온라인과 읍면동 방문신청을 통해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해 추석 전 지급완료 할 계획이라고 조 시장은 설명했다.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규모는 546억 원으로 특별교부세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 달 29일, 제23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 편성된 추경예산을 통과했다 아래는 언론 브리핑 전문이다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 지난 2019년에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확산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의 삶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습니다. 특히, 우리 경산은 지난 2020년 3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더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도산 위기에 처하고, 가족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지난 7월 18일 경산시 회원으로부터 경북도청에서 지급하는 `호국보훈의 달 저소득 모범보훈대상자 위문금 지급관련`과 경산시 보조금으로 집행하는 `지회전적지순례 및 국가유공자 위안행사` 회원 찬조금 관련으로 경북도청에 유선으로 민원이 제기된 일이 발생했다 이의를 제기한 민원인의 내용에 따르면 첫째 경북도청에서 호국보훈의 달 저소득 모범회원에게 지급 하는 위문금을 받은 11명의 회원과 지회집행부간 서로 사전모의를 통하여 경북도청으로부터 1인당 5만원씩을 지급 받아 지회에 그 돈을 반납했으며 둘째, 경산시지방보조금으로 전적지 순례와 국가유공자 위안행사를 하면서 시보조금과 후원처의 찬조를 받고 그것만으로도 행사를 진행함에 충분한데도 회원들에게 자발적이지만 찬조금을 왜 받았냐는 것이다. 여기에 7월 19일 지부장이 직접 작성, 지회로 보낸 참조문서에 판결문도 아닌 `심각하게 위반한 범법사항`이라는 내용이 적혀있고 지부장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지회장, 사무장의 경위서가 함께 내려와 문제가 더욱 커지게 되었다. 김일권 경산시지회장은 “우리 지부는 7월 18일 경북도청으로 부터 민원내용을 확인한 후 지부장, 사무국장, 지도부장이 오후에 경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