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보수단체가 6일 문재인 대통령 양산 사저 인근에서 귀향 반대 집회를 열었다. 자유대한수호연합 부울경본부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대통령 양산 사저 인근에서 "여적죄로 사형인데 양산아방궁이 웬 말이냐" "5년간 저지른 악폐 청산한 뒤 양산와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9일 국립현충원과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 뒤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한다. 이후 오후 6시에 공식 업무를 마친 뒤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정문을 나와 분수대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 뒤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기 마지막 밤을 보낸다. 10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이용해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5월 9일(월)부터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연수원을 방문하는 연수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독도의 사계」를 주제로 하여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독도 홍보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임장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와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이 함께 개최하게 되었으며 연수생과 방문객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영유권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독도 사계절 등 사진 30여점을 전시하여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독도 홍보활동을 통하여 실제 독도 방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울릉군수 권한대행 김규율 부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독도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이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해 공무원들을 접대하느라 지친다고 토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9일 김만배씨, 정영학 회계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의 공판을 열어 정 회계사가 녹음한 파일을 재생했다. 이날 공개된 파일은 정 회계사가 2020년 7월 29일 김만배씨를 한 카페에서 만나 나눈 대화를 녹음한 파일이다. 김씨는 정 회계사에게 “대장동은 막느라고 너무 지쳐. 돈도 많이 들고. 보이지 않게”라고 말한다. 김씨는 “공무원들도 접대해야지, 토요일 일요일에는 골프도 해야 하지”라고 말했고, 정 회계사는 “고생하셨다. 형님(김씨)의 자리가 힘든 자리”라고 위로했다. 다만 정 회계사가 같은 녹음 파일에서 김씨에게 하나은행 부장이자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당시 실무를 맡았던 이모 씨의 이름을 언급했지만, 음질이 조악해 대화 내용이 명확하지 않았다. 검찰은 녹음 파일을 재생하기에 앞서 “김만배 피고인이 대장동 사업에 돈이 많이 들고 공무원을 접대해야 하며 시의원 등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 중대범죄수사청(한국형 FBI) 설치 입법 등을 논의할 사법개혁특위 구성을 위한 위원 명단 제출을 재차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명단 제출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개특위 구성과 관련해 "국회법 48조에 따르면 위원 명단 제출의 법적 시한은 (지난) 7일까지"라며 "주말인 점을 감안해 오늘까지 국민의힘이 국회의장께 위원 명단을 제출하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는 "국민의힘이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의장에게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포함된 사개특위는 검찰의 수사권을 넘겨받을 중수청 발족을 논의한다.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고, 위원은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인이다. 민주당은 지난 6일 변호사 출신이자 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송기헌·김종민·김승원·김용민·임호선·천준호 의원 등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한국 펜상 남녀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섰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사브르 대표팀은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328점)를 내달렸다. 개인 세계랭킹 1위의 오상욱은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정환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지연,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수연(안산시청), 김정미(호남대)가 나선 여자 사브르 대표팀도 튀니지 함마메트에서 벌어진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프랑스(332점)에 이어 세계랭킹 2위(318점)에 올랐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쓰레기로 주민들께서 눈살을 찌푸리신다"며 한강공원 자벌레 앞 환경 관리를 촉구했다. 고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곳곳에 버려져 있는 사진을 게재한 뒤 "보통 아침 시간에는 지난밤 사이 버려진 쓰레기 청소가 되어 있기 마련인데 보시는 대로"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이곳은 시장님이 살고 있는 집 앞이면서 성과라고 자부하고 있는 자벌레 건축물 앞"이라며 "한강공원은 서울시에서 관리한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인데, 보시다시피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수없이 이곳을 다녀봤지만 이런 풍광은 처음"이라며 "전체 서울시를 조망하느라 여념이 없겠지만 집 앞마당 청소는 부탁드린다. 오늘 귀갓길이나 내일 출근길에는 한 번쯤 둘러봐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환경미화 하나까지 정치공세로 연결 짓는 노력은 가상하나, 아직도 국회의원으로서 본인의 책무를 잘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라고 반박했다. 허 의원은 "그 동네 지역구 의원은 누구길래 그러나 살펴봤더니 황당하게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피해자 단체가 문재인 정부의 백신 정책으로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코백회)는 6일 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유은혜 부총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31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이 단체는 "문재인 정부의 백신 강요 정책으로 백신 부작용 사망자 2100명, 중증 환자 1만8000명이 발생했다"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백신을 국민에게 선택의 여지 없이 강요해 다수의 사망자와 중증 피해자가 발생하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선장과 일등항해사에게 살인죄와 업무상 과실치사죄가 인정된 것처럼 K-방역 깃발을 단 대한민국호 선장 문재인, 일등항해사 김부겸, 이등항해사 유은혜, 삼등항해사 정은경은 퇴선 명령 없이 선내에 방치하고 임기 종료 후 퇴선하려 하고 있다"며 "세월호 선장과 같은 중대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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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예상 이익을 분배하기로 한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 인물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는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6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배임) 등 혐의 공판을 열고 정 회계사가 녹음한 파일을 재생했다. 공개된 파일에서 김씨는 정 회계사와 ‘누구에게 50억’, ‘누구에게는 20억’ 등 수익 배분을 계획하며 “총 320이지? 320억이면 나눠 가지면 되니까”라고 대화했다. 김씨는 “50개 나갈 사람을 세 줄게”라며 “박영수(전 특검), 곽상도(전 국회의원), 김수남(전 검찰총장), 홍선근(머니투데이 그룹 회장), 권순일(전 대법관) 그리고 윤창근(성남시의회 의장) 15억, 강한구(성남시의회 의원) 3억”이라고 말했다. 앞서 ‘50억 클럽’ 외에도 윤 의장이 대장동 예상 이익을 15억원 분배받기로 했다는 의혹은 서울신문 단독 보도(2022년 3월 23일 10면)로도 드러난 바 있다. 이어 김씨는 “잘못했네. 다시 처음부터”라고 말하며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MBC 소수노조인 제3노조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장녀 의혹 관련 오보를 내고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좋은 친구 MBC’가 이제는 ‘아니면 말고 MBC’가 된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MBC뉴스데스크에서는 ‘단독’ 보도라면서 한동훈 후보자의 장녀가 서울시장상과 인천시장상을 받지 않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한 후보자 장녀 수상내역이 시스템에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한동훈 장녀가) 상을 받은 게 맞았다”라며 “그런데 5월 5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 내용이 이상했다. MBC의 잘못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114명이나 상을 받은 대형 행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도, 한동훈 후보자 측이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도한 것도 MBC였다”라고 했다. 노조는 " MBC는 사과는커녕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임OO 기자는 한동훈 후보자 딸의 수상 사실을 실은 미국 매체가 6만원을 주면 글을 올려주는 사이트라고 고발했다”라며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임 기자 스스로 ‘해당 매체가 언론이 아닌 지역 인터넷 블로그’라는 한 후보자